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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정 목사 "인생의 장벽을 믿음으로 돌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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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회ㆍ2013-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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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효신장로교회(문석호 목사)는 새해를 맞이하여 7일부터 12일까지 신년특별새벽기도회를 열었다. 9일부터 5일간은 오기정 목사(천안 좋은교회)를 초청하여 "오직 하나남의 영광을 위하여 행하라(행16:16)"라는 주제로 신년부흥회를 열었다. 5일성회는 독특하다. 문석호 목사는 "새해들어 염려와 근심을 다버리고 한해를 은혜로 풍성한 말씀잔치로 시작하는 축복을 누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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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 오기정 목사(천안 좋은교회). 집회를 시작하며 문석호 목사의 긴 강사소개와 강사의 겸손한 인사가 길게 이어졌다. 강사 오기정 목사는 1997년 연고지가 없던 천안으로 내려가 좋은교회를 개척해서 16년째 목회를 하고 있다. 설교내용중 개척경험은 큰 도전으로 다가왔다. 순서지에는 문석호 목사가 쓴 '부흥회에서 은혜받는 4가지 원리'라는 글이 눈에 들어왔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은혜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10분전에 미리 와서 찬양과 기도로 집회에 참석한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은혜와 사명을 기대하며 집회에 참석한다, 낙심하고 상처입은 이웃들을 초청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함게 나눈다, 부흥성회 시작과 끝을 항상 감사와 기쁨과 칭찬의 말로 감싸준다.

첫날 오기정 목사는 마가복음 2장 1-12절을 본문으로 "지붕을 뚫어 구멍을 내자"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다음은 말씀내용이다.

본문은 잘아는 그런 말씀이다. 중풍병자를 친구로 둔 네 사람이 예수님이 계시다는 소식을 듣고 중풍환자를 데려가 예수님께 보여드리면 예수님의 기적의 능력으로 치유받을 것이라는 믿음의 확신을 가지고 데리고 간다. 그러나 도착하기 전에 많은 무리들로 인산인해가 되어 있었다. 기적의 현장을 체험하고자 하는 사람들로 가득차 있었다. 중풍병자를 데려간 친구들이 아무리 방법을 강구해도 예수님께 접근하기 힘들었다. 그래서 그들은 지붕을 올라가고 지붕을 뜯어 구멍을 뚫고 예수님이 계신곳으로 친구 중풍환자를 내렸더니 예수님이 그 믿음을 보시고 치유해 주시는 기적의 역사가 나타나는 내용이다.

우리는 소위 변혁의 시대, 혁명의 시대, 개혁의 시대를 살고있다. 안타깝게도 영적인 개혁 변혁 혁명을 부르짖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 가운데 악한 마귀가 춤추고 있다. 그것은 진정한 인간혁명이 일어나지 않았다는 증거이다. 그것은 지붕에 구멍을 내는 중풍환자 친구들의 결단과 용기가 아직도 여전히 우리가 사는 이 시대에도 우리에게 요구된다는 반증이다. 오늘 지붕을 뚫어 구멍을 내자는 말씀으로 은혜받기를 원한다. 그들은 왜 지붕을 뚫어 구멍을 내야 했는가.

1. 예수 그리스도가 그 집에 계시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믿음의 주여 온전케 하시는 분이라고 히브리서에 말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믿음의 대상이시다. 그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를 온전케 하시는 분이다. 그래서 모든 인생을 예수를 필요로 할 수 밖에 없으며 그분을 향해 인생을 나가야 한다.

주님이 가버나움 어느 집에 머물고 계시는 것이 소문이 났다. 그 이유는 주님은 쉬고 계시는 것이 아니라 생명의 말씀을 선포하고 계시기 때문이다. 복음은 사람들의 빛이 되고 사람들의 생명이 된다. 예수님이 말씀하시기를 "나는 길이여 진리요 생명이니 나를 통하지 않고는 하나님께 나아갈자가 없다"고 하신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는 분이기에 예수를 만나기위해 필요한 것이라면 지붕을 뚫는 것보다 더한것이라도 뚫고 나가는 용기와 결단과 각오가 요구되어진다.

복음은 우리의 영혼을 살리는 구원이다. 주님이 그곳에서 인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생명의 메세지를 증거하신다. 우리 인생들은 구멍을 뚫어서라도 주님앞에 나아가야 한다. 이것이 성도의 자세가 되어져야 한다. 복음의 소리를 듣기위해 지붕을 뚫어내야 한다. 생명의 말씀을 듣고, 구원의 축복의 말씀을 듣기위해 구멍을 뚫어낸 다시 말하면 어떤 장애물이라도 뚫는 결단과 각오와 용기가 필요하다.

하나님은 홍해를 직접 갈라주시는 기적을 행하여 주셨다. 하지만 요단강에서는 하나님이 직접 홍해처럼 갈라주고 않으시고 너희가 먼저 가면 갈라질것이라고 하신다. 구원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그저 베푸시는 은혜이다. 우리에게 홍해에서 일어난 역사와 같이 구원의 문제는 우리가 개입할수 있는 것이 없다. 구원은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이다. 우리의 형편이나 우리의 모습을 보고 우리를 선택하여 구원의 은혜를 배풀어주시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 축복과 기적의 역사만큼은 주님이 믿음과 행함을 요구하고 있으시다. 요단강은 그냥 갈라주지 않으셨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너희가 진행하면 갈라지게 해주신다고 했다. 요단강은 범람하는 강이다. 사람이 들어간다는 것은 죽음을 말한다. 그런데도 넘실대는 강물이 향하여 가라는것이다. 그러면 갈라주겠다고 하신다. 여호수아와 백성들을 믿음으로 요단강에 들어가 순종함으로 요단강이 갈라져서 가나안땅에 들어가게 되는 기적과 축복의 은혜를 누리게 된다.

이와같이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것이 있다. 장애물 앞에서 망설이면 안된다는 것이다. 장애물은 갈라지고 무너져야 한다. 그렇게하기 위해 믿음의 행함을 요구하신다. 예수의 음성을 듣기 위해, 구원의 은총을 체험하기 위해, 친구가 중풍병이 치유받는 기적의 능력이 예수님으로 부터 임하기 위해서는 장애물이 되는 지붕을 뜯어내는 용기와 믿음의 결단이 요구되어진다.

새해에는 어떤 장애물이, 어떤 지붕이 여러분들을 막고 있는가. 지붕과 같은 장벽들이 우리들에게 있다. 이럴때 우리는 예수님의 능력에 의지해서 담대히 나가야 하는 믿음이 요구되어진다.

2. 인의 장벽에 쳐져있기 때문이다

그곳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사람들을 비집기 들어갈 틈이 없어 지붕을 뜯어낼수 밖에 없었다. 인의 장벽은 주님을 찾기 원하는 사람에게 큰 장벽이다. 우리 성도들에게 가장 큰 시험을 주는 것은 무엇인가. 돈문제인가. 여러분 신앙에 가장 큰 문제가 되어지고 있는 것은 사람이다. 인의 장벽이다. 사람도 멀리있는 사람이 아니라 가까이 있는 사람이다. 어떤때는 아내가 마귀가 되기가 하고, 어떤때는 남편이 사탄이 되기도 한다. 오랫동안 마음을 주고받았던 같은 구역 식구들이 서로에게 인의 장벽이 될수도 있다. 교회를 떠나면서 누구때문에 교회를 못다니겠다고 한다. 그러면 시험을 주는 사람보다는 기도하고 용기를 준 분들이 훨신 더 많지 않느냐고 말해준다. 그런데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인의 장벽이다.

3. 중풍환자를 예수님께 데려가기 위해서이다.

네명이 친구 중풍환자를 주님에게 안내하여 기적의 능력이 임하게 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있었다. 그래서 지붕을 뜯어 구멍을 냈다. 그리고 중풍환자를 달아 내렸다. 오늘 우리에게도 이런 작업이 필요하다. 믿음의 용기와 결단이 이시대에도 필요하다 그 이유는 예수님이 우리를 온전케 하시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치유할수 있는 분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진정한 축복자이시며 유일한 우리의 구주이시기 때문이다.

우리는 사람의 장벽을 뚫고서라도 예수님께로 가야 한다. 가정에서 예수님에게로 가는 길에 장벽이 있다면 뜯어내야 한다. 사업장에 예수님에게로 가는 길에 장애물이 있다면 뜯어내야 한다. 교회에 부흥에 가는 길에 장애물이 있다면 깨고가야 한다. 우리의 삶에 온갖 신령한 은혜를 누리는 일에 장벽을 부수어야 한다.

바디메오는 날때부터 소경이었다. 예수가 지나간다는 소식이 있어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라고 크게 외친다. 하지만 인의장벽이 있어 제자들이 가로막고 군중들이 가로막았다. 당시 질병자는 저주를 받았다고 생각하여 공동체속에 함께 살지 못하고 소외된채 살았다. 그들이 예수님앞에 나간다는 것은 불경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예수님에게 나아간다.

혈류병에 걸린 여인도 예수님의 옷자락을 몰래 만졌다. 예수님의 질문에 여인은 자기가 만졌다고 나와서 무릎을 꿇고 고백한다. 여인은 두려워 했다. 혈류병 환자는 하나님에 저주받은 인생으로 사람들에게 가까이 가서는 안되는 자인데 예수님을 만졌다. 잘못하면 돌에맞아 죽을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예수님께 나아간 결과 치유을 받았다. 바디메오도 인의 장벽이 쳐져있었지만 멈추지 않고 주님을 불러 치유를 받는다. 그리고 성전밖에 있었던 인생이 성전안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믿음의 위대한 행동과 결단과 순종이 성전밖에 있었던 인생이 성전안으로 들어가게 하고, 하나님의 축복 밖에 있었던 인생이 축복안으로 들어가는 놀라운 축복을 경험하게 되었다. 교회밖에 있는 세상사람을 탓할 문제가 아니다. 교회안에 있는 사람이 문제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하지만 하나님의 축복에 동참하지 못한다.

목회를 해보니 하나니의 사랑과 축복이 너무 많다. 그런데 신앙생활을 10-20년을 해도 하나님의 축복의 은혜를 경험하지 못하는 성도들이 많다. 기도응답과 주님의 음성을 들은 체험이 없다. 말씀의 능력에 대한 체험이 없다. 교회밖에 있는 사람이 문제가 아니라 교회안에 있는 사람이 하나님의 축복밖에 있다면 문제라고 생각해야 한다.

바디메온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장벽을 뚫고 나가서 성전밖의 인생이 성전안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이런 은혜가 모두에게 임하기를 축원한다. 지붕을 뜯어내고 구멍을 내는 것은 믿음의 역사이다. 주님은 이것을 보시고 믿음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네 믿음이 너를 구원했다고 말씀하신다. 어떤 믿음인가. 함심과 협력의 믿음이다.

교회개척과 합심과 협력의 믿음

천안에서 교회를 처음 개척할때 아내와 8살과 5살된 아이들밖에 없었다. 2년간 성도가 없었다. 부목사로 있을때 맡은 부서를 잘부흥시켜 개척에 자신이 있었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했다. 성도들이 안오자 주변을 청소하면 올까해서 깨끗하게 청소도 해보았다. 혹시 새신자가 올까 설교할때도 문만 바라보면서 했다. 문의 색이 회색이어서 안오는가 하여 핑크빛으로 바꾸어도 오지 않았다. 부부가 오기가 생겨 더욱 열심히 아파트를 돌며 전도지를 뿌렸다. 하지만 불평전화 조차 한통도 없었다.

무능한 목사라는 생각이 들어 자살도 생각해 보았다. 사람들이 성도들이 몇명이냐고 물을까봐 모임에도 나가지 않고 3개월동안 칩거를 했다. 개척하고 1년동안 집에 들어가지 않고 강대상에서 기도하며 피곤하면 쓰러져 잤다. 교인들이 앉을 의자를 만져가면서 기도를 하기도 했다. 아내와 두명의 아이를 놓고 하는 설교가 계속되었다. 1년이 지나니 이제는 새신자가 올까 겁이 났다. 성도하나 없는 무능한 교회라는 소리를 할 것 같았다.

결국 하나님이 한가정을 보내주셨다. 기도하는 가운데 내가 잘하는 것으로 전도하라는 음성을 듣고, 선수였던 축구로 전도를 한 결과이다. 축구를 가르친 아이의 부모가 교회에서 시험을 받고 교회를 안나갔는데 아이가 우리교회로 인도한 것이다. 그리고 그 집사가 전도하여 한가정이 더 왔다. 부러워하던 심방을 갔는데 위치가 좋은데 유치원을 발견했다. 그곳을 달라고 새벽기도가 끝나면 20분 거리인 그곳에 가서 건물을 돌면서 기도했다.

그런데 다른 교회에서도 관심을 가져 경쟁이 심했다. 나중에 시세보다 매우 싼 가격으로 그곳을 사게되었다. 나중에 이유를 알고보니 주인인 권사가 어린이 2명이 건물을 잡고 기도하는 것을 보았는데 그 모습이 떠나지 않았다는 것. 권사가 아이들에게 물으니 우리 목사님이 이 건물에 우리교회가 들어올수 있도록 기도하라고 해서 이곳에서 기도를 한 것이라고 답했다.

인생의 장벽을 믿음으로 돌파하라

성도 여러분, 협력하는 믿음이다. 성경에 보면 5명이 일치하는 믿음이었다. 성도들이 힘을 합하면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를 천배나 더하게 이룰것이다. 협력하는 기도와 믿음과 봉사와 충성이 필요하다.

미국기자가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인터뷰중, 대통령이 남미가 북미에 비해 지하자원이 풍부하고, 먼저 개척되었는데 지금와서 북미가 더 잘사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미국기자가 남미는 스페인 사람들이 황금을 찾아왔지만 북미는 청교도가 신앙의 자유를 찾아왔기 때문이라고 답을 했다. 세상의 조건을 찾아나선 사람과 하나님을 찾아나선 사람들과는 남미와 북미처럼 행복도 차이가 난다. 하나님안에 안식이 있고 하나님안에 성공이 있다. 주님안에 인생의 지도가 있고 주님안에 인생의 역전이 있다. 우리의 지식과 경험이 아니라, 사람들의 도움이 아니라 주님안에 있다.

우리교회 고등부에서 새해 설교를 했다. 로켓이 우주공간에 가기위해 일단 연료만 가지고 안된다. 대기권을 뚫고 날아오르기 위해 2단 연료가 필요하다. 너희도 대학나오고 지식만 가지고 인생을 살수있겠지만 진정한 하나님앞에 성공자와 축복자가 되려면 이단 엔진이 필요한데 그것은 바로 주님의 은혜와 능력이고 도움심과 축복이다. 이것만 받으면 여러분들의 인생이 역전될것이다. 증거가 바로 나이다. 만일에 주님이 나를 붙들어 주지않으셨다면 초라한 인생으로 끝났을것이다. 주님이 나애게 은혜를 주시고 긍휼히 여기시고 능력을 주시니 이와같은 목회를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위대한 사역을 하게 되었다."

한국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었다면 형님들처럼 머슴으로 살았을것이다"라고 말했다. 김 목사에게 주님의 은혜가 임해서 세계적인 명성교회 목사가 되었다. 다윗은 목동으로 인생이 끝날수밖에 없었는데 주님의 은혜가 임하니 왕중의 왕이 되는 축복의 은혜가 임했다. 다윗이 잘난것이 무엇인가. 인간적으로 보면 간음자이며 살인범으로 우리가 윤리도덕적으로 다윗보다 더 나을수도 있다. 하지만 다윗에 주님의 은혜가 하나님의 능력과 축복이 임하니 8명의 형제가운데 막내인 다윗이 왕이 되는 축복의 은혜를 누리게 되었다.

여러분들의 현재의 삶이 중풍병자와 같은 삶이 아닌가. 여기저기 장애물때문에 막혀서 꿈을 이루기 힘들지 않는가. 인생을 펼쳐보고 싶었는데 이런 장벽들 앞에서 좌절하고 절망하고 있다면, 장벽앞에서 절망하는 것이 아니라 장벽을 믿음으로 뚫어내는 자가 되어야 한다. 그것이 주님의 능력이다. 주님앞에 나아가라. 그러면 주님의 능력이 우리안에 임하고 여러분의 인생에 역전의 은혜가 임할것이다. 그것에 합력하는 기도가 좋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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