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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주년 맞은 뉴욕한인중앙교회, 박희민 목사 초청성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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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13-04-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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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백년이 지났다. 뉴욕한인중앙교회가 50주년을 맞이했다. 중앙교회는 1963년 5월 개척되어 뉴욕에서 뉴욕한인교회에 이어 두번째로 오래된 교회이다. 조한경 목사는 신성국, 조덕현, 문정선, 김원재 목사에 이어 5대 담임목사이다. 

중앙교회는 5월 5일 교회창립 50주년 기념주일을 앞두고 노성준, 박은주, 이희옥등 3인을 안수집사로 선출했으며, 4월 26일부터 3일간 미주한인교계 원로 박희민 목사를 초청하여 50주년 기념 부흥회를 열었다. 5월 5일 교회창립 50주년 기념주일에는 장학금 수여식과 50주년 기념 연합 대바자가 열린다. 또 창립 50주년 기념 음악회가 5월 19일 오후 5시에 열린다.

미주한인교계의 어른인 박희민 목사(나성영락교회 은퇴)는 토요일 저녁집회에서 마태복음 9장 35-38절을 본문으로 "예수님의 비전과 사역"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은퇴후 주력하고 있는 선교사역과 차세대 사역을 중심으로 말씀을 전개해 나갔다.

박 목사는 차세대 사역을 언급하며 "어른의 눈높이에서 그들을 바라보고 판단하고 정죄하면 안된다. 그러면 청소년/청년들의 영혼을 다 잃어버린다. 차세대 사역은 차세대들의 눈높이에서 그들을 바라보고 이해하고 받아주고 섬겨주는 노력이 참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희민 목사는 다음 세대들이 어릴때 3가지를 통해 배우게 된다며 말씀을 이어나갔다. 박 목사는 "첫째 설명을 통해서 배운다. 하지만 배우는 양은 10%도 안된다. 두번째는 시행착오 즉 경험을 통해서 배운다. 경험을 통해 배우는 것도 15%밖에 안된다. 나머지 75%는 모방을 통해서 배운다. 부모과 형제들을 통해 배운다. 그러므로 가정생활에서 부모는 어린 자녀교육에 있어서 최초의 교사이며 최초의 교육적인 모델이 되어진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목사는 설교를 마치며 "250만 한인 디아스포라가 힘이 없는 것 같지만 약자의 힘을 깨닫게 될때 미국의 역사를 바꾸고 세계를 선교하고 복음화할수 있다. 이 소명을 위해 여러분들을 마지막 시대에 불러주셨다. 하나님의 가장 위대한 선교전략은 디아스포라 선교전략이다. 자기 백성을 흩어 놓으시는 것이다. 하나님게서 이 땅에 흩어놓으신 목적이 있으시다. 그 목적과 사명을 잘 감당하는 중앙교회 교인들이 되라"고 부탁했다.(설교는 이후 전문이 소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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