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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수 목사 "기독교는 기쁨의 종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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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회ㆍ2013-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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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목양장로교회(송병기 목사)가 30주년을 맞아 4월 25일(목)부터 4일간 기념 부흥집회를 열었다. 강사는 지용수 목사이다. 수차례 집회를 통해 뉴욕교계에 잘알려진 지용수 목사는 장신대와 풀러신학교(목회학박사)를 졸업하고 예장 통합 총회장을 지냈다. 송병기 목사와 장신 72기 동문인 지용수 목사는 31년동안 창원양곡교회 담임목사로 시무하고 있다.

지용수 목사는 성회 첫날(25일) 오후 8시 요한복음 5:24와 16:23-24를 본문으로 "기쁨의 근원"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크리스찬들이 기뻐해야 하는 이유는 천국과 기도라고 말했다. 지 목사는 전혀 부흥강사 같지 않은 모습이지만 가장 부흥성회 강사같이 성회를 인도하며 성도들을 집중하게 했다. 다음은 말씀내용이다.

같은 물인데 물이 사람의 말을 알아듣는다. 축복의 이야기를 하면 물이 최고 좋은 물인 육각수로 변한다. 그런데 나쁜말을 하면 물이 풀어져서 나쁜 물이 된다고 한다. 우리 몸은 거의 물로 되어 있다. 축복의 말과 좋은 말만 해야 한다. 입의 열매를 우리가 다 먹고 산다. 행복한 말을 하면 행복하게 되고, 안되는 말을 하면 안되는 것이다. 성경에는 사람은 입의 열매로 인하여 복록에 족하다고 했다. 우리도 항상 좋은 말을 해야 승리하는 것이다.

성경에는 기쁨의 강이 흐른다. 기독교는 기쁨의 종교이다. 불교는 초상집, 유교는 제사집, 기독교는 잔치집에 비유한다. 기독교는 정말 잔치 잔치 잔치가 계속되는 것이다. 우리가 섬기는 영원하신 하나님도 기뻐하시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창조하시면서도 기뻐하신다. 창세기 1장에는 하나님은 빛을 창조하시고 보시기에 좋았다고 하셨다. 하나님이 첫날 "와! 좋구나" 하신 것이다.

31절에는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라고 하셨다. 하나님이 지으신 다음에 "참, 좋구나!" 하신 것이다. 그렇게 하나님이 좋아하신 것이다. 창세기 21:6에 "하나님이 나를 웃게 하시니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라고 했다. 하나님이 웃게 하신다는 뜻이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웃게 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우리는 기쁨이 가득차야 정상적인 크리스찬이다.

기쁨에 대한 성경구절

백성들은 자원하여 드렸으므로 기뻐하였으니 곧 그들이 성심으로 여호와께 자원하여 드렸으므로 다윗 왕도 심히 기뻐하니라(역대상 29:9), 느헤미야가 또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가서 살진 것을 먹고 단 것을 마시되 준비하지 못한 자에게는 나누어 주라 이 날은 우리 주의 성일이니 근심하지 말라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 하고(느헤미야 8:10).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그들의 곡식과 새 포도주가 풍성할 때보다 더하니이다(시편 4:7), 그런즉 내가 하나님의 제단에 나아가 나의 큰 기쁨의 하나님께 이르리이다 하나님이여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수금으로 주를 찬양하리이다(시편 43:4),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고 주의 오른쪽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시편 16:11).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요한복음 15:11),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며 노래하면서 그의 앞에 나아갈지어다(시편 100:2), 끝으로 나의 형제들아 주 안에서 기뻐하라 너희에게 같은 말을 쓰는 것이 내게는 수고로움이 없고 너희에게는 안전하니라(빌립보서 3:1)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빌립보서 4:4), 항상 기뻐하라(데살로니가 전서 5:16), 우리가 이것을 씀은 우리의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요한일서 1:4).

우리는 왜 기쁨이 넘쳐야 하는가

교회에 기쁨이 넘치기를 바란다. 여러분이 기쁨이 넘치기를 바란다. 왜 기뻐해야 하는가. 우리가 기뻐해야 하나님이 행복하시기 때문이다. 자식이 기뻐해야 부모가 기쁘다. 우리가 기쁘게 살아야 하나님이 행복하시다. 물론 거듭날때 죄가 있으면 울고 회개해야 하지만 이기고 왔는데 우리가 기뻐할때 하나님이 기뻐하신다.

우리가 기뻐할때 교회가 부흥된다. 얼굴이 밝고 미소가 있으면 자주오고 싶다. 하나님은 우리 중심을 보시지만 사람은 우리의 외모를 본다. 그래서 우리 얼굴에 미소가 있으면 사람들이 기쁜것이다. 교회에서 안내하는 사람도 신경을 많이 쓴다. 같은 병원이라도 잘되는 병원의 의사 얼굴은 훈훈하고 미소가 있다. 그런 병원은 믿고 자꾸 가고싶다.

우리는 기뻐할때 행복하다. 전도서 6:6에는 "그가 비록 천 년의 갑절을 산다 할지라도 행복을 보지 못하면 마침내 다 한 곳으로 돌아가는 것뿐이 아니냐"라고 나온다. 2천년을 살아도 기쁨이 없으면 소용이 없다. 우리가 기뻐할때 건강하다. 기뻐할때 모든 병을 이기는 면역성이 올라간다.

잠언 17:22에는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느니라"라고 나온다. 행복한 마음은 좋은 약이다. 그래서 계속 기뻐하는 것이다. 항암제는 실패를 많이해도 기뻐하는 것은 다 이긴다. 심각한 사람이 병이 좋아한다. 정신병이 걸려도 웃으면 암이 안걸린다. 또 사람은 기뻐할때 매력이 넘친다. 잠언 15:13(마음의 즐거움은 얼굴을 빛나게 하여도 마음의 근심은 심령을 상하게 하느니라)을 보면 나이와 상관없이 기쁨은 얼굴을 빛나게 한다.

하나님이 그냥 기뻐하라고만 하신 것이 아니라 대책을 세워주셨다. 누가복음 7:11 이하를 보면 예수님이 제자들과 많은 무리들과 성에 들어가시는데 남편없이 아들하나 의지하고 살던 여인이 아들을 잃어버리고 절망가운데 장례를 치루고 있었다. 그때 예수님의 심장이 그 여자에게 집중하시고 울지말라고 하셨다. 주님은 립서비스를 하고 떠나신 것이 아니라 청년에게 일어나라고 하셨다. 주님은 여인이 울지않고 기뻐할 대책을 세워주셨다. 하나님은 성경 전체에 기뻐하라고 하시며, 기뻐할 대책들을 많이 세워주셨다. 그중 몇가지를 말씀드리겠다.

1. 최고의 기뻐할 대책은 천국이다.

우리가 예수믿는 것은 잘되고 행복하고 치료받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 가장 중요한 축복은 천국가는 것이다. 인생은 다 죽음의 병에 걸렸다. 태어날때 부터 죽기 시작한다. 재벌회장이 아무리 돈을 쌓아 놓아도 소용이 없다. 큰 회사도 무슨 소용있는가. 세상에서 뛰어나게 출세하고 성공해도 아무것도 아니다. 우리 모두는 죽고 심판이 있다. 예수믿는 사람은 천국문이 열리는 것이다. 죽음을 맞이하면서도 천국때문에 기뻐할수 있는 것이 성도의 축복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조상대대로 내려오는 유전자도 없어지고 우리가 지은 죄도 없어진다. 모세가 만든 구리뱀을 바라보면 사는 것 처럼 십자가를 바라보고 믿으면 그 즉시 죄는 없어지고 구원을 받는다. 우리가 구원받는 것은 십자가가 99% 우리가 1% 거룩해서 구원받는 것은 아니다. 구원은 100% 십자가가 이루신 것이다. 구원은 오직 십자가에 달린 예수 그리스도가 이루어 주신 것이다. 믿음으로 구원받는 것이다.

만약 의로운 생활로 구원받는다면 예수님 옆의 십자가에 매달린 강도는 구원받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강도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깨닫았다. 그것을 깨닫는 것이 은혜이고 구원이다. 가롯유다는 예수님의 설교를 3년동안 들었어도 못깨닫으니 지옥가는 것이다. 강도가 예수님께 기억해 달라고 하자 예수님은 그 강도에게 평생 강도짓하다가 나믿고 천당가려고 한다고 탓하지 않으셨다. 예수님은 오늘 나와 함께 낙원이 있으리라고 하셨다.

연옥같은 것은 없다. 죽으면 그날 천국 아니면 지옥이다. 아무리 악하게 살아도 오늘 예수믿으면 천국가는 것이다. 그것이 믿음의 축복이다. 수년전에 인천에서 LA로 가는 비행기를 탔는데 국산 파리가 두마리도 미국에 같이 왔다. 파리가 어떻게 날아 태평양을 건널수 있는가. 미국가는 비행기를 타니 파리도 미국에 온다. 우리가 파리처럼 새까만 죄인이지만 예수 그리스도 때문에 천국가는 것이다. 온천이 많고 생수가 많아도 사람의 죄를 씻는 물은 없다. 오직 예수 십자가 밖에 없다.

한국에서 존경받는 유명한 스님의 유언을 책에서 읽고 충격을 받았다. 스님은 딸에게 한 유언을 통해 자신의 죄가 태산보다 많지만 죄사함을 받을 길이 없기에 자신은 지옥에 떨어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인생길을 잘못 선택했다고 후회를 했다. 영락교회의 한 장로에게서 직접 들었는데 그 스님은 구원을 찾기위해 절에 나가려고 하는 친구에게 영락교회 한경직 목사를 찾아가면 구원의 길이 열릴것이라고 조언했고, 결국 그 친구는 예수믿고 영락교회의 큰일꾼이 되었다는 것이다. 우리는 예수믿는 것을 감사해야 한다. 오직 예수이다.

예수 그리스도스도는 구세주이시다. 사도행전 4:12에는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라고 말씀하고 있다. 예수믿고 다 구원을 받았다. 장로나 집사가 되어서 구원받은 것이 아니라 예수믿는 날 구원받았다. 그 구원은 흔들리지 않는다. 비행기를 타고오면서 요한복음을 다시 읽었는데 마치 처음보는 것 같이 기뻤다.

요한복음 10: 28-29에는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그들을 주신 내 아버지는 만물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라고 말씀하신다. 얼마나 은혜가 되는가. 구원을 제가 가지고 있으면 강도에게 빼앗길수 있는데 우리의 구원은 하나님의 손에 있다. 그러니 누구도 우리의 구원을 방해할수 없다.

재벌 회장의 재산을 다주면 예수 그리스도를 버리겠다는 사람이 있는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우리는 재벌회장보다 더 귀한 복을 받았다. 나는 재벌회장도 예수믿기 바란다. 우리가 받은 구원이 얼마나 큰것인지 기억하라. 자다가다 기뻐할일이다. 주일에 산에 가고 골프장 가면서 교회가는 것을 보고 비웃는 사람이 있으면 죽을때 보자고 하라. 우리는 죽는 날이 최고의 날이다. 그 날이 영관스러운 날이다. 천국가는 것이 최고의 복이다.

2. 두번째 기뻐할 대책은 응답의 샘, 기도의 샘.

컵의 물은 마시면 끝나고 항아리 물을 퍼내면 끝나지만 샘물을 계속 나온다. 기도는 샘물이다. 어릴때부터 죽을때까지 자신이 선 자리에서 기도하면 계속 응답을 받는다. 세상의 모든 우상은 귀가 있어도 못듣고, 눈이 있어도 못보고, 움직이지 못한다. 그러나 하나님만 살아계신다. 우리 기도만 사실이다. 요한복음 16:24에는 "지금까지는 너희가 아무것도 내 이름으로 구하지 않았다. 구하여라. 그러면 받을 것이다. 이것은 너희에게 기쁨이 넘치게 하려는 것이다"라고 나온다.

어릴때 다리를 다쳐 지팡이를 집고 교회 부흥회를 갔다. 집회 마지막날 새벽기도회에서 강사의 기도로 고침을 받았다. 그래서 우리교회는 매주일보다 병고침 기도를 한다. 여러가지 기도의 응답은 끝이 없다. 기도는 하나님께 무엇을 달라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과 교제이다. 하나님과 대화하는 것이고 사귀는 것이다. 기도는 미국 대통령도 무릎을 꿇는 하나님과의 사귐이다.

우리는 대단한 사람이다. 하나님의 아들이다. 주님이 기도를 가르치실때 '하늘에 계신 아버지'라고 하지 않으시고 '아버지'라고 하셨다. 친아버지이다. 기도는 우리가 경배하는 하나님과 사귐인데 이보다 기쁜일이 어디에 있는가. 우리는 구원받고 기도할수 있음에 늘 기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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