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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민 목사 초청 목회자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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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04-0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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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로교회에서 1월 20일 오전 10시 목회자를 위한 세미나가 있었다. 초청 강사인 강준민 목사는 LA에서 로고스 교회를 개척한 후에 현재 동양 선교 교회의 담임 목사로 시무하고 있으며, 강한 리더쉽과 영성 훈련을 주제로 많은 세미나를 주도하고 있다. 아울러 활발한 저서 활동과 각종 언론을 통해 명쾌한 목회자상을 제시 함으로서 많은 신앙인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목사다.

두시간 반 가량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는 150여명의 목회자와 사모 목회관계자들이 참석해 시종 진지한 분위기 였으며, 쉽게 간과해 버릴 수 있는 쉬운 예제들과 격이 없는 어조로 참석자들은 자신의 간증처럼 큰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목회자의 균형잡힌 영성이었는데 세미나의 상당한 시간을 균형이라는 의미를 다각적으로 시사하고 쉽게 풀이하는데 역점을 두었으며, 요즘 너무나 바쁘고 일이 많은 목회자들에게 아주 간단하게 목회를 잘하는 비법은 자신의 간증이 되기도 하지만 오직 온 힘을 다해서 말씀을 전하며 양을 먹이는 일 뿐이었음을 재삼 강조하기도 했다.

내면 세계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야 함과 동시에 정확히 자신의 방향을 제시해 주는 시대에 맞는 지도(map)를 가짐으로서 크게 시선을 돌릴 줄 아는 목회자 상 역시 지금 우리가 준비해야 할 과제임도 역점을 두었다. 카리스마=매력=끄는 힘 이라는 등식을 설명하면서 끄는 힘이 강한 목회자가 되려면 끌어 당기는 힘을 가진 목사가 되려면 우선 교회를 가꾸려고 하지 말고 자신의 얼굴, 언어, 표정, 마음을 가꾸는 일이 선행 되어야 함도 거듭 강조 했다.

은퇴 목회자의 교령화 문제도 곧 당면할 자신들의 문제임을 직감해야 하며 원로 목사를 대우하는 방안이 논의 되고 추진 되어야 함을 지적하기도 했다.

목회자들은 특히 말을 하는 것보다는 들어 주는일에 익숙해 져야하며 그밖에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법, 일생을 통해서 자신의 재개발과 충전을 위한 학습하는 목회자가 되어야 함도 성공하는 목회자가 되는 길임을 시사했다.

세미나 후에 강목사는 자신의 저서에 싸인을 해서 참석자 들에게 선물했으며
이날 중식은 뉴욕 중부교회(담임목사 김재열)에서 150여개의 도시락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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