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목 목사, 기도에 대한 지침담은 "응답의 기도"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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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3-05-10 00:0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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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목 목사(뉴저지 청지기교회)가 신앙생활의 기본이 되지만 그 방향성을 잃기쉬운 기도에 대한 지침을 담은 <응답의 기도>를 이북으로 출간했다. 김 목사는 책을 통하여 우리가 경험으로 알 수 있을 것같은 기도 생활을 성경적으로 점점해 볼 수 있기를 바라며, 보통 자기의 소원을 아뢰는 기도가 아닌 예수님의 이름으로 드리는 기도에 대한 입문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목 목사는 서울의 장로회 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Div)과 NYTS(D.Min)를 졸업하였습니다. 광주 양림 교회의 부목사와 남아프리카 공화국 선교사 등을 거쳤고, 현재는 뉴저지에 있는 청지기 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다음은 <응답의 기도>에 대한 저자의 소개이다.
기도는 우리 그리스도인 신앙 생활의 중요한 행위 중의 하나이다. 심지어 기도 생활이 곧 신앙 생활이라고 하는 분도 있다. 기도가 신앙의 모든 활동의 기본이 된다는 말이다.
그런데 우리 기독교인들만이 기도하는 것이 아니다. 각 종교의 행위중에 많은 기도의 수행이 있다. 심지어 기도는 어떤 신앙이 없어도 행하는 본능적인 행위중의 하나라고도 한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위기에 처하면 보호받고 평온은 되찾기 위해서 기도한다고 한다.
그럼에도 성경에서는 기도에 관한 많은 교훈을 볼 수 있다. 특별히 예수 그리스도께서 기도를 강조하셨고 사도들도 강조하셨다. 우리가 본능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이 기도라면 예수님께서는 기도를 강조하시지 않으셨을 것이다.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는 일반적인 기도들과 다른 독특함이 있다. 주기도에서도 독특함을 볼 수 있고, 그의 교훈에서도 독특함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사도들의 기도에서도 독특함을 볼 수 있다.
일찍부터 기도를 보는 두 관점이 존재하였다. 하나는 하나님으로부터 응답을 받아야 한다는 시각이었고, 다른 하나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과정으로 보는 것이었다. 응답의 주체와 객체가 바뀐다. 자기의 뜻을 하나님께 요구하는 모습과 하나님의 뜻을 자기의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으로 대비가 된다. 성도는 어떤 내용의 기도를 하느냐에 따라서 그의 신앙의 모습이 달라진다. 자기 중심의 신앙과 하나님 중심의 신앙이라고 할 수 있다.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시고 사도들이 실행한 기도는 철저하게 하나님의 뜻을 받드는 기도이었으며, 자기의 범주를 넘어선 공동체를 위한 기도이었다. 바른 기도를 행함이 성경에서 교훈하는 바른 신앙으로 이끌어 줄 것이다. 주님의 교훈과 우리가 행하는 기도의 부조화는 우리로 하여금 신앙의 성숙을 지체하게하며 자기 중심의 신앙에 머무르게 한다.
일찍이 종교개혁자들은 성경의 말씀을 따라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제사장이라고 하였다. 교직자와 평신도들의 구별을 폐지한 것이었다. 그리고 모든 성도들이 일상 생활도 거룩하게 하도록 하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고 하였다. 일반 사회 생활에서도 교회 안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제사장이라면 그 직무에 합당하도록 준비되어야 하는데 그 준비는 훈련을 필요로 한다. 그리스도인의 제사장을 위한 훈련을 영성 훈련이라고 할 수 있는데(영성 훈련이든 신앙 훈련이든 이름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그 영성훈련의 프로그램은 수도원에서 찾아볼 수 있다.
종교 개혁 이전부터 수도원 내에서 진지한 기도들이 실행되었고, 기도의 선배들은 그 기도들을 통하여 신앙의 많은 경험들을 전달해 주었다. 영혼의 구원을 위하여 평생을 기도한 수도원의 기도 생활은 그들의 뜻이 어떻게 하나님의 뜻으로 변해갔으며, 하나님의 나라의 삶을 맛보았는지를 알게 해준다. 이것은 우리들이 이 시대의 교회를 통해서도 이루어야 할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응답이다.
이 책에서는 10개의 장(챕터)로 나누어져 있는데, 먼저 누가 응답해야 하는 지에 대한 기도의 두 관점을 살펴보고, 성경의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와 사도들의 기도를 살펴본 후에 교회의 지도원리가 될 수도 있는 주요 신앙고백서의 기도에 관한 언급을 간단히 살펴보고, 우리가 거룩하게 변화되어야 하는 이유와 그 과정에서 기도의 역할과 신앙의 성숙을 위한 기도의 방법들을 대략 살펴본다.
그리고 신앙 성숙의 기도의 배경이 되는 수도원에 대하여 간단히 살펴보며,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인 성숙한 신앙 생활의 모습으로 기도을 통하여 그려볼 수 있는 은혜를 추구하는 생활, 예수님의 사명을 자신의 것으로 동일시하는 생활, 교인을 넘어서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 하나님의 임재체험과 평안, 자기를 부인하기,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기, 섬김의 종이되는 생활 등의 덕목을 제시한다.
사실 이것은 필자가 기도를 통하여 응답받은 기록을 정리한 것이 아니고 살아가면서 앞으로 평생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해야할 기도의 내용이다. 필자는 이제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그리스도의 성품을 가지고 하나님의 나라의 삶을 여기에서도 살아가는 응답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하여 우리가 경험으로 알 수 있을 것같은 기도 생활을 성경적으로 점점해 볼 수 있기를 바라며, 보통 자기의 소원을 아뢰는 기도가 아닌 예수님의 이름으로 드리는 기도에 대한 입문서가 되기를 기대한다.
전자책(ebook)으로 출판한 이유
원래 이 글을 종이책으로 출판하고 싶었는데 전자책(ebook)으로 출판한 이유는 미국에 있다보니까 한국에 있는 적절한 출판사를 만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기도 중에 전자책에 관한 생각이 났는데 전자책이 편리한 점이 더 많이 있어 보였습니다. 보는 방법도 PC, 스마트폰 같은 모바일 기기나 ebook 단말기를 통해서 볼 수 있기에 구입과 보관에서도 편리한 점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만드는 방법도 전자책을 제작하는 곳에 의뢰할 수도 있고, uPaper같은 곳에서는 제작틀을 제공해주고 본인으로 하여금 제작하게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만드는 것이 복잡하게 보이지만 몇 번 시도한 후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는 보급해 줄뿐만 아니라 여러 제휴 판매사들에도 연결해 주어 보급하게 합니다. 전자책은 자신이 책임지고 출판할 수 있으므로 좋은 글을 가진 분들은 활용해 보기를 바랍니다.
전자책 사이트는 다음과 같다.
http://www.upaper.net/mulberry/1012430
http://www.upaper.net/mulberry/1012473
ⓒ 아멘넷 뉴스(USAamen.net) 10주년
김상목 목사는 서울의 장로회 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Div)과 NYTS(D.Min)를 졸업하였습니다. 광주 양림 교회의 부목사와 남아프리카 공화국 선교사 등을 거쳤고, 현재는 뉴저지에 있는 청지기 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다음은 <응답의 기도>에 대한 저자의 소개이다.
기도는 우리 그리스도인 신앙 생활의 중요한 행위 중의 하나이다. 심지어 기도 생활이 곧 신앙 생활이라고 하는 분도 있다. 기도가 신앙의 모든 활동의 기본이 된다는 말이다.
그런데 우리 기독교인들만이 기도하는 것이 아니다. 각 종교의 행위중에 많은 기도의 수행이 있다. 심지어 기도는 어떤 신앙이 없어도 행하는 본능적인 행위중의 하나라고도 한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위기에 처하면 보호받고 평온은 되찾기 위해서 기도한다고 한다.
그럼에도 성경에서는 기도에 관한 많은 교훈을 볼 수 있다. 특별히 예수 그리스도께서 기도를 강조하셨고 사도들도 강조하셨다. 우리가 본능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이 기도라면 예수님께서는 기도를 강조하시지 않으셨을 것이다.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는 일반적인 기도들과 다른 독특함이 있다. 주기도에서도 독특함을 볼 수 있고, 그의 교훈에서도 독특함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사도들의 기도에서도 독특함을 볼 수 있다.
일찍부터 기도를 보는 두 관점이 존재하였다. 하나는 하나님으로부터 응답을 받아야 한다는 시각이었고, 다른 하나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과정으로 보는 것이었다. 응답의 주체와 객체가 바뀐다. 자기의 뜻을 하나님께 요구하는 모습과 하나님의 뜻을 자기의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으로 대비가 된다. 성도는 어떤 내용의 기도를 하느냐에 따라서 그의 신앙의 모습이 달라진다. 자기 중심의 신앙과 하나님 중심의 신앙이라고 할 수 있다.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시고 사도들이 실행한 기도는 철저하게 하나님의 뜻을 받드는 기도이었으며, 자기의 범주를 넘어선 공동체를 위한 기도이었다. 바른 기도를 행함이 성경에서 교훈하는 바른 신앙으로 이끌어 줄 것이다. 주님의 교훈과 우리가 행하는 기도의 부조화는 우리로 하여금 신앙의 성숙을 지체하게하며 자기 중심의 신앙에 머무르게 한다.
일찍이 종교개혁자들은 성경의 말씀을 따라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제사장이라고 하였다. 교직자와 평신도들의 구별을 폐지한 것이었다. 그리고 모든 성도들이 일상 생활도 거룩하게 하도록 하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고 하였다. 일반 사회 생활에서도 교회 안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제사장이라면 그 직무에 합당하도록 준비되어야 하는데 그 준비는 훈련을 필요로 한다. 그리스도인의 제사장을 위한 훈련을 영성 훈련이라고 할 수 있는데(영성 훈련이든 신앙 훈련이든 이름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그 영성훈련의 프로그램은 수도원에서 찾아볼 수 있다.
종교 개혁 이전부터 수도원 내에서 진지한 기도들이 실행되었고, 기도의 선배들은 그 기도들을 통하여 신앙의 많은 경험들을 전달해 주었다. 영혼의 구원을 위하여 평생을 기도한 수도원의 기도 생활은 그들의 뜻이 어떻게 하나님의 뜻으로 변해갔으며, 하나님의 나라의 삶을 맛보았는지를 알게 해준다. 이것은 우리들이 이 시대의 교회를 통해서도 이루어야 할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응답이다.
이 책에서는 10개의 장(챕터)로 나누어져 있는데, 먼저 누가 응답해야 하는 지에 대한 기도의 두 관점을 살펴보고, 성경의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와 사도들의 기도를 살펴본 후에 교회의 지도원리가 될 수도 있는 주요 신앙고백서의 기도에 관한 언급을 간단히 살펴보고, 우리가 거룩하게 변화되어야 하는 이유와 그 과정에서 기도의 역할과 신앙의 성숙을 위한 기도의 방법들을 대략 살펴본다.
그리고 신앙 성숙의 기도의 배경이 되는 수도원에 대하여 간단히 살펴보며,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인 성숙한 신앙 생활의 모습으로 기도을 통하여 그려볼 수 있는 은혜를 추구하는 생활, 예수님의 사명을 자신의 것으로 동일시하는 생활, 교인을 넘어서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 하나님의 임재체험과 평안, 자기를 부인하기,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기, 섬김의 종이되는 생활 등의 덕목을 제시한다.
사실 이것은 필자가 기도를 통하여 응답받은 기록을 정리한 것이 아니고 살아가면서 앞으로 평생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해야할 기도의 내용이다. 필자는 이제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그리스도의 성품을 가지고 하나님의 나라의 삶을 여기에서도 살아가는 응답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하여 우리가 경험으로 알 수 있을 것같은 기도 생활을 성경적으로 점점해 볼 수 있기를 바라며, 보통 자기의 소원을 아뢰는 기도가 아닌 예수님의 이름으로 드리는 기도에 대한 입문서가 되기를 기대한다.
전자책(ebook)으로 출판한 이유
원래 이 글을 종이책으로 출판하고 싶었는데 전자책(ebook)으로 출판한 이유는 미국에 있다보니까 한국에 있는 적절한 출판사를 만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기도 중에 전자책에 관한 생각이 났는데 전자책이 편리한 점이 더 많이 있어 보였습니다. 보는 방법도 PC, 스마트폰 같은 모바일 기기나 ebook 단말기를 통해서 볼 수 있기에 구입과 보관에서도 편리한 점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만드는 방법도 전자책을 제작하는 곳에 의뢰할 수도 있고, uPaper같은 곳에서는 제작틀을 제공해주고 본인으로 하여금 제작하게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만드는 것이 복잡하게 보이지만 몇 번 시도한 후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는 보급해 줄뿐만 아니라 여러 제휴 판매사들에도 연결해 주어 보급하게 합니다. 전자책은 자신이 책임지고 출판할 수 있으므로 좋은 글을 가진 분들은 활용해 보기를 바랍니다.
전자책 사이트는 다음과 같다.
http://www.upaper.net/mulberry/101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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