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은미 사모 "부부가 한 몸이 된다는 영육적인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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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13-05-08 00:0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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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하은교회와 좋은이웃교회가 하나가 되어 도은미 사모(54, 브라질 상파울로동양선교교회) 초청 가정세미나를 열었다. 5월 7-8일은 하은교회(고훈 목사)에서, 9-10일은 좋은이웃교회(김기석 목사)에서 연속으로 세미나가 진행된다.
▲도은미 사모
도은미 사모는 브라질 상파울로동양선교교회 황은철 목사 부인으로 미국 풀러신학대학원에서 결혼과 가정치료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한국에서 두란노 아버지학교 대화학교 태아학교 등의 가정사역 프로그램을 개발해 왔다. 미주에서도 가정세미나를 자주 인도하고 있으며 자마와 코스타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다음은 8일 오전 강의중 일부이다.
성관계는 영과 육이 하나되는 것
부부가 둘이 한 몸으로 이룬다. 한 몸이라는 것은 성적인 관계를 말하고 있다. 그러므로 결혼이라는 단어 자체가 두사람의 몸이 하나가 되는 것을 말하고 있어서 결혼이 성관계를 동반하고 있음을 잊지말아야 한다. 한 몸이라는 것은 성에 대한 이야기이고 성이 관계를 이룬다는 말이다. 하나되는 관계를 이루는 것이다.
하나님은 영적인데 몸은 육적이다. 하나님께 있어 성관계라는 것은 영과 육이 하나되는 관계를 의미한다. 우리에게는 성관계가 육적인 것이고 하나님의 영적인 것과 상관없다고 생각하지만 아니다. 부부지간에 일어나는 모든 성관계는 영과 육이 하나되고 하늘과 땅이 만나는 놀라운 사건임을 이해해야 한다.
성적인 호기심과 문제가 있는 어린 자녀에게 정확하게 결혼과 가정, 그리고 한 몸을 이루는 것이 무엇인지 설명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성과 성관계에 대한 정체성과 어떻게 성이 사역으로 나아가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지 10살이 되면 정확한 그림을 그려주어야 잘못된 길로 빠지지 않는다.
교회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말씀으로 삶을 다듬고 조율하는 것이 필요하다. 실제적인 것을 아이들에게 설명할수 있어야 하고 우리도 알아야 한다. 바른 성관계에 대해 한번도 안배운 상태로, 주위에서 듣고 감정적이고 육신적으로 아는 상태에서 결혼한다. 그러다 보니 부부간에 성적인 갈등과 문제가 일어난다. 성관계라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것이고 얼마나 귀한 것인지 알아야 한다. 그리고 사단이 성관계를 변질시키려고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영적인 단어-에하드(Echad)
'하나'라는 단어는 히브리말로 '에하드(Echad)'이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을 직접 부를수 없었기에 '에하드' 하신 분이라고 불렀는데, 유일하신 한 분이라는 뜻이다. '에하드'는 한 몸을 이룬다고 할때 하나라는 뜻이고, 아버지와 내가 하나라고 할께 하나라는 뜻이고, 성령님도 하나 주님도 하나 하나님도 하나라고 할때 하나라는 뜻이다. 그래서 하나라는 '에하드'는 영적인 단어이다. 가장 중요한 것이 '하나(에하드)'되는 것이다.
남편과 아내가 어떤 상황에서도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에하드되는 것이다. 제가 몸이 아팠을때 남편과 하나되지 못하고 둘이라는 것을 느꼈다. 내가 원하고 필요한 것을 못해준다. 마음이 힘이 드니 사단이 장난을 했다. 하나님께서는 뜻이 있으셔서 병을 주셨는데 사단이 하나님의 뜻을 굴곡시키고 변질시키니 힘이 들었다. 아카드, 하나되는 것은 영적인 일이다. 남편의 문제가 아니라 저의 문제이니 정신을 차리게 해주시고 하나되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하나되는 것이 영적인 싸움이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은 후 영적 전쟁터에 있는데 사단이 우리에게 영적전쟁을 주는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이 우리의 등을 밀어 영적전쟁으로 가게 하신 것인가.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나면 세상을 이겼다고 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증명하는 사람으로 사는 것이다. 그러면 삶의 현장이 영적전쟁 현장으로 변한다. 믿음으로 세상을 이긴다는 사실을 사단에게 내가 증명해야 하는 것이다.
예수님은 성령으로 이끌려 광야로 가셔서 시험을 받으셨다. 예수님이 직접하신 것도 아니고 하나님이 예수님을 끌어내신 것도 아니라 성령님에 이끌려 광야로 가게 하시고 40일간 시험을 받게하셨다. 예수님은 사람의 몸을 가지고 죄를 짓지 않을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셨다. 육체를 가지고 있는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명하셨다.
우리가 살고있는 가정이 영적전쟁의 장소이다. 가정에서 전쟁이 일어나고 있다. 내가 일부로 가정에 간 것도 아니고, 사단이 나를 끌어가지고 이상한(?) 남편과 자식을 만나게 한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순간부터 그 자체가 영적전쟁임을 눈을 뜨게 하시고 보게 하신 것이다. 그래서 이겨야 한다. 가정의 일원에게 못마땅 한 것이 많을 것이다. 그것은 영적전쟁이다.
어떻게 영적전쟁에서 잘 싸워 이길수 있는가. 에하드이다. 하나되는 것이다. 가정에서 조금의 불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신을 사랑하고, 우리는 하나이기에 끝까지 같이 갈 것이라는 자세가 필요하다. 에하드는 중요하다. 다른 것은 다 포기할수 있지만, 하나되는 것은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육적인 단어-바싸르(Bassar)
하나된다는 '에하드'도 중요하지만, 몸이라는 '바싸르'라는 단어도 중요하다. 에하드는 영적인 단어라면, 바싸르는 육적인 단어이다. 바싸르는 4가지 뜻으로 성경에 나온다. 몸이라는 뜻이고, 흙이라는 뜻이고, 만물이라는 뜻이고, 군대라는 뜻으로 사용한다.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흙으로 부터 나온 몸인 만물을 사용해서 군대로 보내신다. 그것이 메뚜기나 개구리등이다. 만물이다. 흙으로 부터 나온 몸이 군대를 이루었다. 만물이 나에게 군대가 와서 나를 덮치면, 홍수가 나를 덮치면 이길수 있는 방법이 없다. 흙으로 부터 나온 만물중의 영장인 사람이 군대, 즉 나에게 적군으로 서면 이길수 있는 방법이 없다.
둘이 한 몸이 되어야 하는데 둘이 되면 각자에게 서로 적군이 된다. 남편/아내가 적군으로 다가오면 이길수 있는 방법이 없다. 부부간에 그리고 부모와 자식간에 서로 적군이 된다면 어떻게 살겠는가. 만약에 몸이 하나가 안되고 둘이 되면, 즉 그리스도의 몸이 둘이 되면 적군이 되니 죽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되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다. 십자가에서 태어난 존재들이다. 사함을 받았다는 믿음으로 이제부터 새롭게 살겠다는 결심과 헌신으로 새로운 사람이 되었다. 누구에게나 적군이 되면 안된다. 사람과 상황과 환경과 싸우지말라.
그러면 어떻게 살아야 이길수 있는가. 사람을 사랑하고, 환경과 친해지고, 상황을 잘풀어가는 사람으로 살아야만 진정한 아군으로 하나님앞에 서있게 된다. 한 영으로 한 몸을 이루는 우리가 되기를 축원한다. 우리는 한 영혼이고 한 몸이다.
사연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복음으로 살아야 한다
가정을 꾸미고 사는 우리는 사연으로 살면 안된다. 사연은 세상적인 의미이다. 사연은 사실이기는 하지만, 사실은 진리가 아닐수 있다. 가정은 사연으로 작동하면 안되고 복음으로 작동해야 한다. 복음으로 살면 우리 가정이 살 수 있는데 사연대로 살면 죽는다.
사연은 자기 이야기이다. 자기가 만들어내는 이야기이다. 자기가 사연의 주인공이며, 사연의 시나리오도 자기가 쓴다. 또한 연출도 자기가 한다. 사연자는 자기 이야기를 만들어서 연출한다. 어디를 강하게 하고 약하게 할 것인지 강약을 조절하고, 어떤 이야기를 빼고 집어넣고, 어떤 이야기를 과장할 것인지 자기가 만들어낸다. 그러다보니 자기에게 불리한 이야기를 안한다.
영적전쟁이다. 사연이 아니라 복음으로 사니 더 이상 내가 주인공이 아니고, 내가 시나리오를 안쓰고, 내가 연출을 안한다. 내 자리를 주님이 대신 하신다. 그러면 그들 가운데 어떻게 주님이 나타날수 있을까를 고민한다. 주님도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에게 욕을 먹으셨다. 우리가 다 복음으로 살면 주님이 주인공이 되셔야 하고, 주님이 정한 시나리오대로, 성령님이 연출해주신다.
우리의 이야기를 만들면 죽는다. 사연에 못벗어나고 그것이 한계가 되어서 힘들다. 자기 이야기를 하고 사는 것은 그 이야기 자체가 가짜 이야기이다. 자기 이야기는 진리가 아니다. 사실이라고는 하지만 내입장에서 만들어낸 사실이다. 그래서 사연은 진리가 아니다.
(도은미 사모가 말하고 있는 사연은 이런 것이다. 남편이 바람을 피웠다. 남편의 사연은 집에 들어가면 아내가 츄리닝 바람에 눈꼽도 안떼고 맞이한다는 것이다. 아내의 사연은 집에서 하루종일 일해야 하기에 일하기에 편한 복장을 입었고 쉴 시간이 없었다는 것이다. 그 사연들을 보면 사실적인 내용도 있지만 자신의 입장을 강조하기 위해 자신에게 불리한 내용은 생략하고 유리한 내용은 강조하게 된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도은미 사모
도은미 사모는 브라질 상파울로동양선교교회 황은철 목사 부인으로 미국 풀러신학대학원에서 결혼과 가정치료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한국에서 두란노 아버지학교 대화학교 태아학교 등의 가정사역 프로그램을 개발해 왔다. 미주에서도 가정세미나를 자주 인도하고 있으며 자마와 코스타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다음은 8일 오전 강의중 일부이다.
성관계는 영과 육이 하나되는 것
부부가 둘이 한 몸으로 이룬다. 한 몸이라는 것은 성적인 관계를 말하고 있다. 그러므로 결혼이라는 단어 자체가 두사람의 몸이 하나가 되는 것을 말하고 있어서 결혼이 성관계를 동반하고 있음을 잊지말아야 한다. 한 몸이라는 것은 성에 대한 이야기이고 성이 관계를 이룬다는 말이다. 하나되는 관계를 이루는 것이다.
하나님은 영적인데 몸은 육적이다. 하나님께 있어 성관계라는 것은 영과 육이 하나되는 관계를 의미한다. 우리에게는 성관계가 육적인 것이고 하나님의 영적인 것과 상관없다고 생각하지만 아니다. 부부지간에 일어나는 모든 성관계는 영과 육이 하나되고 하늘과 땅이 만나는 놀라운 사건임을 이해해야 한다.
성적인 호기심과 문제가 있는 어린 자녀에게 정확하게 결혼과 가정, 그리고 한 몸을 이루는 것이 무엇인지 설명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성과 성관계에 대한 정체성과 어떻게 성이 사역으로 나아가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지 10살이 되면 정확한 그림을 그려주어야 잘못된 길로 빠지지 않는다.
교회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말씀으로 삶을 다듬고 조율하는 것이 필요하다. 실제적인 것을 아이들에게 설명할수 있어야 하고 우리도 알아야 한다. 바른 성관계에 대해 한번도 안배운 상태로, 주위에서 듣고 감정적이고 육신적으로 아는 상태에서 결혼한다. 그러다 보니 부부간에 성적인 갈등과 문제가 일어난다. 성관계라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것이고 얼마나 귀한 것인지 알아야 한다. 그리고 사단이 성관계를 변질시키려고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영적인 단어-에하드(Echad)
'하나'라는 단어는 히브리말로 '에하드(Echad)'이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을 직접 부를수 없었기에 '에하드' 하신 분이라고 불렀는데, 유일하신 한 분이라는 뜻이다. '에하드'는 한 몸을 이룬다고 할때 하나라는 뜻이고, 아버지와 내가 하나라고 할께 하나라는 뜻이고, 성령님도 하나 주님도 하나 하나님도 하나라고 할때 하나라는 뜻이다. 그래서 하나라는 '에하드'는 영적인 단어이다. 가장 중요한 것이 '하나(에하드)'되는 것이다.
남편과 아내가 어떤 상황에서도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에하드되는 것이다. 제가 몸이 아팠을때 남편과 하나되지 못하고 둘이라는 것을 느꼈다. 내가 원하고 필요한 것을 못해준다. 마음이 힘이 드니 사단이 장난을 했다. 하나님께서는 뜻이 있으셔서 병을 주셨는데 사단이 하나님의 뜻을 굴곡시키고 변질시키니 힘이 들었다. 아카드, 하나되는 것은 영적인 일이다. 남편의 문제가 아니라 저의 문제이니 정신을 차리게 해주시고 하나되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하나되는 것이 영적인 싸움이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은 후 영적 전쟁터에 있는데 사단이 우리에게 영적전쟁을 주는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이 우리의 등을 밀어 영적전쟁으로 가게 하신 것인가.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나면 세상을 이겼다고 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증명하는 사람으로 사는 것이다. 그러면 삶의 현장이 영적전쟁 현장으로 변한다. 믿음으로 세상을 이긴다는 사실을 사단에게 내가 증명해야 하는 것이다.
예수님은 성령으로 이끌려 광야로 가셔서 시험을 받으셨다. 예수님이 직접하신 것도 아니고 하나님이 예수님을 끌어내신 것도 아니라 성령님에 이끌려 광야로 가게 하시고 40일간 시험을 받게하셨다. 예수님은 사람의 몸을 가지고 죄를 짓지 않을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셨다. 육체를 가지고 있는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명하셨다.
우리가 살고있는 가정이 영적전쟁의 장소이다. 가정에서 전쟁이 일어나고 있다. 내가 일부로 가정에 간 것도 아니고, 사단이 나를 끌어가지고 이상한(?) 남편과 자식을 만나게 한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순간부터 그 자체가 영적전쟁임을 눈을 뜨게 하시고 보게 하신 것이다. 그래서 이겨야 한다. 가정의 일원에게 못마땅 한 것이 많을 것이다. 그것은 영적전쟁이다.
어떻게 영적전쟁에서 잘 싸워 이길수 있는가. 에하드이다. 하나되는 것이다. 가정에서 조금의 불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신을 사랑하고, 우리는 하나이기에 끝까지 같이 갈 것이라는 자세가 필요하다. 에하드는 중요하다. 다른 것은 다 포기할수 있지만, 하나되는 것은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육적인 단어-바싸르(Bassar)
하나된다는 '에하드'도 중요하지만, 몸이라는 '바싸르'라는 단어도 중요하다. 에하드는 영적인 단어라면, 바싸르는 육적인 단어이다. 바싸르는 4가지 뜻으로 성경에 나온다. 몸이라는 뜻이고, 흙이라는 뜻이고, 만물이라는 뜻이고, 군대라는 뜻으로 사용한다.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흙으로 부터 나온 몸인 만물을 사용해서 군대로 보내신다. 그것이 메뚜기나 개구리등이다. 만물이다. 흙으로 부터 나온 몸이 군대를 이루었다. 만물이 나에게 군대가 와서 나를 덮치면, 홍수가 나를 덮치면 이길수 있는 방법이 없다. 흙으로 부터 나온 만물중의 영장인 사람이 군대, 즉 나에게 적군으로 서면 이길수 있는 방법이 없다.
둘이 한 몸이 되어야 하는데 둘이 되면 각자에게 서로 적군이 된다. 남편/아내가 적군으로 다가오면 이길수 있는 방법이 없다. 부부간에 그리고 부모와 자식간에 서로 적군이 된다면 어떻게 살겠는가. 만약에 몸이 하나가 안되고 둘이 되면, 즉 그리스도의 몸이 둘이 되면 적군이 되니 죽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되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다. 십자가에서 태어난 존재들이다. 사함을 받았다는 믿음으로 이제부터 새롭게 살겠다는 결심과 헌신으로 새로운 사람이 되었다. 누구에게나 적군이 되면 안된다. 사람과 상황과 환경과 싸우지말라.
그러면 어떻게 살아야 이길수 있는가. 사람을 사랑하고, 환경과 친해지고, 상황을 잘풀어가는 사람으로 살아야만 진정한 아군으로 하나님앞에 서있게 된다. 한 영으로 한 몸을 이루는 우리가 되기를 축원한다. 우리는 한 영혼이고 한 몸이다.
사연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복음으로 살아야 한다
가정을 꾸미고 사는 우리는 사연으로 살면 안된다. 사연은 세상적인 의미이다. 사연은 사실이기는 하지만, 사실은 진리가 아닐수 있다. 가정은 사연으로 작동하면 안되고 복음으로 작동해야 한다. 복음으로 살면 우리 가정이 살 수 있는데 사연대로 살면 죽는다.
사연은 자기 이야기이다. 자기가 만들어내는 이야기이다. 자기가 사연의 주인공이며, 사연의 시나리오도 자기가 쓴다. 또한 연출도 자기가 한다. 사연자는 자기 이야기를 만들어서 연출한다. 어디를 강하게 하고 약하게 할 것인지 강약을 조절하고, 어떤 이야기를 빼고 집어넣고, 어떤 이야기를 과장할 것인지 자기가 만들어낸다. 그러다보니 자기에게 불리한 이야기를 안한다.
영적전쟁이다. 사연이 아니라 복음으로 사니 더 이상 내가 주인공이 아니고, 내가 시나리오를 안쓰고, 내가 연출을 안한다. 내 자리를 주님이 대신 하신다. 그러면 그들 가운데 어떻게 주님이 나타날수 있을까를 고민한다. 주님도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에게 욕을 먹으셨다. 우리가 다 복음으로 살면 주님이 주인공이 되셔야 하고, 주님이 정한 시나리오대로, 성령님이 연출해주신다.
우리의 이야기를 만들면 죽는다. 사연에 못벗어나고 그것이 한계가 되어서 힘들다. 자기 이야기를 하고 사는 것은 그 이야기 자체가 가짜 이야기이다. 자기 이야기는 진리가 아니다. 사실이라고는 하지만 내입장에서 만들어낸 사실이다. 그래서 사연은 진리가 아니다.
(도은미 사모가 말하고 있는 사연은 이런 것이다. 남편이 바람을 피웠다. 남편의 사연은 집에 들어가면 아내가 츄리닝 바람에 눈꼽도 안떼고 맞이한다는 것이다. 아내의 사연은 집에서 하루종일 일해야 하기에 일하기에 편한 복장을 입었고 쉴 시간이 없었다는 것이다. 그 사연들을 보면 사실적인 내용도 있지만 자신의 입장을 강조하기 위해 자신에게 불리한 내용은 생략하고 유리한 내용은 강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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