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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대홍수, 절망 속 피어나는 교회의 사랑! 한인교회도 동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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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5-07-0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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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최악의 홍수가 덮친 텍사스에서 기독교 캠프 어린이 등 다수의 희생자가 발생한 가운데, 미국 교회들이 구호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미주 한인교회들도 과거의 어려움을 딛고 이번 비극에 처한 이웃을 돕기 위해 다시 한번 사랑의 힘을 모아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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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텍사스 홍수, 기도로 함께하는 미국교회 (AI 생성사진)

 

미국 텍사스주가 100년 만의 기록적인 홍수로 깊은 슬픔에 잠겼다. 갑작스럽게 불어난 강물이 마을을 덮치면서 월요일 오후까지 어린이 27여 명을 포함해 1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특히 힐 카운티의 한 기독교 소녀 여름캠프에서는 캠프에 참가했던 어린이와 관계자 20여 명이 급류에 휩쓸려 희생되는 안타까운 참사가 발생해 미국 사회 전체가 충격에 빠졌다.

 

이처럼 참혹한 재난 상황에서, 절망에 빠진 이들을 돕기 위한 미국 교회들의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가 주 전체에 '기도의 날'을 선포하자, 댈러스의 파크시티 침례교회 등 수많은 교회가 특별 기도회를 열고 희생자들을 위해 눈물로 중보했다.

 

기도와 동시에 신속한 행동도 뒤따랐다. 피해 지역 교회들은 구호 물품 거점 역할을 자처하며 이재민들에게 의류와 식료품을 나눴고,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필요한 자원과 봉사자를 연결하며 구호 활동의 중심이 되었다.

 

예수의 손과 발 되어 섬기는 교회

 

사마리탄퍼스, 남침례회 재해 구호팀(SBDR) 등 교계 구호 단체들은 재난 현장에 즉시 팀을 급파했다. '노란 셔츠 군단'으로 불리는 자원봉사자들은 침수 가옥의 진흙을 치우고, 이동식 주방을 설치해 수천 명분의 식사를 제공하는 등 예수의 손과 발이 되어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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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텍사스 홍수, 기도로 함께하는 미국교회 (AI 생성사진)

 

연합감리교회 구제위원회(UMCOR)는 전국의 교인들이 직접 만든 '클리닝 버킷(청소용품 꾸러미)' 수천 개를 텍사스로 보냈다. 이는 단순한 구호 물품을 넘어, 멀리서도 아픔을 함께 나누는 형제의 사랑을 전하는 희망의 선물이 되고 있다.

 

지역과 교단을 초월한 연대도 빛을 발했다. 테네시 내슈빌의 '그리스도의 교회 재난 구호팀'은 1,600km나 떨어진 텍사스 재해 현장에 구호 물품을 가득 실은 대형 트레일러를 보내는 등 전국 각지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미주 한인교회, 다시 사랑으로 일어설 때

 

이러한 비극 앞에서 이제는 미주 한인교회들도 사랑의 빚진 자로서 행동에 나서야 할 때다. 과거 뉴욕은 교회협의회를 중심으로 아이티 지진, 허리케인 샌디 등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타주와 세계를 향해 뜨거운 마음으로 구호의 손길을 펼쳐왔다. 그 열정과 사랑은 한인 커뮤니티의 큰 자랑이었다.

 

물론 지금의 상황은 녹록지 않다. 많은 한인교회가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안타깝게도 과거 일부 리더들이 구호 헌금을 투명하게 집행하지 않아 불신을 초래하며 공동체 전체의 구호 열기마저 식게 만든 아픈 경험도 있다.

 

하지만 과거의 상처와 현재의 어려움이 고통 속에 있는 이웃을 외면할 이유가 될 수는 없다. 이번 텍사스의 아픔은 한인교회가 다시 한번 선한 사마리아인의 사명을 회복하고, 작은 정성이라도 함께 모아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며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될 기회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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