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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할렐루야대회 강사 임현수 목사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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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2-07-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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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임현수 목사 기자회견 발언 하이라이트

 

2022년 할렐루야대회는 “북한선교와 팬데믹 후 하나님의 항해법”라는 주제로 7월 28일(목)부터 31일(주일)까지 4일간 임현수 목사(북한선교사)와 최혁 목사(LA주안에교회)를 강사로 프라미스교회에서 열린다. 8월 1일(월)에는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들을 위한 세미나가 진행된다.

 

대회를 2일 앞두고, 강사 임현수 목사가 26일(화) 오후 3시 뉴욕교협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선교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

 

김희복 교협회장 “할렐루야대회를 위해 적극적으로 후원해 달라”

 

이 자리에서 회장 김희복 목사는 대회 준비상황에 대해 보고하며, 앞선 5월 뉴욕선교대회 개최 및 팬데믹 후의 경기침체로 어려움도 있지만, 임원과 준비위원들이 비상기도회를 열고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그 결과로 현재까지 80여교회가 후원에 동참했으며, 40여개의 기업이 광고후원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할렐루야대회는 북한선교 후원, 차세대 장학금, 홈리스 및 선교단체, 어려운 교회들을 위한 후원 등 4가지 지정헌금을 받고 있다. 특히 김희복 회장은 “집이 두 채가 있는 분들은 영원한 천국을 바라보며 한 채를 팔아 북한선교를 위해 헌금을 해 달라”고 호소했다. 장학금은 15명분이 들어와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어려운 교회들은 10만 불을 약정한 분이 있으니 대회 후에  섬기겠다고 했다. 회장 김희복 목사는 회장이 앞장서 개인만 아니라 섬기는 교회와 신학교에서 지난 선교대회에 3만여 불, 그리고 이번 할렐루야대회에 7천불을 후원했다며 회원교회의 적극적인 후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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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수 목사 북한선교 18년 만에 북한에 31개월 동안 억류

북한고아 1만 명 이상 입양, 18년 동안 5천만 달러 북한지원 

북한 정권과 주민을 분리해서 보고, 북한지원 계속되어야

 

임현수 목사는 1994년부터 북한선교를 시작하여 앞장서 5천만 달러를 도왔으나 2015년 1월에 북한에 억류되었으며 31개월만인 2017년 8월에 풀려났다. 다음은 주요 발언들을 정리했다.

 

대학시절 CCC 활동을 하며 북한을 위해 기도를 시작하고, 북한선교를 위해 캐나다에 오게 되었다. 26년 만에 응답되어 94년부터 교회가 북한선교를 시작했다. 18년 동안 교인들과 150차례이상 북한을 방문하게 되었다. 동족들이 굶어죽는 것이 보았기에 안갈 수가 없었다. 주일예배 후에 비행기를 타면 화요일 아침에 평양에 도착하고, 토요일까지 일을 하고 캐나다로 돌아오면 다시 토요일이 된다. 

 

북한 고아 10350명을 입양해서 12년 동안 먹이고 입혔다. 어려운 농촌을 지원하는 사업을 많이 했다. 북한을 돕는 데만 교회에서 5천만 달러를 사용했다. 이미 350만이 굶어죽었는데 100만 명을 살리는 프로젝트 20여년 진행해 왔다.

 

일단은 생존이 우선이다. 살려 놓아야 복음도 전하고 교회도 세울 수 있는 것이다. 구제와 선교는 같이 간다. 구제를 통해 기경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후에 씨를 뿌리는 것이 순서라고 생각되어져서 그런 일에 힘썼다.

 

북한을 보는 시각을 바꾸어야 한다. 북한 정권과 주민이 있는데 같이 보는 착시현상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들을 따로 보는 눈이 있어야 한다. 미국에서 악의 축이라고 부르는 중앙당원은 2천만 북한주민 가운데 2천-3천명이다. 나머지는 노예처럼 살며 북한에서 태어난 죄밖에 없다. 위에서 가로채 먹어도 도와야 한다. 돕지 않으면 북한 하층민부터 죽어나간다. 그들은 남한의 도움을 기대하는 친남파들이다.

 

거의 매일같이 북한과 통화하며 동향을 살피는데 심각하다. 코로나도 문제이지만, 심각한 것은 장티부스, 콜레라, 옴병 등이 돈다. 제일 심각한 것은 결핵으로 그 병은 잘먹어야 하는데 현실을 보면 참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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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수 목사가 북한에 31개월 동안 억류된 이유

캐나다 정부만 허락하면 다시 북한에 들어가겠다

134번의 주일 억류생활을 하며 하나님과 더 가까워져

 

텍사스에서 한국과 미국의 50여 선교단체들이 모여 연 북한선교 세미나에서 4만3천개의 김일성 동상이 무너져야 한다, 그리고 김정은이 폭력정치를 중단해야 한다는 설교를 오프라인으로 했으며, 북한고아들의 모습을 영상으로 보여주었다. 어떤 분이 촬영해서 위성방송에 올렸는데 북한에서 보고 김정은에게 보고했다.

 

북한에 들어갔다가 2015년 1월 28일에 체포되었으며, 2017년 8월에 풀려났다. 지금도 평양에서 나오는 사람들을 통해 북한에 대한 집회를 하지 말라고 경고하기도 하지만 북한의 실정을 알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회가 된다면 당연히 북한에 다시 들어가겠지만, 캐나다 정부가 막는 것이 문제이다.  

 

북한억류 동안 134번의 주일을 보냈다. 감옥에서 성경없이 10개월을 지내며 머릿속에 외운 것을 사용하여 예배를 드렸다. CNN이 취재를 온 후에 성경을 받았으며, 다음부터 신나게 예배를 드렸다. 많은 사람들이 코람데오를 이야기하지만 감옥에서는 하나님밖에 바라볼 수 없었다. 31개월 억류기간 동안 수도원 생활을 하며 하나님과 가까워지고 수많은 은총과 표적을 경험했다. 뉴욕과 서울에 살아도 절제하며 하나님과 관계를 최우선으로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영성관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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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오는 통일을 위한 준비가 필요, 핵심일꾼은 탈북인 

탈북자 사역자 3백여 명에서 5백여 명으로 확대하는 사역

70~80명의 탈북 신학생에게 매학기 100~200만원 지원

 

통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 갑자기 올 것 같다. 그럴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우리는 복음통일을 할 수 있는 준비를 먼저 해야 한다. 오히려 그런 준비를 이단들이 먼저 하는데 많은 기성교회들이 뒷짐을 지는 느낌이 든다.

 

한국에서 통일을 준비하는 사역을 하는데, 핵심적인 사역은 3만5천의 탈북자 사역이다. 탈북자들은 자원해서 목숨을 걸고 온 사람들인데, 이들을 제대로 영접안하면서 북한선교를 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탈북자 중에서도 중점적으로 신학생 사역을 하게 된 이유는 목사가 되면 교단과 교파에 속해 자유롭게 일들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탈북자 중에 목사 전도사 신학생이 3백여 명이 되는데 5백여 명으로 확대해서 특수부대처럼 훈련을 시켜야겠다고 사역을 시작했다.

 

놀라운 것은 탈북 신학생들은 보통 성경을 1백독 이상을 한다. 3백독이상 통독한 사람도 있다. 하루 10-12시간 성경통독 훈련을 받으며 3천 구절 이상 성경을 암송한다. 그리고 3시간씩 기도회를 한다. 하나님이 특공대처럼 준비시킨 친구들이다. 3박4일 수련회를 처음에는 51명이 시작했는데 지난주에 열린 4차 수련회에서는 140여명이 와서 훈련받았다. 뿐만 아니라 줌을 이용한 화상으로 1주일에 3시간씩 훈련을 받으며, 매일 단톡방에 훈련을 시킨다. 훈련시킨 500명이 통일이 되어 자기고향으로 돌아가면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현재 임현수 목사는 70~80명의 탈북 신학 대학생에서는 매학기 100만원, 탈북 신학대학원 학생에게는 2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할렐루야대회에서 북한선교를 위한 지정헌금을 하면 후원 학생들을 확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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