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용조 목사 세미나 “교회성장은 책에 없다”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페이스 상패 제이미 제이미혜택


뉴스

하용조 목사 세미나 “교회성장은 책에 없다”

페이지 정보

정보ㆍ2005-06-13 00:00

본문

하용조 목사는 뉴욕에서 마지막 행사로 2005년 6월 13일(월) 오전 실로암교회에서 '교회론과 목회철학'이라는 타이틀로 목회자 세미나를 인도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입추의 여지없이 250명 이상의 목회자들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는 이재덕 목사(교협총무)의 사회, 기도 박마이클 목사(한마음침례교회), 성경봉독 유시수 장로(교협부회장), 특주 유상열 목사(교협 음악분과위원장), 특강 하용조 목사, 축도 안창의 목사(교협증경회장)의 순으로 진행됐다.

하용조 목사는 '사도행전적 교회의 10가지 특징'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하 목사는 사도행전적 교회의 10가지 특징으로 "△성령으로 잉태한 교회(행2:1-4) △서로 통용하는 예수 공동체교회(행 2:42-47) △기적을 체험하는 교회(행3:1-10) △고난에도 복음을 전하는 교회(행 4:1-4) △재물을 나누어 쓰는 교회(행 4:32-37) △순결과 거룩을 꿈꾸는 교회(행 5:1-11) △영적지도자를 세우는 교회(행 6:1-7) △이방인을 가슴에 품는 교회(행 10:17-23)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교회(행 13:1-3) △교회가 교회를 개척하는 교회(행 28:30-31)"을 말했다.

○‥ 교회설립은 당위성이 있어야 한다 = 연예인교회를 설립하고 7년 동안 사역을 했으나 간을 다치고 건강을 잃었다. 휴양차 영국으로가 이민교회를 개척해서 2년 동안 사역했다. 그 다음 세 번째가 온누리교회이다. 나는 온누리교회를 하기 전 교회를 짓는 것과 서울에서 개척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서빙고의 좋은 땅에 교회개척을 제안받고 고민했다. 교회는 설립의 당위성이 없으면 혼란이 시작된다. 하지만 사도행전적 교회를 만든다고 생각하니 지역에 상관이 없었다. 교파, 교회, 지교회 만드는데 열중하는게 현실이다. Kingdom Church를 만들어야 한다.

목회는 내가 경험한 것 이상 못 넘어 간다. 영국과 미국에서 이상적인 교회를 찾기 위해 다 돌아 다녔다. 잔 매카드 목사를 본받았다. 성령사역을 제외한 다른 부분은 매우 좋았다. 그리고 주선혜 교수에게서 영향을 받았다. 김진홍 목사와도 청계천에서 같이 사역을 했다.

○‥ 문화가 중요하다 = 나에게는 청년문화가 있어 주변에 청년이 많다. 연예인교회를 할 때 문화를 알게 됐다. 문화를 모르면 복음을 전할 수 없다. 목회자들은 많은 경우 직장생활을 하지 않고 문화적 경험이 없어 말씀을 전하는데 한계가 있다. 문화를 알아야 한다. 내 수준에 따라 상대의 수준이 결정된다.

○‥ 지역과 대상에 맞는 목회 = 달동네에서 목회를 하던, 압구정에서 목회를 하던지 그곳의 현실에 맞는 목회를 해야 한다. 뉴저지 초대교회 이재훈 목사는 맞춤목회를 하고 있다. 그는 말씀을 전하기 위해 이민교회에서 그룹을 구분할 필요가 있을 때 나이나 직업별로 구분하지 않고 이민 온 연수에 따라 구분해야 한다고 말한다. 목사는 극도로 절제하는 설교가 필요하다. 다 말하면 안된다. 해석할 여지를 남겨 놓아라.

한집안에서 포스터모던, 모던, 프리모던을 상대해야 하는 목회자는 어렵다. 목사는 포스트 모던도 알아야 한다. 서울은 디지탈인데 뉴욕은 아나로그가 공존한다. 뉴욕은 북경과 같다. 6-70년대의 문화와 2005년 최신식 문화가 공존한다. 이런 것을 해석/이해/예측을 해야 좋은 메세지를 전할 수 있다.

문화를 공부해 IT 코드를 읽어야 한다. 이런 것을 이해할 때 현대적인 목회가 되어 다른 사람과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다. 현재 교회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영향력이 없다. 세상 사람이 오히려 교회걱정을 하는것이 현실이다. 이단이 득세하고 있다. 차라리 카톨릭이나 불교가 좋다는 사람도 나타난다. 기독교의 위상은 추락했고 옛날의 기독교가 아니다. 신학교의 난립이 한 역할을 했다. 목사들을 세상이 인정을 안한다.

○‥ 목회가 전문화 되어야 한다 = 목회는 전문화되어야 한다. 종합병원이 아니라 케이블 TV같이 각 부분이 전문화되어야 한다. 그리고 전문화 타겟을 분명히 잡아야 한다. 목사들은 아마추어가 아니라 프로다. 실제는 아마추어가 많다. 프로는 감정에 따라 움직이지 않고 고도의 훈련을 받은 사람이다. 교회와 목회에 대해 확실한 철학이 있어야 한다. 청소년, 음악 등 전문분야가 있어야 한다.

○‥ 생명을 걸고 목회를 하라 = 생명을 걸고 목회를 하라. 그런 생각이 없으면 목회를 하지 말아야 한다. 필요에 따라 움직이는 것은 목회가 아니다. 교회에 대해 전적으로 헌신하는 마음이 없으면 맨 땅에 헤딩하는 꼴이다. 예수님의 관점을 가지고 비전이 뚜렷하면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견딜 수 있다. 목회철학이 희미하면 금세 실망한다. 목사는 24시간 교회만 생각해야 한다. 나에게 교회는 머리에 껌같이 항상 붙어있다. 열심히 해라. 그렇게 하면 뭐가 나온다. 교회성장은 세미나와 책에는 없다. 열심히 하는 것이다. 교회를 사랑하면 교회가 변한다.

○‥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교회 = 선교지에는 담임목사가 나가야 한다. 장로가 나가야 한다. 자기교인이 나야한다. 그런 마인드가 없이 숫자 채우기에 급급하면 힘들다. 나는 교인에게 7년이 되면 교회를 떠나라고 한다. 자기포기 없이 어떻게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겠는가?

○‥ 교회가 교회를 개척하라 = 사도바울은 한 번도 선교센터를 만든 적이 없다. 하드웨어를 만들지 않았다. 우리는 하드웨어에 연연한다. 그렇게 고생해서 만든 교회를 어떻게 떠나나? 극장, 카페, 나이트클럽을 빌려 예배를 드린다. 생각을 바꾸면 사도행전적인 교회가 된다. 주일 밤 9시에 드리는 예배는 어떤가?

개인이 교회를 개척하려 하지마라. 성도들의 눈이 높아졌다. 질에서 기존교회와 많이 차이난다. 교회에서 교회를 개척해야 한다. 이민교회에서 300명 이상의 교회는 1개 교회를 품어야 한다. 멀리 보내려고 하지도 마라. 딸을 시집보내는 것 같이 옆에 놓아두면 된다. 교인들을 수평이동을 하지 말고 안 믿는 자를 전도해야 한다.

ⓒ 2005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974건 428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빌리그래함 2005 뉴욕대회, 2일은 젊음의 축제 2005-06-25
2005 빌리그래함 뉴욕대회, 빌 클린턴 부부 참석 2005-06-25
빌리그래함 대회, 불룸버그 뉴욕시장 특별환영사 2005-06-25
빌리그래함 2005 뉴욕전도대회 개막 2005-06-24
빌리그래함 목사, 대회현장서 만난 한인목사들 격려 2005-06-23
빌리그래함대회, 한인조직위 대회현장 기도회 2005-06-23
빌리그래함 목사, 2005 뉴욕대회 관련 기자회견 2005-06-21
장향희 목사, 뉴욕 신유부흥회 시작 2005-06-20
빌리그래함 대뉴욕전도대회, 리허설열려 2005-06-18
볼티모어포럼, 2006년 북경에서 만납시다. 2005-06-16
뉴욕신광교회, 이강평 목사 초청 부흥회 2005-06-14
지용승 목사, 아내의 투병도 하나님의 역사 2005-06-15
2005 빌리그래함 대뉴욕전도대회 가이드 2005-06-14
볼티모어포럼, 한인이민교회의 방향 설정한다. 2005-06-13
하용조 목사 세미나 “교회성장은 책에 없다” 2005-06-13
이종식 목사가 뉴욕의 새벽을 깨우는 이유 2005-06-15
2005 할렐루야 대회 성황리에 폐막 2005-06-13
뉴욕한민교회, 교단탈퇴건 공동회의 통과 2005-06-13
2005 할렐루야대회 2일 / 강사 하용조 목사 2005-06-11
미주개혁신학대학, 2005 졸업예배 및 학위수여식 2005-06-11
김재열 목사, 이민교회는 지역 커뮤니티센타 2005-06-11
하용조 목사 초청 2005 할렐루야대회 개막 2005-06-10
하용조 목사, 뉴욕교협에 기금 전달 2005-06-08
뉴욕청소년센터와 학원사역의 묘한 관계 2005-06-08
미주순복음교회(이만호 목사) 창립예배 2005-06-05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결재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