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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할렐루야 대회 성황리에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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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5-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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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2005 대뉴욕복음회대회'가 성황리에 끝나 '빌리그래함 대뉴욕전도대회'에서 또 한번의 기도의 함성을 기대할수 있게 됐다. 한국 온누리교회 하용조 목사를 초청해 열린 이번 대회는 최근 열린 할렐루야대회 중에서 유례없는 성황이었다는 것이 대회관계자 측과 기자단측의 판단. 이런 성황은 최근 조용기목사 성회, 성신클럽 김기수목사 성회, 김준곤 목사 뉴욕성회, 뉴욕전도협의회 안병채 목사 전도집회 등 최근 연속된 행사와 오는 24일 부터 열리는 빌리그래함 전도대회의 영향을 받은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하용조'라는 걸출한 브랜드 때문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하용조 목사는 뉴욕에서 마지막 행사인 6월 13일(월) 오전 실로암교회에서 '교회론과 목회철학'이라는 목회자 세미나를 주재한 후 장소를 옮겨 뉴저지 초대교회(이재훈목사)에서 13일 저녁부터 3일동안 성회를 인도한다.

마지막 날 행사는 인도 김종훈 목사(대회 준비위원장), 경배와 찬양, 축사 문봉주 장로(뉴욕총영사), 대표기도 송병기 목사(목양장로교회), 성경봉독 유시수 장로(교협부회장), 찬양 퀸즈장로교회 찬양대, 특송 김영미 집사(온누리교회), 설교 하용조 목사,  헌금기도 이병준 목사(뉴욕산성교회), 헌금송 윤자영 집사(퀸즈장로교회), 광고 이재덕 목사(교협총무), 장학금전달 김종덕 목사(교협회장), 청소년사역소개 양희철 목사(포레스트장로교회), 선언문낭독 이병홍 목사(교협부회장), 축도 장영춘 목사(교협증경회장), 폐회선언 김종덕 목사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하용조 목사는 '빌리그래함 뉴욕전도대회' 대표 대회장인 장영춘 목사에게 기금 2만불을 전달했고, 장영춘 목사는 퀸즈장로교회 담임목사 자격으로 청소년 장학금기금을 위해 교협에 오천불을 전달했다. 장영춘 목사는 빌리그래함 전도대회 관련 안내를 하며 "대회관계측에서 한인측에 대회장 앞부분을 허락하는 등 여러 혜택을 주었다. 대회비용으로 수천만불이 든다. 10만불 정도를 우리가 담당한다. 다음 주일에 대회를 위해 헌금하는 시간을 가진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은 만원을 이루어 젊은 성도들을 강대상으로 인도하여 행사를 진행했다. 문봉주장로는 축사를 통해 울먹이며 "3개월 전에 성경강좌 중단을 선언했던 자리에 섰다. 지난 성경강좌 중단은 이제 보니 본 막인 할렐루야대회를 준비하는 것이었다. 강좌를 중단하라는 전화가 한국에서 걸려왔다. 그때 나는 순교하려 했다. 뉴욕의 복음화를 위해 순교할 각오가 있었다. 하지만 아직까지 순교할만한 그릇이 되지 못하는지 하나님은 다른 길을 인도 하셨다"라고 말했다.

이병홍 목사(교협부회장)은 대회를 마치며 선언문을 낭독했다. "▽지속적인 영적인 성장을 이루어 나간다. ▽청교도 정신을 일깨운다. ▽복음으로 타민족 화합과 북한문제해결을 기도한다. ▽선교에 앞장서고 2-3세를 위한 기독교 신앙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뉴욕교협 회장 김종덕 목사는 이날 "911사태로 쌍둥이 빌딩이 무너졌는데 할렐루야대회와 빌리그래함 전도대회가 각각 한 빌딩씩 되어 뉴욕을 회복시키자"며 빌리그래함 대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

하용조 목사는 '기도응답의 축복(요한일서 5장 14-15절)'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면서 "우리의 기도는 2000년전에 다 이루어졌다. 희망의 기도가 아니라 믿음의 기도를 하자"고 말했다.

마지막 날 행사직전 하용조 목사는 대회에 수고하는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플러싱 소재 식당에서 식사를 대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문봉주 총영사와 이경로 한인회장이 참가했다. 이경로 회장은 대회 청소년 자원봉사자를 위한 금일봉을 교협에 전달했다. 하용조 목사는 이자리에서 온누리교회 이전 연예인교회를 같이 설립하고 동역하던 곽규석 목사의 따님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곽규석 목사의 따님은 한마음침례교회를 시무하는 박마이클 목사의 부인이다. 하용조 목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바쁜 가운데에서도 동역자이던 곽규석 목사의 따님가족과 개인적으로 시간들을 보내는 정성을 보였다.

교협총무 이재덕 목사는 이날 광고를 통해 3일동안 1만4천명 이상 온 것으로 집계하고 할렐루야 대회사상 최대인원을 동원했다고 발표했다. 이 총무는 하용조 목사에게 다시 한 번 뉴욕을 방문하겠다는 약속을 받으려 했지만 완곡하게 거절하는 하 목사에게 KO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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