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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전도협의회, 노란손수건 전도법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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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14-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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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전도협의회는 뉴욕연합부흥전도부흥성회(강사 정희량 목사)에 이어 교회연합뉴욕전도세미나(강사 정진모 목사)를 12월 8일부터 3일간 뉴욕만나교회(정관호 목사)에서 열었다. 전도는 교회들의 기본적인 사명이기도 하지만, 한국으로부터의 유입되는 이민자가 대폭 줄어드는 가운데 앞으로 한인교회들에게 전도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될 것이다. 미주의 이민자들은 한국에 비해 교회에 출석하는 비율이 높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더 많은 사람들이 교회밖에 있는 실정이다.

뉴욕전도협의회(회장 허윤준 목사)와 산하 뉴욕전도대학교가 주관한 교회연합 뉴욕전도세미나는 "노란손수건 데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됐다. 강사 정진모 목사는 충청남도 계룡시에 있는 평화장로교회 담임목사이다. 정 목사는 3일 동안 오전과 저녁 강의를 인도했는데, 쉬지 않고 몇 시간을 강의할 수 있는지 궁금할 정도로 각 강의에 2시간 이상씩 열정적으로 전도방법과 경험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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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 오전강의에 참가한 사람중 일부. 강사와 뉴욕전도협 관계자, 그리고 목회자들

정진모 목사는 교인 5명의 시골교회에 부임하여 시행착오 끝에 자신만의 노하우를 담은 "노란손수건 전도법"을 만들어내고, 그 방법대로 전도한 결과 재적이 600여명이 되는 교회로 성장했다고 소개했다. 교인 1만 명의 교회가 10만 명으로 성장한 노하우는 남의 나라의 이야기가 될 수 있지만, 정진모 목사의 케이스는 한국교회의 대부분 소규모 교회에 적용이 가능하다. 그래서 2009년 당시 한국 통합총회 총회장이었던 김삼환 목사의 눈에 띄게 되고, 김 목사가 추진했던 "300만 성도운동"의 전도 강사로 발탁된 것을 계기로 200여교회의 전도 강사로 섰고, 뉴욕에도 오게 된 것이다.

강의를 들은 결과 "노란손수건 전도법"을 쉽게 보면 안된다. 진돗개 전도법이나 고구마 전도법 같이 개 성도가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단순한 전도법이 아니라, 교회전체가 수개월에 걸쳐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전도방법이다. 선포식부터 시작하여 전도대상자들을 교회에 초청하는 행사 당일까지 3개월의 기간이 걸린다. 매뉴얼에는 선포식-조직-발대식-1차 전도대상자 작성-1차 초청간증-30일 릴레이기도-2차 전도대상자 작성-2차 초청간증-특별새벽기도회-3차 최종 전도대상자 작성-상황판 게시 및 작성-결단식-행사 당일-축하 환영잔치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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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판을 설명하는 강사 정진모 목사

왜 "노란손수건 전도법"인가? 선포식이후 전도에 들어가고 3차에 걸쳐 전도대상자를 압축하고, 상황판에 교인들의 리본(남자 녹색, 여성 분홍색) 아래 그 교인의 전도대상자들을 노란 리본으로 붙여놓는다. 행사 당일에는 모든 교인들과 전도대상자들이 상황판에 있는 리본을 달게 된다. 그때 인도자의 이름이 표시된 노란 리본을 단 전도대상자는 특별한 환영을 받게 된다.

정진모 목사는 전도는 체력과 지력과 함께 영력이 중요하다며, 그럴 때 자석에 쇠붙이가 끌려와 붙는 것처럼 전도가 가능해진다고 강조했다. 정 목사는 몇 가지 전도법을 소개했는데, 인쇄물을 통한 전도지는 비용만 들어가고 그 효과가 작다며, 보험으로 수천원이면 가능한 지역 노인들의 병원비와 약국비를 대신 내주어 전도를 했는데 그때 그 노인들이 살아있는 전도지가 되어 큰 효과를 보았다고 말했다. 또 결혼기념일을 기억하고 섬기는 것을 통한 시부모 전도법도 소개했다.

왜 빨간 손수건이 아니라 노란 손수건인가? 정진모 목사는 노란 색은 병아리 색이라고 말했다. 신앙의 병아리인 전도대상자들, 교회에 나갔다고 지금은 교회에 나가지 않는 '가나안 교인'라고 불리는 휴면 성도들에 관심을 기울이기 좋은 계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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