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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A교단 새얼굴 - 김기호·김혜택·김재준·양승구·이풍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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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5-1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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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2월 12일(월) 오전 10시 뉴욕충신교회(김혜택 목사)에서 열린 RCA교단 모임에서 5명의 새로운 교단 목회자들이 인사를 나누었는데 양승구 목사(뉴욕새교회), 김혜택 목사(뉴욕충신교회), 김재준목사(평화교회), 이풍삼목사(한인동산장로교회), 김기호목사(주양교회)등이다.

양승구목사 - 신앙의 기본에 충실

양승구 목사(뉴욕새교회)는 지난 8월말 담임목사로 부임했다. 양승구 목사는 뉴욕은혜교회, 뉴저지 팰리사이드교회를 거쳐 한국 소망교회에서 8년간 부목사로 있다 새교회 청빙을 받아 다시 뉴욕으로 왔다. 이날 교단 목회자와의 인사를 통해 "아직 낮선 것이 많다. 많이 도와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인터뷰에서 양승구 목사는 프로그램보다는 신앙의 기본을 강조하는 소망교회 출신답게 "지난 주일로 부임한지 백일이 막 넘었다"며, "내년에는 특별한 프로그램보다는 양육과 훈련에 목회의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김혜택목사 - 교회가 안정

김혜택 목사(뉴욕충신교회)는 12월 4일 취임예배를 드렸으며 캐나타 해밀턴교회에서 12년간 사역을 했다. 원로목사인 한요한 목사는 이날 모임에서 "훌륭하신 목사님이 와서 교회는 축제 분위기"라고 후임목사를 칭찬했다. 김혜택 목사는 인터뷰에서 "이제 3주간 설교를 한 셈인데 교회의 힘이 모아지고 생동력이 일어나며 안정이 되고 있다"며 "오히려 부임목회가 영적기초를 쌓기에는 좋은 기회이다. 내년 초면 좀 더 구체적인 그림이 나올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풍삼목사 - 기도로 준비

이풍삼 목사(한인동산장로교회)는 11월 초 이은수 목사에 이어 담임목사로 결정되었다. 이은수 목사가 고령으로 은퇴함에 따라 청빙위원회를 통해 2기 담임목사로 결정된 이풍삼 목사는 내년 1월부터 교회에서 공동목회를 시작하며 2월에는 취임예배를 드린다. 이풍삼 목사는 "동산교회는 이은수 목사님이 30년간 사역을 해 오신 교회이다"며 "당장 무엇을 하기보다는 시간을 가지고 충분히 교회를 알며, 기도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준 목사 - 기준이 되는 교회

김재준 목사(뉴저지 평화교회)는 서울 남대문교회, 뉴저지 한인장로교회를 거쳐 뉴져지 평화교회에 청빙을 받았다. 뉴져지 평화교회를 담임하던 이명우 목사는 교회를 사임하시고 중국으로 선교사역을 위하여 떠나게 되며 12월18일 이임예배 및 선교사 파송식을 가진다. 김재준 목사는 인터뷰에서 "기회를 주셔서 감사한다"며 "기본이 충실하고, 기준이 되는 교회가 되기 위해 헌신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큰 교회가 목표가 아니다"며 "기준이 되는 교회란, 가정교회는 휴스톤 서울교회이듯이 다른 교회의 모델이 되는 교회를 뜻한다"고 설명했다.

김기호목사 - 열정을 가지고 사역

김기호 목사(주양교회)는 97년 뉴욕개혁장로교회를 개척하고 50여명의 교인이 출석하는 교회로 성장시켰으며, 이번 김장환 목사가 담임하는 주양교회와 통합하고 담임목사로 부임하게 되었다. 김기호 목사는 인터뷰에서 "교회가 새롭게 통합되어 평신도 사역에 충실하게 되었다"며 "교회가 퀸즈와 브루클린 사이에 있어 지역적인 문제가 있지만 열정을 가지고 사역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또 "통합인 만큼 당분간은 새로운 교회 교인들과 충분한 교제의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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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개혁교단(RCA, Reformed Church in America) 한인교회협의회(회장 고제철목사)는 2005년 12월 12일(월) 오전10시 뉴욕충신교회(김혜택 목사)에서 20여명의 교단목회자가 참가한 가운데 정기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은 년말을 맞이하여 일 년 동안 교단의 업무를 되돌아보고, 새로이 교단에 들어온 5명의 신임목사들이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RCA 동부 한인교회협의회는 지난 한해 7월 목사안수식, 8월 교역자가족수련회(52명 참가), 8월 JESUS 2005 청소년연합수련회(200명 참가), 서부와 남부 교단교회 부흥회 인도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앞으로의 일정으로는 내년 1월 16일 오전 11시 신광교회에서 신년하례식, 12월 18일 오후 4시 30분 이명우 목사 선교사 파송예배, 내년 3월 곽선희 목사 초청 연합집회 등이 계획되어 있다. 다음 모임은 내년 1월 10일 오전 11시 신광교회에서 열린다.

RCA 동부 한인교회협의회 회원교회는 한인동산장로교회(이은수목사), 낙원교회(황영진목사), 신광교회(부회장, 한재홍목사), 주양교회(김장환목사), 실로암교회(김종덕목사), 충신교회(김혜택목사), 빌립보교회(신성능목사), 예향교회(지용승목사), 새언약교회(총무, 김종국목사), 평화교회(이명우목사), 새교회(양승구목사), 은평교회(정재훈목사), 큐가든성신교회(서기, 정광희목사), 생명샘교회(배성현목사), 클로스타교회(김규현목사), 어르신교회(이종성목사), 목양교회(조한경목사), 한성교회(고재철목사), 영광교회(정창수목사), 시온교회(정병일목사), 한마음교회(부회장, 오요한목사), 포도나무교회(최혁목사), 한교회(강영진목사), 둘로스교회(주진규목사)등이다.

RCA교단은?

RCA교단은 현재 북미에 970 여개의 교회와 1,800 여 명의 목사 그리고 20만명의 교인들을 가지고 있는 교단이다. 한인들로서는 미 동북부 지역 에 30개 교회 가까이, 그리고 미국 전역에 약 40여개의 교회가 있다. 특히 한국 장로교회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언더우드 목사를 배출해 냄으로 한국 장로교회와도 이미 오래전부터 깊은 유대를 가지고 있는 교단이다. 미국개혁교단은 미국 최초의 신학교인 뉴저지에 뉴브런스윅신학교와 미시간주의 홀랜드에 웨스턴신학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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