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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교계 관계자를 초청하여 이단침투 현실을 듣는 시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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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ㆍ2006-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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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기독교이단대책협의회가 2006년 3월 13일(월) 플러싱 금강산식당에서 모임을 가지고 미국교계 목회자들로부터 한국이단교회의 미국교계 침투현황을 듣고 한국목회자들과 협력하여 공동으로 이단을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참가한 3명의 플러싱 등지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미국교회 목회자들은 한국교계 이단들이 백인중심의 교회보다는 흑인교회와 히스패닉교회를 대상으로 작업을 하고 있음을 증언했다. 이희선목사의 통역으로 이들에 따르면 최근 뉴욕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이단교회는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흑인교회와 히스패닉교회 목사들을 한국으로 초청하고 있다. 이들은 이단교회의 자금력과 신비주의적인 현상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본격적인 뉴욕상륙을 앞두고 미국교회 목회자들을 호텔등에 초청하여 모임을 가지고 있다. 1월 매리옷호텔에서 열린 모임에는 100여명의 미국교계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한기총에서 번역된 이단관련자료를 보고 확실히 문제가 있음을 알고 앞으로 한국 이단의 뉴욕활동을 공동으로 대처하게 된다.

이날 중요한 모임이 진행되고 있었지만 범기독교이단대책협의회의 중요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목회자들이 개인사정으로 모두 불참해 교계의 강한 비난을 받고 있다. 이날 참가한 한 목회자는 "모임에 나오지 못할 바엔 사퇴하라"고 강력히 항의했다. 지난 2월 9일 열린 모임에서도 협의회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불만이 강하게 대두되었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관계자는 이병홍, 정익수, 황경일, 이재덕, 조명철, 이종명, 이희선 목사 등이다.

한편 3월 26일에는 순복음뉴욕교회에서 김남수 목사를 강사로 "이재록의 이단성"에 대한 세미나가 열린다. 4월 2일 오후 7시에는 뉴욕장로교회에서 이영희 목사를 강사로 "통일교의 이단성"이라는 내용으로 열린다. 하지만 대형교회에서 열리며 교회의 담임목사가 세미나를 담당하여 현실적으로 이단에 취약한 소형교회를 전혀 고려하지 못한 조치라는 평이다.

또 이날 "이단을 바로알고 경계하자"라는 부제가 붙은 소책자를 발행키로 하고 내용을 확정했다. 소책자내에는 △이단규정 성명서 △협의회 지지기관 △한기총 이단규정 성명서 △한기총 이단규정 성명서(영문) △이재록 성결교단 파직제명 판결문 △한기총 사이비 이단대책연구회 이단결정 결의목록 △이단규정 리스트 및 이단관련업체 △이단 신앙판별 지침"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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