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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로교회, 58%의 지지로 PCA 교단탈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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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5-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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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로교회는 12월 13일(주일) 임시공동의회를 열고 58%의 지지로 PCA 교단탈퇴를 결정했다. 총 563명이 투표하여 찬성 326표, 반대 227표, 무효 6표, 기권 4표 등을 얻었다. 뉴욕장로교회는 이승한 목사 부임후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를 89%의 지지로 탈퇴하고, 지난 2014년 4월 PCA 교단에 가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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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로교회

뉴욕장로교회는 이승한 담임목사의 사퇴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으며, 뉴욕장로교회가 속한 동북부한인노회는 임시노회를 통해 12월13일까지 당회원 장로들의 재신임을 묻는 공동의회 개최 등을 명령했다. 하지만 당회는 노회의 결정이 PCA교단 법을 따르지 않았다는 등 몇가지 이유를 들어 노회의 명령에 '행정보류'를 선언하고, 재신임을 묻는 대신 교단탈퇴를 위한 공동의회를 열었다.

동북부한인노회 측은 "뉴욕장로교회 당회가 노회의 명령에 대해 행정보류를 하고 공동의회를 여는 것 자체가 교단법에 위배한 불법"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불법이라도 공동의회에서 교인이 교단탈퇴를 결정한다면 그렇게 가는 것"이라고 교단탈퇴에 개방적인 PCA 교단정책을 소개했다.

뉴욕장로교회 당회에 반대하는 교인들은 "이미 많은 교인들, 특히 젊은층이 많이 교회를 떠났기 때문에 공동의회 결과가 아쉽다. 교단탈퇴를 하면, 당회는 법없이 마음껏 권력을 행할 수 있다. 젊은이들이 교회를 떠나, 본 예배 참가자 약 80%는 60세이상의 노인들만 있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뉴욕장로교회 당회 서기 정인철 장로는 "하나님이 인도하신 것이다. 이번 결정을 통해 지난 과거들은 청산하고 앞으로는 앞만 바라보고 뉴욕장로교회가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준비를 하는 과정이지 누가 잘했다 잘못했다고 판단하고 정죄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또 현재 진행중인 청빙과정에 대해서도 "두 번이나 청빙에 실패한 경험이 있기에 어느 때보다 신중하고 심사숙고해서 청빙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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