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신광교회, 한재홍 목사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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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13-10-06 00:0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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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신광교회 한재홍 목사 은퇴 및 이메리터스 목사 추대와 강주호 목사 담임목사 위임예배가 10월 6일(주일) 오후 5시 열렸습니다.
▲교회로 부터 감사패를 받는 한재홍 목사 부부
한재홍 목사 은퇴 및 이메리터스 목사 추대식에서 사회를 본 김종국 목사(뉴저지 새언약교회)는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행사 광고를 보고 한재홍 목사 은퇴, 이메리터스 목사 추대, 강주호 목사 담임목사 위임예배등 3개의 행사가 같이 열리는 줄 알았다고 농담을 했습니다. 김종국 목사는 "RCA 교단에서는 가장 존경하고 신실하게 섬긴 분을 '이매리터스 목사(Minister Emeritus)'에 추대한다. 그 단어를 사회에서는 '명예 목사'라고 이야기를 하지만, 영적인 교회에서는 '원로 목사'로 이야기를 한다"고 완곡하게 설명했습니다.
정리하면 신광교회를 개척하고 28년을 섬긴 한재홍 목사가 한인교회에서 흔히 말하는 '원로목사'로 추대된 것이 아니라, '명예은퇴목사'로 추대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껍데기와 같은 것들은 아무것도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이날 한재홍 목사의 목회 인격에 대한 증언들이 나왔습니다. 축사를 한 황동익 목사는 뉴욕교계의 정 모 목사에 대한 일화를 들려주었습니다. 정 모 목사가 어떤 억울한 사건으로 감옥에 들어갔는데 나오려면 5만불의 보석금이 필요했습니다. 교계에서 정 목사를 도우려는 움직임이 있었지만 거금을 선듯 내놓을수 있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때 한재홍 목사는 법원에 집문서를 가져와 보증을 서고 정 목사가 감옥에서 나오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이라면 그렇게 할 수 있었겠습니까?
한재홍 목사의 은퇴예배를 지용승 목사가 눈물로 지켜보았습니다. 2005년 지용승 목사의 아내인 지종순 사모가 간을 이식받아야만 살 수 있는 어려움에 처했는데 수술을 하기 위해서는 2만불의 디파짓이 필요했습니다. 그때 한재홍 목사는 병원에 그돈을 개런티를 하겠다고 했으나 병원에서는 거절했습니다. 그러자 한 목사는 5천불을 현금으로 내놓고 모금에 앞장섰습니다. 한재홍 목사의 은퇴예배에서 그 일화를 전하는 김종국 목사의 눈에는 눈물이 가득 고였습니다.
아멘넷 기자는 처음에는 한재홍 목사를 목소리가 큰 목회자로서 주목을 했습니다. 하지만 사랑이 큰 목회자였습니다. 말만 하는 것이 그 사랑의 실천이 위대했던 목회자 였습니다. 이날 황동익 목사는 몸이 크고, 건강하고, 성품이 넓고, 수수한 분으로 한재홍 목사를 기억했습니다. 얼마전 그렇게 건강했던 한재홍 목사의 손이 가볍게 떨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28년동안 어떻게 보면 전 인생을 바친 한재홍 목사를 신광교회 교인들은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기자는 한재홍 목사에 대한 많은 기사를 썼지만 다음과 같은 한재홍 목사의 발언을 잊을수 없기에 소개합니다. "3명의 자녀가 있는데 졸업식에 한번도 안가보았다. 교인들의 자녀들을 다 내 자녀로 생각한다. 교인 자녀들의 졸업식에는 못가는데 내 새끼라고 가면 되겠는가. 저는 지금까지 내 자녀를 위해 특별한 기도를 한적이 없다. 내가 교인들을 위해 기도하니, 교인들이 나와 가족을 위해 기도를 해주겠지 생각한다."
▲한재홍 목사의 은퇴사는 가족찬양
한재홍 목사는 답사의 순서에서 가족들을 앞으로 불러내 "지금까지 지내온 것"이라는 제목의 찬송가를 불렀습니다. 은퇴 답사에 인간의 말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 한이 없는 주의 사랑 어찌 이루 말하랴 자나깨나 주의 손이 항상 살펴 주시고 모든 일을 주 안에서 형통하게 하시네" 라는 가사가 이어지는 동안 눈물이 흘렀습니다.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고 하나님께 찬송하는 것으로 은퇴사를 할 수 있는 것은 큰 축복일 것입니다.
한재홍 목사는 1943년 태어나 초등학교 2학년때 신앙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서울에서 신학교를 다니다가 1971년 미국에 와서 뉴브런스윅 신대원을 졸업하고, 1979년 샌프란시스코에 가서 상항제일개혁교회를 개척하고 목회하다 뉴욕에 와 1985년 뉴욕신광교회를 개척하고 28년동안 사역을 해 왔습니다. 뉴욕교협과 뉴욕목사회 회장등 여러 교계 단체장을 지냈습니다. 현재는 뉴욕실버선교회 이사장, 아이티 뉴욕기독연합선교회 회장, 겨례사랑 미주동부지구 회장등 선교사역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한재홍 목사 은퇴 및 추대예배는 1부 인도 조대형 목사(RCA뉴욕교협 회장), 기도 황영진 목사(선한목자교회), 성경봉독 김근옥 장로, 찬양 호산나찬양대, 설교 김종훈 목사(뉴욕교협 회장), 헌금기도 이재봉 목사(큐가든성신교회), 헌금특송 관악 3중주으로 진행됐습니다. 2부 은퇴 및 추대식은 사회 김종국 목사(새언약교회), 추대사 김근옥 장로, 영상상영, 목회여정 이재호 장로, 축사 황동익 목사(뉴욕목사회 부회장)와 신성능 목사(빌립보교회), 단체들 화환증정, 답사 한재홍 목사, 축가 김인식 목사 부부로 진행됐습니다.
▲예식이 진행되기전 한재홍 목사의 미소
▲호산나찬양대
▲헌금특송 관악 3중주
▲눈물로 한재홍 목사에 대한 일화를 전하는 김종국 목사
▲영상상영...
▲한재홍 목사의 은퇴예배에 많은 후배 목회자들과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한재홍 목사와 민영숙 사모 부부
▲화환을 받는 한재홍 목사 부부
▲교회로 부터 감사패를 받는 한재홍 목사 부부
▲한재홍 목사 부부
▲뉴욕교협에서 감사패 증정
▲한재홍 목사 부부
▲뉴욕교협 회장 김종훈 목사가 교협을 대표하여 전임 회장 한재홍 목사의 은퇴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뉴욕목사회 부회장 황동익 목사가 전임 회장 한재홍 목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있다.
▲한재홍 목사의 은퇴사는 가족찬양
▲한재홍 목사 부부
▲한재홍 목사 자녀
▲한재홍 목사 자녀
▲식을 마치고 인사를 하는 한재홍 목사
▲행사 참가자 일부 단체사진 - 큰사진으로 보기 클릭
▲한재홍 목사 부부와 후임 강주호 목사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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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한재홍 목사의 은퇴소감은 가족찬양
▲동영상/한재홍 목사 은퇴식-기도 황영진 목사
▲동영상/찬양 호산나성가대
▲동영상/설교 김종훈 목사
▲동영상/헌금기도 이재봉 목사
▲동영상/추대사 김근옥 장로
▲동영상/목회여정 이재호 장로
▲동영상/축사 황동익 목사
▲동영상/축사 신성능 목사
▲동영상/인도 김종국 목사
▲동영상/축가 김인식 목사 부부
ⓒ 아멘넷 뉴스(USAamen.net) 10주년
▲교회로 부터 감사패를 받는 한재홍 목사 부부
한재홍 목사 은퇴 및 이메리터스 목사 추대식에서 사회를 본 김종국 목사(뉴저지 새언약교회)는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행사 광고를 보고 한재홍 목사 은퇴, 이메리터스 목사 추대, 강주호 목사 담임목사 위임예배등 3개의 행사가 같이 열리는 줄 알았다고 농담을 했습니다. 김종국 목사는 "RCA 교단에서는 가장 존경하고 신실하게 섬긴 분을 '이매리터스 목사(Minister Emeritus)'에 추대한다. 그 단어를 사회에서는 '명예 목사'라고 이야기를 하지만, 영적인 교회에서는 '원로 목사'로 이야기를 한다"고 완곡하게 설명했습니다.
정리하면 신광교회를 개척하고 28년을 섬긴 한재홍 목사가 한인교회에서 흔히 말하는 '원로목사'로 추대된 것이 아니라, '명예은퇴목사'로 추대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껍데기와 같은 것들은 아무것도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이날 한재홍 목사의 목회 인격에 대한 증언들이 나왔습니다. 축사를 한 황동익 목사는 뉴욕교계의 정 모 목사에 대한 일화를 들려주었습니다. 정 모 목사가 어떤 억울한 사건으로 감옥에 들어갔는데 나오려면 5만불의 보석금이 필요했습니다. 교계에서 정 목사를 도우려는 움직임이 있었지만 거금을 선듯 내놓을수 있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때 한재홍 목사는 법원에 집문서를 가져와 보증을 서고 정 목사가 감옥에서 나오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이라면 그렇게 할 수 있었겠습니까?
한재홍 목사의 은퇴예배를 지용승 목사가 눈물로 지켜보았습니다. 2005년 지용승 목사의 아내인 지종순 사모가 간을 이식받아야만 살 수 있는 어려움에 처했는데 수술을 하기 위해서는 2만불의 디파짓이 필요했습니다. 그때 한재홍 목사는 병원에 그돈을 개런티를 하겠다고 했으나 병원에서는 거절했습니다. 그러자 한 목사는 5천불을 현금으로 내놓고 모금에 앞장섰습니다. 한재홍 목사의 은퇴예배에서 그 일화를 전하는 김종국 목사의 눈에는 눈물이 가득 고였습니다.
아멘넷 기자는 처음에는 한재홍 목사를 목소리가 큰 목회자로서 주목을 했습니다. 하지만 사랑이 큰 목회자였습니다. 말만 하는 것이 그 사랑의 실천이 위대했던 목회자 였습니다. 이날 황동익 목사는 몸이 크고, 건강하고, 성품이 넓고, 수수한 분으로 한재홍 목사를 기억했습니다. 얼마전 그렇게 건강했던 한재홍 목사의 손이 가볍게 떨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28년동안 어떻게 보면 전 인생을 바친 한재홍 목사를 신광교회 교인들은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기자는 한재홍 목사에 대한 많은 기사를 썼지만 다음과 같은 한재홍 목사의 발언을 잊을수 없기에 소개합니다. "3명의 자녀가 있는데 졸업식에 한번도 안가보았다. 교인들의 자녀들을 다 내 자녀로 생각한다. 교인 자녀들의 졸업식에는 못가는데 내 새끼라고 가면 되겠는가. 저는 지금까지 내 자녀를 위해 특별한 기도를 한적이 없다. 내가 교인들을 위해 기도하니, 교인들이 나와 가족을 위해 기도를 해주겠지 생각한다."
▲한재홍 목사의 은퇴사는 가족찬양
한재홍 목사는 답사의 순서에서 가족들을 앞으로 불러내 "지금까지 지내온 것"이라는 제목의 찬송가를 불렀습니다. 은퇴 답사에 인간의 말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 한이 없는 주의 사랑 어찌 이루 말하랴 자나깨나 주의 손이 항상 살펴 주시고 모든 일을 주 안에서 형통하게 하시네" 라는 가사가 이어지는 동안 눈물이 흘렀습니다.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고 하나님께 찬송하는 것으로 은퇴사를 할 수 있는 것은 큰 축복일 것입니다.
한재홍 목사는 1943년 태어나 초등학교 2학년때 신앙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서울에서 신학교를 다니다가 1971년 미국에 와서 뉴브런스윅 신대원을 졸업하고, 1979년 샌프란시스코에 가서 상항제일개혁교회를 개척하고 목회하다 뉴욕에 와 1985년 뉴욕신광교회를 개척하고 28년동안 사역을 해 왔습니다. 뉴욕교협과 뉴욕목사회 회장등 여러 교계 단체장을 지냈습니다. 현재는 뉴욕실버선교회 이사장, 아이티 뉴욕기독연합선교회 회장, 겨례사랑 미주동부지구 회장등 선교사역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한재홍 목사 은퇴 및 추대예배는 1부 인도 조대형 목사(RCA뉴욕교협 회장), 기도 황영진 목사(선한목자교회), 성경봉독 김근옥 장로, 찬양 호산나찬양대, 설교 김종훈 목사(뉴욕교협 회장), 헌금기도 이재봉 목사(큐가든성신교회), 헌금특송 관악 3중주으로 진행됐습니다. 2부 은퇴 및 추대식은 사회 김종국 목사(새언약교회), 추대사 김근옥 장로, 영상상영, 목회여정 이재호 장로, 축사 황동익 목사(뉴욕목사회 부회장)와 신성능 목사(빌립보교회), 단체들 화환증정, 답사 한재홍 목사, 축가 김인식 목사 부부로 진행됐습니다.
▲예식이 진행되기전 한재홍 목사의 미소
▲호산나찬양대
▲헌금특송 관악 3중주
▲눈물로 한재홍 목사에 대한 일화를 전하는 김종국 목사
▲영상상영...
▲한재홍 목사의 은퇴예배에 많은 후배 목회자들과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한재홍 목사와 민영숙 사모 부부
▲화환을 받는 한재홍 목사 부부
▲교회로 부터 감사패를 받는 한재홍 목사 부부
▲한재홍 목사 부부
▲뉴욕교협에서 감사패 증정
▲한재홍 목사 부부
▲뉴욕교협 회장 김종훈 목사가 교협을 대표하여 전임 회장 한재홍 목사의 은퇴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뉴욕목사회 부회장 황동익 목사가 전임 회장 한재홍 목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있다.
▲한재홍 목사의 은퇴사는 가족찬양
▲한재홍 목사 부부
▲한재홍 목사 자녀
▲한재홍 목사 자녀
▲식을 마치고 인사를 하는 한재홍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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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홍 목사 부부와 후임 강주호 목사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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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한재홍 목사의 은퇴소감은 가족찬양
▲동영상/한재홍 목사 은퇴식-기도 황영진 목사
▲동영상/찬양 호산나성가대
▲동영상/설교 김종훈 목사
▲동영상/헌금기도 이재봉 목사
▲동영상/추대사 김근옥 장로
▲동영상/목회여정 이재호 장로
▲동영상/축사 황동익 목사
▲동영상/축사 신성능 목사
▲동영상/인도 김종국 목사
▲동영상/축가 김인식 목사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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