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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성결교회 앞 길 ‘Korean Veterans Way' 명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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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3-1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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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0월에 은퇴하는 뉴욕성결교회 장석진 목사가 은퇴후 지난 38년간의 목회를 회고할때 2013년 12월 14일은 반드시 기억이 될 것입니다. 뉴욕성결교회는 14일(토) 오후 6시 한국전쟁 정전협정 6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전쟁 참전용사와 정치인들을 초청하여 의미있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먼저 교회앞의 도로가 "Korean Veterans Way"으로 변경하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하는 순서등을 가졌습니다. 이미 허가가 난 도로 표시판은 내년초에 바뀌게 됩니다. 아름다운교회나 후러싱제일교회같이 교회앞 도로가 교회이름으로 바뀐 경우는 있어도 국가적인 의미를 가진 이름으로 바뀐 경우는 드문 일입니다. 성결교회에게는 도로가 교회이름으로 바뀐 것 보다 더 긍지가 있고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뉴욕성결교회 친교실을 "Korean War Veterans Hall"이라는 이름을 정하는 명명식도 가졌습니다.

스태튼 아일랜드의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활동은 다른 지역에 비해 아주 활발합니다. 그런 열성은 뉴욕과 뉴저지를 연결하는 RT440의 일부로 4.5마일 길이의 'Richmond Parkway'를 1997년 "Korean War Veterans Parkway"를 바꾸기도 했습니다. 그런 역전의 용사들이 2002년 어려움을 당했습니다. 모임을 위해 렌트하여 사용하던 공간에서 나가게 된 참전용사들은 여기저기 장소를 찾았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그 소식을 들은 장석진 목사는 2002년 5월 뉴욕성결교회의 문을 열고 친교실을 모임의 장소로 제공했습니다. 그리고 14년동안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모임이 있을때 마다 간식을 대접했으며 가끔 식사도 제공했습니다. 또 성도들이 정성을 모아 선물도 제공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음악회를 열어 모은 돈으로 4명의 한국전 참전용사가 한국에 갈 수 있도록 비행기 표를 제공했습니다. 이런 섬김이 "Korean Veterans Way"이라는 의미있는 열매를 수확하게 된 것입니다.

처음 뉴욕성결교회에 올때 120여명이 되던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이 많이 소천하고 이제 70여명 정도가 생존해 있습니다. 한국은 미국에 복음의 빚을 졌고, 또 한국전쟁때 흘린 피로 빚을 졌습니다. 뉴욕성결교회는 사랑과 감사라는 기독교 정신으로 단 한 분의 한국전 참전용사까지 섬기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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