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노 사용에 대한 오해와 진실: 교회가 알아야 할 것들 > 아멘넷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포르노 사용에 대한 오해와 진실: 교회가 알아야 할 것들

페이지 정보

탑2ㆍ 2025-02-11

본문

8e871004122d5a0bb0353cbab640ad62_1739334409_36.jpg
▲포르노는 남성만의 문제가 아니다(AI 생성사진)
 

교회는 종종 포르노에 대해 "남성만의 문제", "의지로 극복 가능"과 같은 비현실적인 인식을 갖는다. 바나(Barna)와 퓨어 디자이어 미니스트리의 연구는 이러한 통념을 짚어보고, 교회가 더 나은 대화를 이끌어가도록 돕는다.

 

"포르노는 남성만의 문제?"

여성 사용자 44%, 증가 추세와 다양한 이용 동기

 

바나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70%가 포르노는 남성만의 문제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여성 포르노 사용자 비율은 꾸준히 증가하여 현재 44%에 달한다. 2015년 39%에서 상승한 수치다. 주목할 점은 남녀의 포르노 이용 동기가 다르다는 것이다. 남성은 지루함, 불안 해소, 오락 목적이 큰 반면, 여성은 배우자나 연인과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포르노를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포르노, 성 건강에 무해?"

웰빙 저하, 관계 악영향: 구체적 통계

 

미국 성인은 "포르노를 보면서도 건강한 성생활이 가능하다"는 믿음(67%)과 달리, 연구는 개인과 관계 모두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준다. 포르노 사용자는 비사용자에 비해 삶의 목적 의식(64% vs. 75%), 목표 달성 능력(59% vs. 64%), 일상생활 준비도(60% vs. 68%)가 낮다. 반면 자기 비판(47% vs. 34%), 완벽주의(31% vs. 18%), 실패 두려움(37% vs. 25%)은 높다. 배우자에게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여성 44% vs 남성 11%), 비현실적 기대를 하며(여성 38% vs 남성 17%), 자존감 저하(여성 38% vs 남성 12%)를 겪는 등 관계에도 악영향을 준다.

 

"의지만으로 극복 가능?"

66%의 오해, 책임 파트너십의 중요성

 

미국 성인의 66%는 "의지만으로 포르노 중독을 극복할 수 있다"고 믿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포르노 사용 경험자 대다수는 자신의 문제를 숨기고 도움을 받지 못한다. 그러나 연구 결과, 책임감 있는 파트너가 있는 경우 포르노 사용 빈도가 줄고, 전반적인 웰빙이 향상되며, 포르노의 부정적 영향에 대한 현실적인 인식을 갖게 되는 등 긍정적 변화를 보인다.

 

교회의 역할: 

데이터 기반의 열린 대화와 실질적 지원 시스템

 

교회는 포르노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남녀 모두에게 안전한 지원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영적 지도와 실질적 지원을 결합한 책임 프로그램, 사역자 훈련이 필수적이다. 데이터 기반의 통찰력을 바탕으로, 수치심을 유발하지 않는 열린 대화를 통해 성도들의 건강한 관계와 영적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교회의 역할이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아멘넷 뉴스 목록

Total 12,176건 41 페이지
제목
김종호 총회장, “주님이 부르셨다는 음성으로 여기까지 왔다” 탑2ㆍ2025-06-16
우려 속 피어난 희망, 팬데믹 이후 미국 교인들의 신앙 보고서 탑2ㆍ2025-06-16
동영상으로 보는 뉴욕장로성가단 2025 정기연주회 탑2ㆍ2025-06-16
뉴욕장로성가단, 남가주와 연합으로 울려퍼진 감동의 하모니 탑2ㆍ2025-06-16
2025 아버지의 날 특집 “힘내라 아버지!, 하나님이 함께하십니다” 탑2ㆍ2025-06-15
로이드 김 선교사 “다음 세대에 신앙의 바통을 넘기는 것이 왜 중요한가?… 탑2ㆍ2025-06-15
황하균 목사, 사랑의동산교회 부흥회 인도 “회복의 길을 제시” 탑2ㆍ2025-06-14
미주성결신학대학교 제22회 학위 수여식 및 졸업식 탑2ㆍ2025-06-14
이용걸 목사 "목회는 성공이 아닌 충성, 작은 예수로 살아야" 탑2ㆍ2025-06-14
30년 찬양 외길 ‘어부들의 찬양’, 뉴욕의 밤을 은혜로 적시다 탑2ㆍ2025-06-14
요셉장학재단, 2025 요셉장학생 10명 신청받아/마감 7월 5일 탑2ㆍ2025-06-13
육민호 총회장 "하나님은 여성을 생명의 통로, 구원의 도구로 사용" 탑2ㆍ2025-06-13
한일철 총회장, 간증으로 전한 순종 “하나님의 계획은 내 생각 너머에” 탑2ㆍ2025-06-13
제17회기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 시무감사예배 및 취임식 “오직 성령으로… 탑2ㆍ2025-06-12
새 총재 발 씻긴 현 총재, 감동과 자랑의 C&MA 총회 탑2ㆍ2025-06-12
게시물 검색


아멘넷 시각게시물 관리광고안내
후원안내
ⓒ 아멘넷(USAamen.net)
카톡 아이디 : usaamen
(917) 684-0562 / USAamen@gmail.com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