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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장의 교단탈퇴 해명"에 대한 뉴욕서노회의 반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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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ㆍ2014-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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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뉴욕장로교회, 교단탈퇴에 대한 적극적인 해명" 라는 제목의 아멘넷 기사에 대한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뉴욕서노회(노회장 김영인 목사) 측의 반박문입니다.

지난번 전임 목회자가 떠난후에 일부 교인들이 교단을 탈퇴하자고 했을때 교회가 반대하였는데 이제와서 교단을 떠나고자 하는 것이 타당한가?

이 질문에 대한 답으로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이번에는 노회가 분열하는 상황가운데서 뉴장 교인이 아닌 사람들이 뉴장의 일들을 밖에서 주도하며 교인들이 원치않는 옛당회 구성을 시도하여 뉴장의 앞날을 좌지우지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당회의 결정은 이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은 원칙을 따랐다. 교회의 순결함과 복음의 순수함을 지키고자 이번에 KAPC 보다 더 확실한 개혁주의 장로교회 교단에 속함으로 교인을 보호하려고 한다."

1) 노회는 분열되어 있는 상황이 아니다. 작년 9월 뉴욕서노회 정기노회에서 노회는 든든한교회 김상근 목사에 대한 사직을 15대 7로 결의하였다. 그러나 그 당시 노회장인 이만수 목사는 자신이 사회로 비밀투표를 하여 결의된 것을, 회원들의 의견도 물어보지 않고 노회장의 불법적으로 권고사직의 결의를 원천무효를 선언하고, 시간이 새벽 3시 30분까지 회의가 진행되자 한 회원이 정회하고 재청하고 가부를 물어서 결의된 정회안을 의도적이고 불법적으로 폐회로 선언하였고, 그와 뜻을 같이 하는 몇몇 목사들과 어떻해든지 자신과 친분이 두터운 동료목사인 김상근 목사를 의도적으로 복원시키려하였다. 그러한 상황에서 KAPC 총회임원들은 뉴욕서노회에 와서 3월 4일에 노회를 진행하여서 김영인 목사가 노회장으로 있는 노회를 정통 서노회로 인정하였다. 그러나 권고사직당한 김상근 목사를 복원시키려는 몇몇 노회원들은 KAPC 총회의 지침에 따르지 않고 불법으로 서노회를 이탈하여서 따로 모임을 갖게 될때에 뉴욕장로교회의 이승한 목사와 뉴장의 몇몆장로들이 불법노회에 3월4일 참석하여 호명하고, 그 불법노회에 노회비도 지불하였다.

참으로 이상한 것은 이 당회원들은 이미 3월 2일 교단을 KAPC에서 PCA로 옮기기로 당회에서 결의하고 교단 탈퇴를 위한 공동의회를 다음 주에 하겠다고 유인물도 나눠주고 광고도 하였는데, 어떤 의도에서 KAPC 총회가 인정하지 않은 불법적인 노회에 참석하여서 호명하고 노회비도 주었을까? 과연 교인들이 힘들게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드려진 봉헌한 성스러운 헌금을 자신들도 이제 더 이상 참석하지 않을 그러한 불법 노회에 아무런 근거도 없이 노회비로 지불하는 것이 과연 목회자와 당회원이 해야될 일인지 심각하게 고려해 보아야 하는 것이다.

2) "뉴장 교인이 아닌 사람들이 뉴장의 일들을 밖에서 주도하여 교인들이 원치않는 옛당회 구성을 시도하여 뉴장의 앞날을 좌지우지하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하는데"

밖에서 주도하는 사람이란 짐작컨대 서노회를 의미한다고 보면 옳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들의 해명은 서노회가 뉴욕장로교회에 내린 결의에 대한 해명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 뉴장은 KAPC 총회에 속해있고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KAPC의 총회 산하에 있는 서노회에 속회 있는 지 교회다. 그렇다면 총회헌법 정치 5편 6조의 노회의 직무에 보면 "1. 노회는 그 지역에 있는 당회와 지 교회의 목사와 전도사와 목사후보생과 미조직교회를 살핀다." 살핀다라는 말은 영어로는"Oversee"라고 표현한다. 이 말의 뜻은 지 교회와 노회는 분리된 안과 밖의 관계가 아니라 그리스도 은혜가운데 한 몸이 되었음을 의미한다. 노회는 지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안에서 영적인 순수함을 지키고 올바른 믿음의 본을 보이고 있는지 살핌을 통해서 지 교회가 복음안에서 올바른 길을 가도록 지도하는 역할을 감당하는 것이다. 결코 노회와 총회는 교회 밖에 있어서 지 교회를 군림하려는 그러한 압력 단체가 아니라, 지 교회가 말씀가운데서 순수하고 건전하게 발전하도록 유익함을 주는 곳이다. 정치 9장 1조에 노회의 필요를 보면 이렇게 노회의 필요에 대한 성경적인 근거를 설명하고 있다.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가 나뉘어 여러 지 교회가 되었으니(행 6:1-6, 9:31, 21:20) 서로 협의하여 도와서 교회의 도리와 순전을 보전하며 권징을 동일하게 시행하며 신앙적인 지식과 바른 도리를 합심하여 발휘하며 배도함과 부도덕함을 금지할 것이요, 이를 성취하려면 노회와 같은 상회가 있는 것이 필요하다. 사도시대에 노회와 같은 회가 있었으니 교회가 분산한 후에 다수의 지교회가 있었던 것은 모든 성경에 분명하다 (행 6:1, 9:31, 21:20, 행 2:41-47, 4:4) 이런 각 교회가 한 노회 아래 속 하였고 (행 15:2-4, 6:11, 23-30, 21:17-18) 에베소교회 이외에도 많은 지 교회가 있었으니 노회가 있엇던 증거가 있다 (행 19:20) 참조 ) 고전 16:8, 9,19; 행 18:19, 24-26, 20:17-18, 25-31, 36-37; 계 2:1-6)" 또 노회는 정치 5편 6조 노회의 직무가운데 "5. 지 교회를 설립, 분립, 합병, 폐지 및 당회를 조직하는 것과 지 교회와 미조직교회의 목사 청빙과 전도사와 재정 일체 사항의 치리방침을 지도하여 돕는다."

노회는 밖에 있는 어떤 인본주의 적인 힘의 논리의 압력 단체가 아니라 반드시 하나님의 교회는 교회와 노회가 한 몸처럼 하나가 되어서 움직이는 같은 유기적인 관계이지 절대로 밖에 잇는 권위주의적인 정치 단체가 아니라는 것이다. 지 교회가 없다면 노회도 없어지는 것이고 노회가 온전히 서지 못하면 지 교회도 온전할 수 없다는 것이다. 지 교회와 노회와 총회는 다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을 이루는 것이다. 이와같은 관점에서 보면 노회를 밖에 있어서 지 교회를 조정하려는 외부 세력으로 보는 것은 신앙적이지도 성경적이지도 못한 것이다.

3) 이들은 표현하기를 KAPC는 마치 PCA 총회보다 확실치 못한 개혁주의 교단으로 표현하고 있다는 것이다. 과연 뉴장의 당회는 어떠한 근거를 가지고 PCA 교단이 KAPC 교단보다 더 확실한 개혁주의 교단이라고 주장하는지 그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 반드시 그렇지 않다는 것을 다른 곳에서 자세히 설명할 것이다.

4) 뉴장의 담임목사 이승한 목사는 항상 자신은 뉴장 교인을 외부로 부터 보호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마치 외부에 있는 노회나 총회가 뉴장의 교인들을 이리와 늑대처럼 공격하는 자들이고 자신은 양인 교인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그러한 뜻으로 그와 같은 표현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사실상 수 년전에 2명의 장로와 임시당회장이 7장로들을 치리할 때에 올바르지 못한 절차에 따라서 바르게 치리하지 못하였던 것은 밝혀진 사실이다. 총회에서도 노회에서도 그와같은 것을 바르게 인식하고 있다. 그래서 총회는 2년전부터 뉴장은 다시 7장로에 대하여 과반수로 시무투표를 하라고 명령하였지만 뉴장은 이런 핑계 저런 핑계를 대면서 시행하지 않았다. 자신들에게 자신들이 원하지 않는 것을 명령하는 총회와 노회에 대해서 불편함을 가지고 있었던 것을 이제는 총회를 탈퇴 하는 것을 통해서 자신들의 과거의 잘못을 덮으려고 하는 것이다.

7명의 권고휴직을 받은 장로들을 의식해서 교단을 옮기려는 것은 아닌가?

당회는 이렇게 설명을 하고 있다. "이번에 PCA와 같은 개혁주의 장로교회 교단을 옮기게 되는 주된 이유는 다언어와 다민족을 더 잘 섬기려는 것이 가장 크고 긍정적인 이유이다. 히스패닉 사역자와 네팔사역자외에도 다민족 사역자를 안수하여 세우는 일을 하기에 한국 교단의 한계를 넘어서는 것이 현명하다."

이것은 사실에 근거한 이유로서 충분하지 않다. 현재 KAPC 교단에도 여러명의 안수받은 외국인 목회자들이 있다. 그리고 앞으로는 더욱 더 많아질 것이다. 그리고 외국인들뿐만 아니라 한인 2세와 3세를 담당하여 영어권 2세 목회자들이 많이 있다. 사실상 현 시점에서 한인교회의 가장 큰 과제는 자라나는 한인 2세들에게 1세가 가져왔던 신앙심을 심어주는 것이 가장 시급한 문제이다. 이들을 어떻게 전도하여서 자신의 부모님들이 가졋던 아름다운 신앙의 유산을 물려받게 만드는 일이 참으로 시급한 문제이다. 뉴욕장로교회는 우리의 2세들을 위해서 좀더 많은 시간과 재정을 들어서 2세들을 위한 목회에 더욱 더 힘써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KAPC 교단안에서 그와같은 사역은 얼마든지 가능하고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있는 것이다. 자라나는 한인 2세들에게 신앙의 정체성을 심어주는 것은 뉴장과 같은 대형교회에서 감당해야 할 가장 중대한 사명이다. 독일 사람들이 맨처럼 이곳으로 이민와서 아름다운 교회당을 건축하였다. 그러나 이들은 2세들의 신앙교육에 실패를 하였고 결과적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세속주의 사회에서 자라난 2세들은 교회를 떠나버리고 교회는 오직 연로한 성도들만이 모이는 교회가 되어버렸고 결국 그들이 하나님품에 가버리자 그 거대하고 아름다운 많은 교회들은 폐쇄되고 말았다는 역사적인 교훈을 깊히 생각해야 한다. 물론 다민족사역도 필요하고 다문화사역도 필요하다. 그러나 그보다 더 시급한 사역은 자라나는 한인 2세들을 위한 신앙적인 가르침이 절대적으로 시급한 일이다. 그와같은 사역은 오히려 PCA 보다는 KAPC에서 더욱 잘 할수 있는 사역이다. 그리고 KAPC 총회에서도 얼마든지 다문화 다민족 사역을 감당할 수 있는 그러한 환경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와같은 이유로 교단을 옮기겠다는 이유는 별로 설득력이 없는 논리에 불가한 것이다.

한국인 우리는 미국에 와서 살면서 교회를 중심으로 사는 미국에 선교사들이다. 오늘날 시대와 교회가 점점 자유화의 길을 걷는데, 우리는 한국의 선교사들이 전해준 순전한 복음을 따라서 지금까지 지내왔다. 불행히도 한국교회가 1980년 이후에 쇠약해 가지만 이민 온 우리들은 대개 이전에 한국에서 가졌던 신앙을 그리워하고 살고 있다. 유럽이나 미국이나 (PCA도 역시) 인본주의와 자유주의적인 성향으로 교회가 변질되어 가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한국교회에서 받은 신앙, 고난의 한국사 가운데 빛이 되었던 신앙, 1950년대의 고통가운데 부르짖은 기도운동, 1960년대의 부흥운동, 1970년의 성경공부 운동, 1980년의 찬양운동으로 성장한 한국교회는 지금도 바른 신학을 견지하고 있으며, 구미 교회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KAPC는 하나님이 한국민족에게 주신 신앙과 신학적인 특권이고 유산인, 성경무오류와 축자영감설과 오직 예수의 복음으로 특징지워진다. 오늘날 이 시대를 책임질 교회와 신학은 한국교회가 견지하고 있는 장점이다. 이러한 일은 교단을 옮긴다고 해결이 되지 않고, 예배가 살아나고 생명의 복음이 선포되는 가감없는 말씀사역으로 인하여 외국인 선교가 이루어진다.

KAPC 총회에서 7명의 권고휴직을 받은 장로들에 대한 신임투표를 하라고 명령하지 않았는가? 그일을 안하려고 교단을 옮기려는 것은 아닌가?

"뉴욕서노회는 뉴장 임시당회에서 결정한 권고 휴직 결정에 대하여 번복을 한 적이 없다. 그리고 총회에서는 뉴욕서노회에서 인정한 당회의 결정을 번복하지 않았다"라고 한다.

2011년 5월에 당회는 7인 장로에 대한 권고휴직 결정을 내렸는데, 총회는 2012년 5월에, 당회는 징계절차에 있어서 미숙했고, 7인 장로는 교회의 오해가 있게 하였다고 판정했고, 양쪽은 교회의 앞에서 사과를 했다. 2012년 5월 당시 총회는 역시 새로운 임시당회장이 와서 1개월 안에 시무투표를 실시하라고 결정했다. 이러한 일에서 뉴장은 시행하지 않으면서, 교단에 대해서 불편함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제 교단을 탈퇴하고자 하고 있다. 2011년 당시에 임시당회장으로 가셔서 권고 휴직 결정을 하였던 그 목사가 그와 같은 치리에 있어서 절차적인 미흡하였다는 것을 노회에서 인정하였다. 그러므로 서노회는 2014년 3월 4일 정기노회에서 권고 휴직된 7인의 장로들과 자유 휴직된 3인의 장로들에 대해서 시무장로로 복귀하여 당회를 정상화시킬 것을 결의한 것이다.

"다만 총회 임사부에서 7명의 권고휴직 장로에 대해서는 ‘뉴장 7인의 장로의 상소(소원)는 새 당회장으로 하여금 시무장로 회복시 과반수 찬성으로 하는 것으로 한다( 제37회 총회)’ 가 결정했다. 새 담임목사가 무조건 7명을 당회에 복직시키기 위해 교인들에게 신임투표를 해야 하는 결정은 아니었다" 이와같은 주장은 상당히 역사적인 진실을 왜곡하는 것이다. 2년전 36회 총회에서 7장로들에 대해서 결의한 내용은 "임시당회장이 가서 1달 안에 7인의 권고사직 당한 장로들에 대한 시무투표를 과반수로 하라" 는 분명한 명령이었지만 뉴장 당회는 1년동안 그 총회의 결의를 의도적으로 이행하지 않았다. 그것이 오리지날 총회의 결의문이였다. 2년전에 해야될 것을 이행치 아니하고, 작년에 총회에서 결의된 것도 내용을 모호하게 해석하여 시행하지 않았던 것은 그들은 상회인 총회의 명령을 의도적으로 불순종한 것이다. 계속적인 그러한 상황에서 뉴장 당회는 탈출구로 교단 탈퇴 카드를 가지고 나온 것이다. 순수하지 못한 동기에서 나온 것이기에 그와 같은 것은 성노회에서 결코 용납할 수 없는 것이다.

왜 상회의 결의에 순종하여서 정당하게 시무투표를 하지 않았던 것일까? 그것은 아마도 그들은 만일 7장로중에 몇명이라도 투표를 통해서 다시 당회에 복귀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때문일 것이다. 지금 거의 900여명의 주일 예배 수에 비하여서 수년동안 1명의 장로가 그 대형교회의 행정을 감당한다는 것이 어찌 상식적으로 이해가 될수 있는가? 왜 그들은 총회의 결의에 대해 절대 불가를 선언하고 오직 1명의 당회 장로를 통해 뉴장을 운영토록 만들었는가?

사역장로는 무엇이고, 사역장로와 시무장로는 무엇이 다른가?

KAPC 헌법 정치 5편 3장 2조 교회의 항존직을 보면 "교회의 항존직은 장로(감독)(행 210:17, 28; 딤전 3:1-7) 와 집사이다. 장로는 두 반이 있으니 1. 설교와 치리를 겸한 이를 목사라 부른다 2. 치리만 하는 이를 장로라 부르나니 이는 교인의 대표자이다." 헌법적으로 사역장로라는 말은 없는 것이다. 그리고 사역은 믿음을 가진 누구나 감당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굳이 사역장로라고 말하는 것은 언어의 유희에 불과하다.

비록 장로가 되지 않아도 모든 교인들이 사역을 감당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사역장로라는 말은 무슨 의미인지 알 수가 없다. KAPC 총회에서나 기존의 장로교회에서 사역장로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오직 치리하는 장로와 설교와 치리를 겸한 목사(장로)뿐이다.

PCA는 어떤 교단이며 꼭 PCA 교단이어야 하는가?

1) "예를 들어 동성연애자에게 열려있고 여성 목회자 안수를 주는 PCUSA와 달리 성경적이나 문화적으로 보수적인 뉴장과 일치하는 교단이다."

KAPC와 마찬가지로 보수적인 장로교단이라는 것은 틀리지 않는다. 하지만 문화적으로 보수라는 것은 미국적인 문화적인 정서에 있어서 보수라는 표현일 것이다. 그러나 뉴장의 구성멤버들의 상당수 그리고 실질적으로 오래 된 믿음의 선배분들이 가지고 있는 전통적인 한국적인 문화를 말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오히려 한국적인 보수적인 문화코드가 뉴장과 더욱 동질성을 가질 수가 있을 것이다. 이승한 목사는 어릴 때 미국에서 성장한 1.5세이다. 그가 가지고 있는 문화적인 보수와 1세 교인들이 가진 문화적 보수와는 현저한 차이가 있을 것이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과연 미국사람들이 지향하는 문화적 보수와 한인들이 지향하는 문화적 보수와는 상당한 거리가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뉴장은 한국적인 문화적인 보수를 가지고 잇는 현재의 KAPC 총회가 더욱 문화적으로 친밀할 수 있기 때문에 그들이 이유로 내세우는 문화적 보수라는 것은 교단을 옳길 이유에 타당하지 못하다.

2)"PCA의 특징중 하나는 KAPC와 다르게 24명의 판사가 교단에서 있을 수 있는 문제들을 다루는 상설재판국이 있다" 그러나 사실과 다르다 KAPC에도 현재 15명의 판사로 문제들을 다루는 상설재판국이 있다. 숫자가 차이는 있지만 다른 점은 별로 없다.

3) PCA를 대표하는 교회이고 그곳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리디머장로교회(팀 켈러 목사)가 그 교단에 있다는 것을 통해서 마치 PCA가 아주 대단한 교단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러나 사실상 리디머장로교회의 팀 켈러 목사의 영성에 대하여서 많은 보수적인 신앙인들이 의문을 품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물론 외형적으로 성공적인 교회처럼 보인다. 그리고 그가 쓴 책가운데 뉴욕 베스트셀러도 많이 있다. 그러나 거기 까지이다. 그는 동성연애자들에 대한 직접적인 질문에 상당히 모호한 표현을 하였다. 그는"Ummmm… it’s just.. it’s just think about…you know… you know…" 왜 그는 자신이 개혁주의를 주장하면서도 동성연애자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그것은 죄악(sin)라는 표현을 못하고 자신있게 대답하지 못하였는지 궁금한 것이다. 또 자신이 영적으로 감동을 받은 책을 교인들에게 추천할때에 개혁신앙과 반대되는 글을 썻던 그 당시의 개혁을 비판하고 비성경적인 신비주의적인 영성을 가진 Ignatius Loyola의 책인 Celebration of Discipline을 읽는 것을 권장하였다. 참으로 그토록 이승한 담임목사가 칭찬하는 PCA의 대표적인 팀 켈러 목사의 영성이 개혁신앙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는 것이다. 모든 PCA에 속해 있는 목회자가 그렇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막 PCA에서 주도적인 대표자인 팀켈러 목사의 영성이 문제가 있음에도 같은 PCA에 속한 목회자들이 알면서도 그와같은 것을 모른채 하는 것인지, 아니면 아예 그들은 그와같은 개혁주의 신앙에 대해서 무관심한 것인지는 알지 못하지만 분명히 뉴장은 PCA로 가기 위한 결정을 하기 전에 그와 같은 사실을 확실히 알아야 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단순히 외적으로 나타난 성공적인 모습을 보고 쉽게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좀 더 분명하고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부임한지 7개월밖에 되지 않아서 교단을 바꾸는 것은 너무 성급하지 않은가?

"현재 교단이 둘로 분열되고, 노회가 둘로 분열되는 상황은 예측하기 못한 상황이었다. 외부 분열로 말미암아 지 교회가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담임목사는 교인들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교회가 불이 났는데 부임한지 7개월밖에 안되었으니 그냥 있자고 말한다면 무책임한 것처럼….. 외부상황이 많이 고려된 것이다."

참으로 목회자로서 무책임한 표현이다. 초대교회에도 교회안에 여러 종류의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한 어려움속에서 사도바울 선생은 말씀으로 지도하고 가르치셔서 그들을 바른 길로 이끌었던 것이다. 총회가 분열되어 있다고 말하고 있지만 사실상 그것을 면밀히 살펴보고 판단해야 한다. 겉으로 보니까 분열되었으니 나는 떠나야 한다라는 말은 지도자로서 얼마나 무책임한 표현인가? 총회의 문제의 시작은 총회재판국에서 면직으로 받은 모씨와 그를 추종하는 소수의 목회자로 인한 것이다. 언론이나 다른 곳에서 확실히 밝혀진 사실은 그는 7계(간음죄)를 범하였고, 목회자로서 하지 못할 비윤리적인 일들을 저질렀다. 뉴장의 문제의 시작도 뉴장 내부에서 발생한 오래전부터 시작된 것이지 노회가 외부세력으로 압력을 행하여서 생겨난 문제는 아닌 것이다. 총회가 어렵다는 것은 총회가 어떤 교리적인 윤리적인 잘못에서 시작한 것이 아니라 바로 모씨의 부도덕함과 그를 추종하는 목사들로 부터 온것이다. 그러므로 목회자는 이러한 사태를 면밀히 살펴보고 성경적인 원칙을 가지고 판단해서 나아가야지, 야 분쟁이 있다 그러니까 나는 이 교단을 떠나야지라고 생각하고 이와같은 상황을 교회가 불났다고 표현한다면 참으로 우스운 논리이다. 문제가 있으면 그 문제를 심도있게 살펴보고 그 문제에 대해서 판단을 해야지 표면적인 문제가 있다고 해서 야 둘 다 문제고 우리는 타 교단으로 교단을 바꾸는 것만이 교인을 보호하는 것이다라는 논리는 참으로 유치한 생각에 불과하다.

부임한지 얼마안되는 목사가 40년 전통의 교회를 바꾸려고 하는 것은 너무 성급하지 않은가?

"교회의 어르신들이 이 결정에 전적 동의하지 않았다면 당회는 애당초 이 결정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참으로 이상하다 누가 교회의 어르신들인가? 그분들은 은퇴장로들을 말씀하고 있는 것인가? 교회는 당회가 행정을 이끌어 가는 것이 아니라 어르신들이 이끌어 가야 되는가? 장로교회 헌법에는 분명히 교회를 치리하고 이끌어 가는 분은 어르신이 아니라 당회원들이다. 그것이 바로 장로정치이고 이것이 전에 설명한 것처럼 성경적인 가르침이다. 사도바울이나 디모데가 교회의 어르신들이 아니었다. 그들은 젊었다. 그러나 그 분들은 바른 신앙을 가졌기 때문에 교회의 어른신들이 있었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말씀을 가르치고 다른 장로들을 통해서 교회를 이끌었던 것이다. 교회는 어르신들이 이끌어 가는 것이 아니라 교회는 당회가 이끌어 가는 것이다. 그것이 개혁주의 장로교회의 기본 정치이다. 이승한 목사는 계속해서 개혁주의를 외치지만 왜 가장 기본이 되는 개혁주의 정치를 무시하면서 교회를 이끌어 가려고 하는 지 그 의도가 의심스러운 것이다. 40년 전통의 교회를 바꾸려고 하는 것이 단순히 교회의 어르신이 동의하였기 때문이다라는 것은 충분한 당위성을 갖을 수가 없는 것이다.

7인장로를 사역장로로 세우게 된 경위

"결론은 다음과 같다. 뉴욕장로교회 당회는 헌법에 따라 임시당회를 소집하여 7인 장로를 권고휴직하였으며, 뉴욕서노회는 이 당회의 결정을 번복하지 않았고, 총회는 노회의 결정을 반복하지 않았기에 임시당회의 권고휴직 결정은 번복이 불가능하다"

당시의 임시당회장은 7인 장로 권고휴직에 대하여 절차상의 미흡함이 있다고 인정하였고 뉴욕 서노회는 3월 4일 정기노회에서 그 7인의 장로들에 대한 권고휴직에 대한 치리를 무효화하고 장로들을 당회로 복귀하도록 결의하였다. 독도에 대한 논쟁을 할때에 오래전에 한국이 일본의 식민지로 있다가 해방이 될 때에 미국을 비롯한 연합국이 일본에 속한 해양영토를 결정할 때에 일본은 독도를 자신들의 영토로 만들었고, 그 당시에 한국은 어떠한 반론도 펴지 않았으므로 독도는 자신들의 영토에 포함한다고 주장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역사가 잘못되었다면 역사를 바로 세우면 되는 것이다.

작년 서노회에서 그 권고사직에 대해서 더 구체적으로 조사하기 위해서 3명의 권면위원을 정하여서 조사하였을 때에도 그들은 동일하게 그 당시의 권고사직은 절차적인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분명히 지적하였다. 사실상 그 전까지는 노회에 7장로의 청원서가 올라왔지만 그 청원서에 대하여서 심도있게 심의하거나 조사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한 노회적인 부족함을 이번 노회에서 바로잡은 것뿐이다. 그러므로 그동안 뉴욕서노회에서 권고사직안을 번복되지 않았다는 것은 권고사직에 대한 무효를 인정하지 못하는 사유가 될 수가 없는 것이다. 잘못된 역사는 바로 세워야 하는 것이고 잘못된 치리도 바로 잡는 것이다. 비록 수 년이 지났지만 잘못된 것은 잘못된 것이고 잘못된 것이 바로 잡힐 때에 그러한 교회나 노회는 소망이 있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다.

우리는 예수님의 가르침처럼 한 심령 한 심령에게 최선을 다하여 하나님의 공의가 나타나고 사랑이 전파되어야 하는 것이다. 잘못된 결정으로 오랫동안 마음판에 주홍글씨가 새겨졌던 분들에 대해서 진정으로 바른 결정을 통해서 그 주홍글씨를 제거해 주고 사과해야 하는 것이다. 그것이 바른 성도의 모습이지 그래 과거에도 번복이 없었으니까 그냥 쭉 주홍글씨를 가지고 살어요라고 말한다면 그것이 얼마나 세상사람들보다 못한 생각인지 깊히 반성해 보아야만 할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한다면 우리들은 참으로 혼돈의 역사속에 살아가고 있다. 이제 성도들은 말세적으로 무엇이 참인지 무엇이 거짓인지 구별하기가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아마도 사탄은 성도들이 스스로 말씀에 대한 깨달음없이 그저 교회에 있는 몇몇 사람들이 자신들의 이기적인 생각으로 교회를 이끌어 가는 것조차 깨닫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성도들은 과연 교회만 열심히 다니면 되었지 노회가 무엇인지 총회가 무엇인지에 대한 인식도 매우 희박하다. 그러한 약점을 이용하여서 교회의 지도자들이 자기들 생각대로 급조하여서 충분한 교단에 대한 사전 지식도 없이 그리고 교인들과 충분한 대화와 토의도 없이 부임한지 7개월뿐이 되지 않은 담임목사의 뜻대로 40년간의 전통을 가지고 몸담은 총회와 노회를 비상당회 2명의 결의와 몇몇 교회의 어르신들의 동의로 교단을 바꾸겠다는 것은 어떤 사람이 들어도 납득할 수 없는 것이다.

물론 뉴장 당회에서는 자신들이 왜 교단을 바꾸어야 되는가를 외적인 이유를 들었지만 면밀히 그 이유들을 살펴보면 하나같이 진정성이 없는 구차한 변명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아무쪼록 미주한인장로교회 가운데 대형교회인 뉴장이 장로교 헌법에 의해서 정상적인 당회를 구성하지 못하고, 한 명의 담임목사와 한 명의 장로가 결의하여서 교단을 옳기겠다고 공동의회를 열어서 투표에 붙이겠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문제이다. 뉴욕장로교회 교인들은 이 문제를 심각하고 면밀하게 검토하고 바른 판단을 하여서 어리석은 결정을 통해서 성급하게 그리고 불법적으로 교단을 바꾸는 데 동참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편집자 주 - 뉴장 교단탈퇴 관련기사에는 지속적인 인신공격적인 댓글이 달리기에 한시적으로 댓글쓰기를 막고 있습니다. 만약 의견을 남기고 싶으면 관리자에게 이메일을 보내주시면 조치하겠습니다. usaamen@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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