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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수 목사 "목회자의 위기관리" 목회자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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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14-04-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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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수 목사(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는 4월 23일(수) 오전 뉴욕예일장로교회(김종훈 목사)에서 "건강한 한인이민교회를 위한 목회자 리더십"이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인도했다. 정 목사는 22일부터 3일간 예일교회에서 심령부흥회를 인도하고 있다.

정인수 목사는 전통적인 교회를 혁신하는 교회로 바꾼 목회의 경험을 통해 <교회를 혁신하는 리더십>, <영혼을 혁신하는 목회 리더십>, <성령으로 혁신하는 리더십>등 리더십에 대한 책을 낸 리더십의 전문가이다. 한인이민교회의 주요단체에서 리더십을 발휘할뿐만 아니라, 각종 집회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 자신의 목회경험을 나누는 '목회자 비전 컨퍼런스'를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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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를 인도하는 정인수 목사

아멘넷은 2차례에 걸쳐 이번 세미나의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먼저 "목회자의 위기관리"에 대한 내용을 소개한다. 최근 뉴욕에는 여러 교회에서 교회분쟁이 일어나고 세상언론에 까지 소개되고 있다. 누가 잘했고 누가 못했는가를 떠나 교회분쟁이 일어나면 하나님 나라의 개념에서 보면 큰 마이너스임이 틀림없다. 어떻게 하면 교회분쟁을 막을수 있을까. 자신의 경험을 나눈 정인수 목사의 세미나에서 많은 교훈을 얻을수 있다. 주요 내용을 먼저 소개한다.

"목회는 덕치(德治)이다. 목사들이 결국은 덕으로 장로들을 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교회에 분쟁이 생긴다." "교회에는 힘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그 힘이 순환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목사가 너무 교회의 힘을 잡아도 안되고, 장로가 너무 잡아도 안된다. 힘이 나누어져야 한다."

"부임한 담임목사가 교회 리더십을 너무 빨리 장악할때 진통이 있다. 담임목사가 부임해서 교회가 천천히 성장하면 문제가 아닌데, 교회가 빨리 성장하면 기존의 힘을 가진 평신도 리더들이 그것에 대해 저항을 한다. 이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다. 그런것을 누가 옳으며 누가 틀리다고 할 수 없는 것이다."

"교회분쟁은 하나님이 해결해 주실때 후유증이 없이 끝난다." "교회에 위기가 왔을때 기도하고 교인들이 한마음으로 문제를 해결하면 하나님이 축복을 주신다." "목회자는 사역의 열매나 외적인 성공보다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훨신 더 중요하다." "위기가 찾아올때 정말 하나님앞에 무릎을 꿇고 나갈수 있다면 하나님이 은혜를 주셔서 그 위기가 기회가 된다."

다음은 세미나 내용이다.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의 전환점

지금 생각해보면 저희 교회는 굉장히 어려웠던 교회이다. 교회에 분쟁이 있었고 교회가 갈라지고 목회자와 평신도 리더들에 대한 교인들의 불신도 굉장했다. 그랬던 교회를 19년간 동안 목회를 드라이버 해 나가면서 전환점이 되었던 두가지 사실이 있다.

1. 목양적인 교회로 체질을 변화시킨 것이다. 교인들이 몇 가정이라도 좋으니 모여서 서로 사랑하고 교제하고 마음을 털어놓고 기도하고, 진정한 관계지향적인 공동체로 바뀌는 것이 교회의 전환점이 되었다. 목회자가 눈물로 기도하고 교인들을 훈련시키는 가운데 교회가 토양이 바뀌었다. 많은 교회들이 그런 것처럼 정죄하고 비난하는 분위기에서 점점 교회의 분위기가 바뀌고, 교회 공동체 리더들이 섬기고 헌신하는 목양적인 리더십을 교회의 중요한 가치관으로 생각하고 바뀌면서 교회에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우리 교회는 교인들에게 간증을 많이 시킨다. 절기예배때에는 교인들이 나와서 간증을 한다. 그때 교인들은 자신의 변화에 대해 많이 이야기를 한다. 그런 가운데 교인들이 복음이 하나님의 능력임을 깨닫고 복음으로 인간으로 변화될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교인들 특히 장로교 교인들이 매너리즘과 관습에 빠져서 교회가 변화하기 힘든데, 복음의 역동성을 살려 진정한 공동체 중심의 목회를 하면서 교회가 변화가 찾아오고 목양적인 정신을 가진 교인들이 교회를 이끌어 갔다. 예전에는 성경적인 가치관이 아닌 잘못된 교회관을 가진 사람들이 교회를 이끌어 가면서 교회가 파행이 생기고 싸움이 있었는데 그런 것들이 점점 사라졌다. 교회를 정치의 장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바뀌어진 분위기를 적응하지 못하고 교회를 떠났다.

그런 과정에서 고통도 있었다. 몇 번의 큰 어려움이 있었다. 그런데 공동의회에서 전교인들에게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6-7년 전에도 교회문제가 있어서 공동의회를 했다. 그때 저를 비난하고 험담하는 분들이 연판장을 돌리고 대단했다. 교회가 분열하는 현장을 목격하고자 지역 기자들도 다 왔다. 공동의회에서 진실을 이야기하고 교인들에게 비전을 제시하니 교인들이 다 박수치고 그러면서 교회문제가 해결이 되었다. 몇 번의 극적인 과정을 넘겼다. 진정한 하나님의 공동체가 되기 위한 진통이었다. 그런 과정들이 없었다면 오늘날 우리 교회가 이렇게 이르지 못했을 것이다.

2. 미셔날 처치로 진행하면서 교인들이 온 에너지를 선교에 두었다. 1년에 150-200명의 교인들이 단기선교를 나간다. 성도들이 훈련받고 보고하면서 사실 우리교회는 선교훈련하고 준비하면서 싸울 시간도 없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비전으로 교회가 거듭날 때 교회가 바른 방향을 발견하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목회자의 위기관리

목회자에게 위기가 파도처럼 몰려온다. 목회자가 어떻게 자기의 위기를 관리할 것인가. 최근 한국에도 동일한 문제가 생겨서 박근혜 대통령 리더십이 시험대에 올랐다. 잘 해결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정치적인 어려움을 예상한다. 교회도 마찬가지이다. 교회에 어려움과 분쟁과 위기가 생겼을 때 목회자가 어떻게 교회를 하나님이 주시는 영적인 리더십으로 잘 드라이버 해야 하는가. 이런 것들이 교회를 살리는 중요한 관건이다.

교회설립 4년후 큰 문제가 생겼다. 이후 제가 부임하고 열심히 목회하고 뛰면서 교회가 부흥하고 부목사를 청빙하려는데 청빙과정에서 당회가 반으로 나누어졌다. 당회원들의 반은 저를 지원한다. 그런데 한번 분쟁이 있는 교회는 영적인 교회관이 잘 서지 못해서 동일한 분쟁이 일어나는 것을 볼 수가 있다. 교회는 그런 것을 조심해야 한다. 당회 때문에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 그래서 목사는 회는 다 시키는데 당회는 안 시킨다는 농담이 있다. 그만큼 당회때문에 고통받고 어려웠다.

지금 LA도 그렇고 뉴욕에도 어려움을 당하는 교회들이 있다. 특별히 장로교회는 당회가 중요하다. 실제로 우리 교단의 어느 교회는 당회하다가 장로 한 분이 너무 화가 나니 총을 뽑아들고 죽이겠다고 난리가 났다. 그래서 다음부터 그 교회에서 당회를 할때 손을 책상위에 올려놓고 당회를 하자고 하는 웃지못할 현실들이 있다.

교회에는 힘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그 힘이 순환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목사가 너무 교회의 힘을 잡아도 안되고, 장로가 너무 잡아도 안된다. 힘이 나누어져야 한다. 그럴때 목회자들이 자기관리가 필요하다. 저도 그런 위기가 찾아왔을때 힘이 들었다. 당회가 나누어 지고 장로님들이 그것때문에 저와 소원해졌다.

교회에서 문제가 일어나면서 억울한 마음이 들었다. "하나님, 제가 부임하고 막 뛰어서 교회가 조금씩 살아나서 부목사도 청빙하는데 왜 이런 일이 일어납니까." 사실 그것은 담임목사가 교회 리더십을 너무 빨리 장악할때 일어나는 일종의 진통이다. 많은 이민교회에 비슷한 현상들이 찾아온다. 담임목사가 부임해서 교회가 천천히 성장하면 문제가 아닌데, 교회가 빨리 성장하면 기존의 힘을 가진 평신도 리더들이 그것에 대해 저항을 한다. 이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다. 그런것을 누가 옳으며 누가 틀리다고 할 수 없는 것이다. 억울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담임목사 옆에서 저런 인간들하고 하지말고 교회를 개척하자고 누가 부추기면 교회가 깨어진다. 그럴때 목사가 잘해서 교회를 만들어 가야 한다.

저는 하나님 앞에서 기도를 많이 했다. "하나님, 교회가 이렇게 되었는데 어떻게 합니까." 교인들이 젊은 목사가 와서 몇년이나 버티고 떠나는가 보자는 자세를 가지니 견딜수가 없었다. 제 마음속에는 교인들을 찾아다니면서 내마음은 안그런데 당신들이 왜 그러는가 하고 변명도 하고 변증도 하고 싶은 유혹이 들어왔다. 그런데 기도하는데 하나님이 입을 다물고 나만 바라보라고 자꾸 말씀하신다. 그래서 자제하라는 하나님뜻을 깨닫고 아내와 밤낮 철야기도를 하면서 하나님께 부르짖고 간구했다.

목사로서 분쟁이 있으면 교인들에게 이야기하기 힘들다. 신앙이 짧은 교인들은 시험에 들고, 신앙이 긴 권사님들은 사단마귀 역사한다고 한다. 교회문제로 공동의회가 주일에 열리는데 전날 토요일에 마지막으로 간절히 기도하는데 내마음에 기쁨이 찾아왔다. 하나님이 평강을 주신다. 제가 그런 기도를 드렸다. "제가 이 교회에서 사임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교회를 떠나더라도 제 인생을 하나님께 드리겠습니다. 주님, 앞으로 저의 인생도 불투명하지만 하나님 임재의 기쁨이 더 큽니다. 하나님께 제 목회도 제 인생도 맡기겠습니다" 라고 기도했다.

주일에 교인의 90%가 참가한 가운데 공동의회를 하는데 참 놀라운 일이 생겼다. 싸움이 날수 있는 소지의 공동의회인데 교인들이 젊은 목사가 와서 열심히 목회를 하는데 목회자가 소신있게 목회하도록 장로들이 도와주어야지 교인들이 말한다. 그런 발언이 나올때면 박수를 치고 지지를 해주었다. 교인들은 다 알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공동의회가 즐거운 축제가 되었다. 그런 가운데 분쟁이 아름답게 해결이 되었다. 만약에 공동의회에서 싸움하고 고함지르고 그랬다면 교회가 어떻게 되었겠는가.

그때 깨닫은 것은 교회분쟁은 하나님이 해결해 주실때 후유증이 없이 끝난다는 것을 깨닫았다. 만약 제가 인위적으로 해결하려고 했다면 교회가 갈라졌을 것이다. 그리고 나서 제가 교회를 변화시켜야 겠다는 확신을 가지고 그때부터 모든 교회 시스템을 구조조정을 하고 필요없는 것을 없앴다.

우리 교회는 제직회가 있는데 싸움하는 제직회이다. 제직회를 일년에 두번만 하기로 했다. 전반기 제직회에는 6개월간 교회에서 일어난 일을 하나님앞에 감사하는 식으로 바꾸고, 12월에 열리는 후반기 제직회는 당회원 장로들이 만찬을 열고 집사님들이 수고했다고 음식을 만들어 나비 넥타이를 매고 서빙했다. 그런식으로 교회를 변화시켰더니 교인들도 평신도 리더들을 믿게되고 교회가 분위기가 좋아지며 치유가 되었다. 장로님들도 섬겼더니 교인들이 좋아하는 것을 보고 달라졌다.

당회가 이전에는 삼권을 장악했는데 달라졌다. 당회를 혁신했는데 홀수 달은 정책당회로 모인다. 당회원들만 모이는 정책당회에는 교회의 장기적인 방향등 큰 그림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짝수 달은 집사회의 임원들과 각 위원회 임원들도 모여 많은 숫자가 모인다. 일종의 실행당회이다. 교회가 무엇을 하는지 알리고 나눈다. 그랬더니 효과가 굉장히 좋다. 당회가 끝나면 즉각 이메일로 당회록을 당회원들에게 보내 검토하라고 한다. 9년전 건축할때도 이메일을 통해 소통과 결정과정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이루어졌다. 그러면서 효율적인 교회로 바뀌어 갔다.

그때 깨닫은 것은 교회에 위기가 왔을때 기도하고 교인들이 한마음으로 문제를 해결하면 하나님이 축복을 주신다는 것이다. 우리가 교회를 짓게된 동기도 교회분쟁이 생기고 어려운때 기도를 하면 새로운 곳으로 가라는 응답을 주셨다. "하나님 내가 쫓겨날 판인데 이런 비전을 주십니까"라고 의아해 했는데 분쟁이 해결되고 2년만에 땅을 사고 3년만에 교회를 지었다. 그때 느낀것은 위기를 하나님의 방식으로 극복하면 하나님이 축복하신다는 것이다.

교회가 어려웠을때 어느 집사님이 저에게 교회를 개척하자고 했을때 만약 개척을 했다면 오늘날 교회가 안되었을 것이다. 저하고 싸워서 나간 교인들은 거의없다. 그래도 다 함께 가고자 했다. 그때 깨닫은 것은 목회라는 것은 평생을 같이 하기위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바울이 이야기한대로 될수있는한 평화해야 한다.

어떤 장로님이 병이 났다. 그런 분이 아닌데 저보고 심방해서 기도해달라고 했다. 병이 난 장로가 교회분쟁의 주요한 당사자였다. 기도를 받은 후에 장로님이 우시면서 "목사님 마음을 괴롭힌 것을 진심으로 회개합니다" 라고 했다. 나도 마음이 그래서 장로님을 붙들고 눈물흘리며 "저도 잘못했습니다" 라고 했다. 교회분쟁이 있을때 큰 형님뻘 되는 장로님에게 "어떻게 이럴수 있습니까"라고 소리를 질렀었다. 극적으로 그때 화해를 했다. 그리고 깨닫았다. 목회는 덕치(德治)이다. 목사들이 결국은 덕으로 장로들을 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교회에 분쟁이 생긴다.

분쟁중인 LA 지역교회 목사님들이 저에게 맨토링을 구했다. 제가 절대로 당회원들과 원수관계가 되지말라고 했다. 그래서 당회를 해산하지 말라고 했다. 결국은 당회와 원수가 되더니 교회가 분쟁이 생기고 목사가 사임을 했다. 결국은 장로교회는 당회에서 결판을 내야 한다. 결국은 목사가 장로들과 화해하고 껴안고 할 때 교회가 분쟁이 없어진다.

그때 깨달은 것은 목회자는 사역의 열매나 외적인 성공보다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훨씬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먼저이고 외적인 사역의 열매나 성공은 다 부수적인 것이다. 그것을 모르고 너무 그것에 매달리면 교회가 파행이 생긴다. 목회자가 너무 교회성장에 매달리면 열을 받는다. 부흥이 안되니 스트레스를 받고 병이 걸린다. 모든 교회부흥과 성장은 하나님의 은혜이다. 목회자는 그것을 모두 하나님 앞에 맡기고 초월해져야 한다. 그렇지 못하고 집착하면 감당을 못하고 병이 생기고 그러다보면 목회자가 이중적인 모습을 가지게 된다. 겉으로는 거룩한데 속으로는 그렇지 못한 경우가 생긴다. 그래서 목회자의 윤리관이 무너진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

목회자가 위기관리를 건강하게 해야 한다. 위기가 찾아올때 정말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나갈수 있다면 하나님이 은혜를 주셔서 그 위기가 기회가 된다. 목회의 어려운 위기속에 극복하고 교회를 짓고 하나님이 참 많이 축복을 주셨다. 그리고 그때부터 교회를 혁신했다. 우리 교회는 목양적인 리더십을 전문 교역자, 평신도 리더십, 당회, 저 그렇게 4개 그룹이 같이 의견을 모아서 나눈다. 물론 당회에서 전체적으로 이끌어가지만 예전같이 당회가 삼권을 가지지 않고 서로 존종하고 이야기를 들으면서 교회를 끌어나간다. 그러니 교회분쟁의 요소가 적어졌다.

뉴욕에서 목회하는 여러분들이 쉽지 않는 목회를 하는데 힘을 내라. 목회의 상황이 예전같지 않다. 너무 교회의 양적인 성장에 매달리면 좌절이 온다. 그것보다 교인 한사람 한사람을 건강한 예수님의 제자로 만들려고 집중하고 나갈때 교회들이 전반적으로 건강해지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수 있다고 생각한다. 여러분들 목회에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시기를 기도하겠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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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수 목사와 김종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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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의 목사와 한재홍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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