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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팔연 목사 "하나님을 감동케 하는 5가지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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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회ㆍ2014-0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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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동산장로교회(이풍삼 목사)는 2월 6일(목) 저녁부터 4일간 원팔연 목사(전주바울교회)를 강사로 부흥사경회를 열었다. 주제는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 되자"이다. 40여년의 목회경력의 원 목사는 2012년 필라지역 복음화대회 강사로도 선바 있다.

첫날, 강사 원팔연 목사는 창세기 12장 1-9절의 말씀을 본문으로 "하나님을 감동케 하려면"이라는 제목의 말씀으로 성회의 문을 열었다. 원 목사는 아브라함을 통해 어떻게 하나님을 감동시키는지를 전해 나갔다. 순종의 신앙, 제단을 쌓는 신앙, 인내의 신앙, 화평의 신앙, 그리고 주의 종을 잘 대접하여 하나님을 감동시키고 축복의 삶을 살기를 기원했다. 특히 원 목사는 우상을 섬겼다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인생의 후반기를 믿음의 사람으로 살았던 아브라함 처럼, 성회를 계기로 성도들의 인생의 후반기도 아브라함과 같기를 도전했다. 다음은 말씀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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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 원팔연 목사(자료사진)

저는 불교를 믿는 집안에서 태어나 중학교 2학년때 친구의 전도로 교회에 처음나갔다. 고등학교 2학년 새벽예배에 나가 성령체험하고 거듭남을 체험하고 목사되어 생명 바치겠다고 서원하고 목사가 되었다. 목사가 되었지만 부끄러운 간증이 있다. 저는 공부를 잘하지 못했으며 성격도 내성적이고 잘난것이 하나도 없는 사람이었다. 그렇기에 공부잘하는 학생을 부러워했다. 그때는 공부를 잘해야 성공하고 큰인물되고 출세하는 줄 알았다. 그런데 나중에 그것이 아님을 알았다. 그러면 어떻게 하나님께 축복받고 성공하고 큰인물이 되느냐. 하나님을 감동케 해야 한다 그러면 안될일이 없으며, 못할 일이 없으며, 무서운 일이 없다. 하나님을 감동케 하라.

본문의 주인공은 아브라함이다. 성경에 수많은 사람들이 나오지만 그중에 가장 하나님을 감동시킨 인물이 아브라함이다. 아브라함은 75년동안 우상을 섬겼지만, 이후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부르신 날부터 매일마다 하나님을 감동케 했다. 그렇게 했더니 믿음의 조상되었고, 복의 근원이 되었고, 성경인물중 최고의 복있는 사람이 되었다. 하나님을 감동케 했더니 그런 사람이 되었다는 것이다. 인생의 전반전은 우상을 섬기면서 살았지만 75세에 부름받은 날부터 오로지 하나님을 섬기며 하나님을 감동케 하는 삶을 살았다. 우리도 이시간부터 인생의 후반전에 하나님을 감동케 하며 살자. 중요한 것은 아브라함이 무엇으로 하나님을 감동케 했는가.

1. 하나님을 감동케 하는 신앙: 순종의 신앙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떠나라고 하시니 떠났고, 이름을 고치라 하시니 고쳤고, 할례를 받으라 하시니 받았고, 하갈과 이스마엘을 쫓아내라고 하시니 쫓아냈다. 하나님의 명령이 떨어지면 바로 순종했다. 백세에 낳은 이삭을 죽여서 제물로 바치라고 할때도 순종했다. 만약 여러분에게 같은 하나님의 명령이 떨어진다면 어떻게 했을 것인가. 여러가지 핑계가 있을 것이고, 심지어 하나님을 거부할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브라함은 무슨 말씀이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순간에 '예' 하고 순종했다.

아브라함은 무엇으로 하나님을 감동케 했는가. 75세에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하나님의 명령이 떨어졌을때 순종으로 하나님을 감동시켰다.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시고 무엇을 원하시는가. 순종을 원하신다. 순종으로 하나님을 감동케 하라. 아브라함은 한번도 명령에 거역함이 없이 평생을 순종하면서 살았다. 22장을 보면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하셨다 하니라"라고 말씀했다. 아브라함은 순종으로 하나님을 감동케 했다.

24살때 부터 목회를 해서 지금 67세이므로 43년간을 목회하면서 여러 신자들을 만났다. 감사하고 보고싶은 신자들도 있지만, 보기도 싫은 신자들도 있다. '못해'신자들이다. 시키기만 하면 '못해요' 하는 신앙이다. 그런 신앙을 가진 신자는 교회에 도움이 안된다. 우리를 위해 피흘리며 십자가에서 죽으신 주님앞에서 못한다고 말해서는 안된다. 아브라함은 75세 부름받은 시간부터 명령이 떨어지는 순간마다 평생을 순종했다. 그 순종으로 하나님을 감동케했더니 믿음의 조상이 되었다. 인생의 전반전은 지나갔다. 인생의 후반전은 무슨 명령이 떨어지든지, 어떤 말씀이 주시든지, 어떤 말씀에 감동하든지 '아니요' 라고 하지말고 '예'라고 순종하라. 순종이 하나님의 마음을 감동케 한다. 순종이 없는 예배, 순종이 없는 기도, 순종이 없는 헌신을 하나님이 안받으신다. 아브라함은 순종의 신앙으로 하나님이 감동케 했다.

2. 하나님을 감동케 하는 신앙: 예배의 신앙

아브라함은 가는 곳마다 단을 쌓고 단을 쌓고 단을 쌓았다. 아브라함은 단을 쌓는 신앙으로 하나님을 감동케 했다. 아브라함의 전반전 인생은 우상앞에 제단을 쌓았지만, 이제는 하나님을 향하여 단을 쌓았다. 주일제단, 새벽재단, 수요제단, 금요제단등 숨지는 날까지 단을 쌓는 예배의 신앙이 하나님을 감동케 한다. 하나님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자를 찾으신다고 하셨다. 하나님은 예배하는 자를 찾으신다. 예배의 실패는 인생의 실패이며, 예배의 성공은 인생의 성공이다. 저는 공부는 못했지만 고등학교 2학년때 새벽예배에 나가 은혜받고 교회에서 하는 예배를 빠져본적이 없다. 예배가 좋아서 심지어 고등학교때 구역예배까지 나갔다. 그러니 40여년을 종으로 사용하셨다.

가만히 보면 은혜가 떨어진 사람에게는 예배가 없다. 예배가 이렇게 소중하다. 공부도 잘해야 하고, 좋은 학교에도 가야 하고, 열심히 살아야 한다. 그러나 우선은 예배이다. 예배가 하나님을 감동케 한다. 아브라함은 75년동안 우상을 섬기다가 이후에 단을 쌓고 예배를 드리는 신앙으로 살았다. 그러자 하나님을 감동케 하고 믿음의 조상이 되었다. 이민생활이 힘들다. 아무리 힘들어도 예배로 하나님을 감동시키면 후손이 복을 받을 것이다. 미국이 왜 점점 경제가 어렵게 되는가. 청교도 신앙이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말하면 예배가 점점 죽어간다는 것이다. 그래서 세계적인 미국에도 혼란이 오고 있다. 하나님을 마음을 예배로 감동케하라.

3. 하나님을 감동케 하는 신앙: 인내의 신앙

히브리서 6:13-15을 보면 "....그가 이같이 오래 참아 약속을 받았느니라"라고 나온다. 아브라함은 오래참아 약속을 받았다. 인내의 신앙으로 하나님을 감동케 했다. 참으시기를 축원한다. 참지못해서 함부러 행동하고 말하지 말라. 축복받을 사람은 참아야 한다. 성공자와 실패자의 차이는 하나이다. 인내의 훈련이 되어있는 자는 항상 성공한다. 인내하지 못하는 사람은 성공하지 못한다.

같은 장소와 같은 기구를 사용하는데 어떤 사람은 항상 우물을 파는 것에 성공하고 어떤 사람은 항상 실패한다. 우물을 파다가 돌이 나오고 바위가 있으면 힘들어서 포기한다. 그런 사람은 우물을 한번도 제대로 못판다. 그런데 항상 우물파기에 성공하는 비결은 물이 나올때까지 파는 것이다. 이들은 재수가 좋아서가 아니라 연장이 좋아서가 아니라 물이 나올때까지 우물을 파기에 결국에는 물이 나온다. 참으면 된다. 참아야 된다. 참지못하는 사람은 되는 것이 없다. 배고파도 참자. 힘들어도 참자. 억울해도 참자. 기도응답이 늦어도 참자.

한국에서 목회하면서 누가 목회를 잘하는가를 유심히 보았다. 머리가 나쁘고 공부를 못해서 지혜가 없어서 목회를 못하는 것이 아니다. 반면 목회를 잘하는 사람은 비상한 재주가 있어서 특출해서 잘하는 것이 아니다. 목회를 잘하는 사람을 보면 인내의 훈련이 잘된 사람이다. 인내할줄 모르는 사람은 되는 것이 없다. 그러나 끝까지 참고 참으니 된다는 것이다. 참으면 된다. 40여년 목회하면서 산전수전을 다 겪었다. 어떤때는 정말 참기 어렵고 고통스러웠는데 참고 나가니 된다. 이를 악물고 죽을때까지 참으라. 아브라함은 인생의 후반전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참은 것이다. 참았더니 약속을 받았다고 했다. 참아라. 참는 자가 복이 있다.

4. 하나님을 감동케 하는 신앙: 화평의 신앙

본문을 보면 아브라함은 조카인 롯과 함께 갔다. 아브라함과 롯은 재산이 많아졌다. 가난할때는 삼촌같이 가자고 부탁하더니 부자가 되어 가축이 많아지니 양측의 목자들이 서로 싸운다. 아브라함은 조카 롯을 불러 싸우지 말자고 하면서 먼저 좋은 땅을 차지하라고 한다. 그러자 롯은 좋은 땅을 차지했다. 아브라함은 기득권을 버렸으며 자존심을 버렸으며 우선권을 버렸다. 조카 롯은 가장 좋은 땅을 선택했으며, 아브라함은 쓸모없는 땅을 선택했다. 결과는 어떻게 되었는가. 아브라함은 거지가 되어야 하고 롯은 부자가 되어야 하는데 그 반대가 되었다. 화평의 신앙, 화목의 신앙으로 아브라함은 양보했다. 기득권을 다 포기하고 손해를 보았다.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셔서 죄로 원수가 된 인간과 하나님과의 관계회복을 위한 화목제물이 되셨다. 주님은 서로 화목하라고 하셨다. 하나님은 화목하고 화평하게 사는 사람을 좋아하신다. 롯이 우하면 좌한다는 아브라함의 신앙이 화평의 신앙이다. 목회를 하다보면 하나님을 감동케하는 무기가 화평이다. 화목하고 화평하게 사는 사람중에 망하는 사람이 없다. 조카 롯은 알거지가 되었고, 아브라함은 최고의 부자가 되었다. 화평의 신앙으로 싸우지 마라.

미국에 와보니 부흥되는 교회는 부흥하는데, 어느 교회는 하루아침에 없어지고, 어느 교회는 하루아침에 교인이 반으로 줄어든다. 싸우니까 그렇다. 이 교회는 주님오실때 까지 안싸우기를 바란다. 물고 뜯으며 싸우면 둘다 망한다. 우리들의 싸움의 대상은 목사 장로 남편 아내가 아니라 마귀사탄이다. 싸우지 말라. 교회부흥이 안되는 첫번째 이유는 싸움때문이다. 모이면 싸운다. 미국까지 와서 왜 싸우는가. 싸우는 교회는 결국 문닫고 망하고 무너진다. 31년전에 교회를 개척하고 제적이 1만명이 넘는 교회로 성장했는데 싸우지 않아서 부흥된 것이다.

이민교회가 안되는 이유는 싸움때문이다. 사랑해도 한이 없는데 싸우면 되겠는가. 하나님은 사랑이시니 서로 사랑하자. 사랑이 넘치는 교회가 되면 기적이 일어난다. 싸우는 이유는 무엇인가. 하나가 양보하고 손해보고 바보가 되면 안싸운다. 하지만 똑 같으면 싸운다. 아브라함은 양보했다. 싸우면 하나님의 마음에 근심을 드린다. 싸움의 대상은 사람이 아니라 사탄이다. 인생의 후반전에 싸우지 말라. 축복의 통로가 막힌다. 아브라함은 화목하려고 양보했다. 그랬더니 축복의 조상, 믿음의 조상이 되고 롯은 알거지가 되었다. 싸우지 말라. 우리 교회는 제가 부족하지만 안싸운다. 당회는 길어야 10분이다. 부흥된 교회일수록 회의를 짧게한다. 대신 기도회는 오래한다. 그런 교회는 부흥한다.

5. 하나님을 감동케 하는 신앙: 주의 종을 정성껏 대접하는 신앙

창세기 18장을 보면 아브라함은 집에 하나님의 사자 3분을 초청해서 잘 대접한다. 사자들은 잘 접대를 받고 떠나기전에 내년 이맘때 부인 사라에게 아들을 주신다고 했다. 그 소리를 듣고 나이가 많은 사라는 웃었다. 하지만 사자의 말대로 이삭을 주셨다. 무엇으로 어떻게 했기에 그런 기적이 일어났는가. 주의 사자를 정정껏 대접하는 신앙이 하나님을 감동시켰다. 하나님은 안보이시지만 보이는 주의 주의 사자들을 아브라함이 정성껏 대접한 것이다.

하나님은 인생의 전반전은 안물으신다. 오늘 이후부터 하나님을 감동케 하라. 어떻게 감동케 하는가. 순종의 신앙으로, 예배하는 신앙으로, 인내의 신앙으로, 화평으로 신앙으로, 주의 사자를 정성껏 대접하는 신앙으로 하나님을 감동케 하면 과거를 안묻고 축복의 주인공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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