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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뉴욕교협 총회, 사전등록자의 71%만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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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3-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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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총회에서 뉴욕교협 선거관리위원장을 맡아 선거를 지휘한 김원기 목사는 "교계의 선거는 사회의 선거보다 나아야 한다"고 수차례 강조했습니다. 선거를 최일선에서 지켜본 김원기 목사의 경고의 이유는 무엇이겠습니다. 긍정적인 면도 있습니다. 먼저 완전하지는 않지만 사전등록제를 중심으로 선거관리가 체계화되고 있으며 공명한 선거를 해야 한다는 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아멘넷 기자는 이번 뉴욕교협 총회를 앞두고 선거관리를 중점적으로 지켜보았습니다. 사전등록을 하고 투표도 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교협 선관위에 총회 등록자 명단을 부탁했습니다. 뉴욕교협 홈페이지에 실린 사전 등록자 명단, 선관위가 후보들에게 제공한 사전 등록자 명단, 총회후 선관위가 제공한 등록자 명단을 하나씩 비교하여 정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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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보에서 교회번호를 확인하고 해당 접수처에서 등록을 한다.

올해 뉴욕교협 총회에는 259명이 사전등록을 했으며 사전 등록자중 184명(71%)가 총회에 참가했습니다. 그리고 총회 당일, 사전 등록을 하지 않은 목사 5명과 평신도 3명등 8명이 추가등록을 하여 총 192명이 등록을 했습니다. 최종 등록한 192명중 62명(32%)가 평신도입니다. 이제 문제점을 하나씩 집어 보겠습니다.

먼저 사전 등록자의 71%만이 총회에 참가한 것을 주목합니다. 이미 보도한대로 김원기 선관위원장은 이번 경험을 통해 사전등록제의 보완점을 제시했습니다. 무엇보다 본인의 승락 여부에 관계없이 무더기로 하는 대리등록을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전등록자 명단을 보도한 아멘넷 기사를 보고 등록하지도 않았는데 자기의 이름이 올라가 있다는 전화들이 걸려 왔습니다. 이것은 명백한 불법입니다. 사전등록은 본인이 아니면 할 수 없도록 철저히 해야 합니다. 김원기 위원장은 대리 등록을 한 경우 등록자를 추적해서라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사전등록의 명단을 공개를 넘어 홍보하여 문제점을 보완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자신의 의도와는 관계없이 등록되었나를 확인해야 합니다. 둘째 교역자와 평신도 대표가 과연 그 교회에 소속되어 있는가를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담임목사가 사정상 참가하지 못하면 다른 교역자가 대신 참가할수 있는데, 이를 이용하여 해당 교회 교역자가 아닌 사람이 등록을 하여 투표를 하는 경우도 일어났습니다. 평신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교회 평신도가 아닌 사람이 총회 당일 등록하여 투표를 하거나, 교역자가 평신도 대신 투표하는 일도 일어납니다. 그런면에서 사전등록자 명단을 공개하여 확인을 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 것입니다.

김원기 선관위원장은 선거 당일 총대들의 ID 검사를 일률적으로 실시하여 부정 등록의 우려를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만약 이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사전등록제가 흔들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올해 뉴욕교협 총회 당일 등록을 받는 접수처에서 혼란이 일어났습니다. 충분한 교육을 받지 못한 등록 접수자들은 일률적으로 아이디 검사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목회자가 평신도 대표를 대신하여 등록하는데도 이를 알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사전 등록을 하지 않은 사람 그리고 사전 등록자와 다른 사람이 총회현장에서 등록을 할 경우 사유서를 받기로 했는데 이것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사전등록제를 시작한지 3년이 되었습니다. 이제 충분한 홍보도 되었고 총회등록은 사전 등록한 사람만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사전 등록하지 않은 사람도 총회에 참가할수 있지만 투표자격은 주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반드시 투표후 총회에 등록한 명단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합니다. 사전 등록자 명단을 공개하는 것과 같이 투명하게 공개함으로 불법을 막을수 있기 때문입니다.

뉴욕교계의 불법선거 문제는 대부분의 교회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하지만 다수의 후보가 등록하여 후보간의 뜨거운 선거전에 벌어질때 선거 당사자들은 불법에 대한 유혹이 생기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문제점은 철저한 시스템으로 극복해야 합니다. 뉴욕교협은 이미 사전등록제라는 훌륭한 시스템이 있습니다. 이를 중심으로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 지기를 기대합니다.

다음은 뉴욕교협 선관위가 제공한 자료를 분석한 것입니다. 뉴욕교협 총회에 등록하고 투표한 교역자와 평신도 명단이 과연 우리교회 교역자이고 평신도인지를 확인해 주십시요.

사전등록한 대로 투표한 교회와 개인

기쁨과영광교회: 전희수/황혜영 집사
뉴비젼교회: 황동익/황부익
뉴욕강성장로교회: 이종명/김학선 장로
뉴욕계명장로교회: 황경일/황춘웅 집사
뉴욕광명장로교회: 황의환/최낭자 권사
뉴욕구세군한인교회: 문형기사관
뉴욕그레잇넥교회: 양민석
뉴욕동부교회: 유용진/홍성수 장로
뉴욕동서교회: 이창종
뉴욕만나교회: 정관호/허경조
뉴욕메신저교회: 이창남
뉴욕목양장로교회: 송병기/김주열 장로
뉴욕베데스다교회: 김원기/이의창 장로
뉴욕베델교회: 김영식
뉴욕불기둥장로교회: 노인수
뉴욕사랑의교회: 이재덕/이성록 성도
뉴욕새하늘교회: 조병광
뉴욕새힘장로교회: 박태규/박규성 집사
뉴욕샘물교회: 현영갑/이경숙 성도
뉴욕생명장로교회: 한재열
뉴욕서울장로교회: 신우철/한성혁 장로
뉴욕성결교회: 장석진/장석면 장로
뉴욕성신교회: 신현택/홍희선 권사
뉴욕성원장로교회: 한준희
뉴욕수정교회: 황영송
뉴욕순복음연합교회: 양승호/이수원 장로
뉴욕시온산장로교회: 김재호
뉴욕신일교회: 박맹준
뉴욕실로암교회: 김종덕
뉴욕영생교회: 이승진
뉴욕예닮교회: 임재홍/서원중 집사
뉴욕예본교회: 정상철
뉴욕예수교회: 윤숙현
뉴욕예일장로교회: 김종훈/윤희주 장로
뉴욕우리교회: 조원태/이종원 장로
뉴욕은총장로교회: 오태환
뉴욕은혜장로교회: 신현국/이명옥 권사
뉴욕장로교회: 성호영/박병덕 장로
뉴욕주양장로교회: 김기호
뉴욕주찬양만국교회: 김희복/배재상 집사
뉴욕중부교회: 김재열/민재기 장로
뉴욕중앙산정현교회: 이영상
뉴욕참사랑교회: 최요셉
뉴욕초대교회: 김승희/박종규 장로
뉴욕코너스톤교회: 최은종/조하견 집사
뉴욕평화교회: 임병남/이계순 장로
뉴욕풍성한교회: 박성원/ 장영숙 권사
뉴욕한신교회: 장길준
뉴욕한인오순절성결교회: 최길종/손경승 성도
뉴욕행복한교회: 이성헌/김상복 집사
리빙스톤교회: 유상열/조복만 집사
미래비전교회: 김진화/이병승
부활의새빛교회: 신석환
블레싱교회: 박희열
새가나안교회: 이병홍/이각종 장로
새소망장로교회: 정도인
선한목자교회: 황영진/박승배 집사
순복음중앙교회: 김영철/에드워드 리
스태이튼아일랜드충은교회: 신근한
에버그린장로교회: 김금옥
에벤에셀선교교회: 최창섭/이종철 집사
영림교회: 김필식
예수사랑장로교회: 유한수
예수생명교회: 김요셉
예수와선교교회: 현베드로/박종화 권사
온누리교회: 장순성/장옥례 권사
온누리장로교회: 조문휘/강성준 집사
올네이션스교회: 박미례
은혜교회: 강성광/이대연 장로
좋은씨앗교회: 임용수/임형빈 장로
주님의교회: 김상태
퀸즈연합장로교회: 김형규
큐가든성신교회: 이재봉/박경자 권사
큰은혜교회: 송일권/송안심 성도
프라미스교회: 박우신/유일용 장로
하국교회(선교하는교회): 윤오성/이세목
하예성교회: 김충전/백근혜 성도
한길선교교회: 한석진
한누리교회: 조부호/이외식 집사
한인동산장로교회: 이풍삼/이중익 장로
할렐루야뉴욕교회: 이미선
확신교회: 황태연/홍진욱 집사
후러싱나사렛교회: 김태준/심재홍 집사
후러싱제일교회: 한승훈/박용기 장로
증경회장: 박희소
증경회장: 허걸
증경회장: 김용걸
증경회장: 이문구
증경회장: 김해종
증경회장: 최웅렬
증경회장: 안창의
이사장: 이주익

2명의 등록자중 한 명만 투표한 경우
(목회자중에는 박효성 목사와 고훈 목사만 참가하지 않았으며, 나머지는 평신도들이 참가하지 않았다.)

농아인교회: 이철희/정순주 성도
뉴욕그리심장로교회: 김종완/황보용관집사
뉴욕늘기쁜교회: 김홍석/김광석 장로
뉴욕복된교회: 최예식/김영진 집사
뉴욕새날교회: 곽재혁/전희옥 권사
뉴욕새생명장로교회: 허윤준/정민호 집사
뉴욕선민교회: 함성은/소재윤 집사
뉴욕소망장로교회: 장경혜/김홍교 장로
뉴욕순복음중앙교회: 임계주/김철호 집사
뉴욕승리교회: 박이스라엘/남궁일 집사
뉴욕예은교회: 김명옥/김순자 권사
뉴욕온유한교회: 안승백/김종수 성도
뉴욕임마누엘선교교회: 권순원/김기호
뉴욕정원교회: 주효식/이형규 성도
뉴욕충현장로교회: 조금석/신승림
뉴욕한인제일교회: 박효성/최재복 장로
뉴욕효신장로교회: 김성은/김순아 성도
롱아일랜드성결교회: 김석형/황규복 장로
롱아일랜드연합감리교회: 장재웅/윤영걸 집사
빛과소금교회: 정순원/임순옥 권사
순복음안디옥교회: 이만호/손명학 장로
조은교회: 최현준/장종숙 집사
퀸즈동부교회: 정대영/최윤석 집사
퀸즈침례교회: 박진하/최응석 집사
큰샘교회: 이은수/강수예 집사
하은교회: 고 훈/김양득 장로
한나선교교회: 송원섭/정정숙 권사

등록을 했지만 투표를 하지 않은 경우

뉴욕겟세마네교회: 김홍철/김태희 집사
뉴욕능력성결교회: 김천표/김숙자 성도
뉴욕만민제자교회: 김정렬/이현석 집사
뉴욕말씀장로교회: 심재철
뉴욕방주교회: 김천수
뉴욕비전교회: 김연규/최진돈 장로
뉴욕산정현교회: 손영구
뉴욕새예루살렘교회: 노기송
뉴욕서광교회: 최고센/김용준 성도
뉴욕성령성결교회: 김태근/방 진 집사
뉴욕신광교회: 강주호/이재호 집사
뉴욕알곡교회: 안인섭/안해숙 집사
뉴욕제일감리교회: 김태욱/이규석
뉴욕제일교회: 윤세웅
뉴욕주나목교회: 문정웅/김요한
뉴욕주신장로교회: 김용익/백성수 장로
뉴욕주심장로교회: 이지훈
뉴욕천성장로교회: 이승원
뉴욕한길장로교회: 최성훈
뉴욕한민교회: 주영광/한성수 장로
뉴욕한성교회: 김일국
든든한교회: 김상근/김성조
사랑의동산교회: 강신용/박석상 집사
열린교회: 임영건/백영식 집사
영원한교회: 김재용
지구촌교회: 이태문/김종희 장로
참사랑교회: 은희곤/김기철 권사
퀸즈성결교회: 조승수/채규훈
큰빛교회: 박신례
한마음장로교회: 오영관/정종대
후러싱장로교회: 조성희
증경회장: 정수명

사전 등록한 평신도가 바뀐 경우

뉴욕효성교회: 김영환/김수나
뉴욕어린양교회: 김수태/김정우 장로
뉴욕영광장로교회: 박태성/남후남 장로
뉴욕필그림교회: 김석충/김영철
등대교회: 이수영/김일윤
웨체스터장로교회: 노성보/노계명
어린양개혁장로교회: 유승례/그레이스 리

사전 등록하지 않은 평신도가 총회 당일 등록한 경우

새언약교회: 이희선/권영인
뉴욕시온성교회: 김성은/오XX

사전 등록하지 않은 목사가 총회 당일 등록한 경우

뉴욕할렐루야교회: 한기술
뉴욕동양선교교회: 빈상석
양무리장로교회: 김진관
뉴욕대한장로교회: 김전
새문침례교회: 백창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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