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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한국대선 여파 뉴욕에도 강타...이명박 전 시장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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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7-08-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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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19일이면 한나라당 내의 대선주자가 결정된다. 이명박 후보가 과연 당내 경선을 통과하고 그 여세를 몰아 오는 12월 19일에 있는 대선에 당선될 수 있을까?

명박사랑 임혁 대표 "역시, 이명박 후보"

8월 2일(목) 오후 7시 30분 대동연회장에서 이명박 후보를 지지하는 '명박사랑' 뉴욕지부 8월 모임이 열렸다.

이날 모임은 아프칸 피납사태의 조속한 기원을 담아 열렸다. 이계선 목사(퀸즈평화교회)가 통성기도를 인도했으며, 황일봉 대표가 촛불기도회를 인도하며 기도를 남은 메세지를 낭독했다. 교계인사는 거의 보이지 않았다.

이날은 한국에서 명박사랑 임혁 대표가 참가하여 동부지역 각 명박사랑지부 대표가 참가했다. 임 대표는 "아프칸 피납사태의 조기석방 희망과 한나라당 최종 경선에서 승리할 것이라는 메세지를 전달하기 위해 미국에 왔다"고 말했다. 또 임 대표는 "이명박 후보는 불안한 한국, 경제가 어려운 한국을 극복할 후보"라고 말했다.

이날 임 대표는 뉴욕등 미주에서 일어나고 있는 지나친 이명박 이름팔기에 대해 염려를 전했다.

그는 "미주에서 자천 타천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명박이라는 이름을 사용하여 분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이명박 후보는 교포들에게 이런 일을 부탁을 한 적이 없다"고 말하며 "순수하게 돕는 것이 우선이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더욱이 이 후보를 위한 후원금을 거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후원금을 요구하는 사람이 있으면 신고하기를 바란다"라고 부탁했다.

뉴욕에도 여러 단체들이 이명박 이름을 달고 활동하고 있지만 가장 중심적인 활동을 하는 곳은 '명박사랑(대표 황일봉)'과 '이명박 나라사랑 후원회(대표 김용걸 신부)'이다. 황일봉 대표는 장로로서 뉴욕교협 이사장을, 김용걸 신부는 뉴욕교협 회장을 지낸 교계에 잘 알려진 인사이다. 또 두 단체는 모두 교계인사를 고문 등으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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