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참된교회 임시 당회장 박창하 목사, 37개 교회를 분가시켜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페이스 상패 제이미 제이미혜택


뉴스

뉴욕참된교회 임시 당회장 박창하 목사, 37개 교회를 분가시켜

페이지 정보

화제ㆍ2006-10-27 00:00

본문

작년 5월 22일에 창립한 뉴욕참된교회 박순진 전도사는 10월17일(화) 한국 예수교장로회 통합 부천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 현재 독립교단이며 교단가입을 추진중이다.

뉴욕 참된교회의 임시 당회장이며 박순진 목사의 아버지 박창하 목사는 37교회를 독립시킨 목회자이다. 교회가 내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교회라는 확신이 있을 때 할 수 있는 일. 박창하 목사의 목회여정을 아들 박순진 목사를 통해 들어보자.

아버지가 37개 교회를 독립시켰다는데?

아버지는 분립 개척을 계속하신 분이다. 현재는 부천 참된교회의 담임목사로 있다. 부목사가 들어오면 1-3년(정식과정은 3년)을 교육시키고 마음껏 교인을 데려나가게 하여 교회를 독립시킨다. 능력이 있으신 분은 80여명, 보통 50여명을 데리고 독립교회를 개척한다.

부천안에도 교회가 있지만 포항, 원주, 구미, 정읍, 뉴욕에도 참된교회에서 분립한 교회가 있다. 사정이 어려운 교회는 교회 렌트비와 사례비를 독립할 때 까지 지원을 한다.

현재 37개 교회가 독립을 했으며 뉴욕참된교회는 34번째 독립된 교회이다. 보통 1년에 3-4개의 교회가 개척이 된다. 현재 부천 참된교회는 4-5천명의 성도가 출석하고 있다.

아버지께서 어떻게 교회분립을 시작했습니까?

80년대 초반에 통합총회에서 교회의 분리를 장려하는 공문이 내려왔다. 그런데 그대로 실행하는 교회가 없었다. 그때 아버지는 76년도에 부천 포도밭에서 "복된교회"를 개척했다. 교회가 5-6백명교인이 출석하는 교회로 성장했을때 200명의 성도와 함께 "빛된교회"를 분가하여 내보냈다.

그렇게 내보내자 하나님께서 광야에 메추라기를 보내신 것 처럼 교회를 부흥시켜 주셨다. 그래서 1987년 빛을 다 갚고 큰 성전을 헌당했다. 목사님은 헌당기념으로 2차 분립교회를 위해 기도하시다가 "네가 나가라"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다. 고생을 많이 하고 큰 성전을 지었는데 아버지는 처음에는 큰 충격을 받으셨지만 곧 순종 하셨다.

당시 복된교회에는 1,600여명이 출석하는 교회로 성장했지만, 100 여명만을 데리고 자동차로 30분거리에 참된교회를 창립했다.

그래도 교회분립의 철학이 있을 것 같은데?

지금도 분립을 기다리고 있는 교회도 있다. 아버지는 "하나의 큰 나무보다 숲을 이루는 교회"를 원하셨다. 당신이 교회를 내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기를 바랬다. 아버지는 주님의 교회에 대해 아무런 소유욕이 없으셨다. 또 아버지는 겸손하셨으며 욕심이 없었다. 자동차가 없어 버스나 전철로 다니셨다. 개인적으로 쓰시는 돈도 없었다. 사택도 부목사와 같이 사신다.

욕심없는 목회자를 아버지로 보아 어렵지 않았나요?

저 같은 경우 어릴때부터 아버지를 자랑으로 삼았다. 할아버지도 은퇴목사이시다. 아버지께서 교회건축을 하고 목회하시느라 어려웠지만 방황하한 적은 없다.

아버지를 소개해 주시죠.

아버지는 "자랑이 아니다"라며 책을 쓰지도 않았고 매스컴에 타는 것도 원하지 않으셨다. 교회홈페이지도 없을 정도이다. 아버지는 주변교회에 부담을 주시는 것을 싫어하셨다. 하지만 아버지는 성도를 모으려고 하지 말고 분립을 하라고 주변에 있는 목사님에게 말씀을 자주 하셨다. 한번은 큰 교회의 목사님도 아버지의 영향으로 다시 교회를 개척하는 것을 보았다.

어떻게 뉴욕에 오게 되었습니까?

저는 한국에 있을때 평범히 유학준비를 하고 있었다. 뉴욕에서 성도님들이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으니 목회자를 보내달라고 연락이 왔다. 아버지가 연락을 받고 섭외를 했지만 적당한 사람을 구할 수가 없었다. 그러다 제가 창립하기 한 달 전에 뉴욕으로 가게 되었다. 5월 22일 창립을 했는데 5월 20일에 뉴욕에 왔다. 뉴욕 참된교회 창립식 때는 아버지와 장로님 3분이 오셨다. 현재 8-90여명이 예배를 드린다.

목회의 경험은?

뉴욕에 와서 첫 담임목회를 했다. 하지만 한국에 있을때는 교육전도사를 10년동안 했다. 또 참된교회에서 독립한 원주 참된교회에 목사님의 병환으로 9개월동안 말씀을 전하기도 했다.

한국과 미국 목회와의 차이는?

한국이나 미국이나 목회는 쉽지 않은 것 같다. 모두 선교지와 같이 목회가 어렵다. 목회는 바로 섬기는 것이다.

목회철학은 무엇인가?

먼저 예배이다. 지금 공부하고 있는 드류대학에서 예배설교학을 전공하고 있다. 감격적인 예배를 꿈꾸고 있다. 둘째 교육목회이다. 그리고 선교도 중요하다고 본다.

본인도 교회를 분립할 것인가?

앞으로 뉴욕 참된교회도 분립을 할 것이다. 이민교회는 깨어지는 아픔이 많은 것 같다. 깨어지기전에 영광스럽게 분리하는 것이 좋지 않은가.

박순진 목사는 1975년생으로 한국장신대학을 나왔으며 현재 드류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다.

참된장로교회
212-22 48th Ave., Bayside, NY
박순진 목사 (646) 275-7252

ⓒ 2006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982건 403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10개 교회가 단기선교의 방법을 나누었다" MOM 공동발표회 2006-10-28
이성철 목사 "제4의 종교개혁이 필요하다" 2006-10-28
뉴욕참된교회 임시 당회장 박창하 목사, 37개 교회를 분가시켜 2006-10-27
뉴욕목사회 2006 정기총회, 임원회의에서 후보들 심사 2006-10-27
뉴욕초대교회 김승희 목사 출마선언/뉴욕목사회 3파전? 2006-10-26
도미니카 선교사로 파송된 한요한 목사 부부 위로회 2016-12-22
뉴욕목사회 2006년 회장과 부회장 후보자격은? 2006-10-26
라이즈업 뉴욕대회 평가회 "1세와 2세 목회자 공감나누어" 2006-10-26
92세의 허태형 전 뉴욕광복회 회장, 4대가 퀸즈장로교회에 출석 2006-10-26
미주소재 신학교 문제가 한국 국회에서도 거론됐다 2006-10-24
과연 한인교회 개신교인의 비율은 64%인가? 2006-10-24
뉴욕목사회, 최창섭 부회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안개속 정국 2006-10-23
제32회 뉴욕교협 정기총회 열려 2006-10-23
뉴욕교협 32회 총회, 회장 정수명 목사/부회장 황동익 목사 2006-10-23
윤복희! 열정과 간증의 콘서트 펼쳐 "내 영혼이 은총입어" 2006-10-22
낙원장로교회 황영진 목사 위임, RCA 가입, 임직식 2006-10-22
청소년 찬양과 복음의 축제 '올데이 시그마('All Day Sigma) 2006-10-22
박응순 목사 성회 “인생의 홍해를 만나지 않는다고 누가 장담하나?” 2006-10-22
가정교회 최영기 목사 "교회들은 서로 경쟁상대가 아니다" 2006-10-22
김성길 목사 “CCC 교회관은 잘못된 교회관” 2006-10-21
김남수 목사, 뉴욕시 미국교협 제정 올해의 목회자상 수상 2006-10-20
김창주 목사 “이민교회의 중대한 책임: 신앙의 대물림” 2006-10-20
최낙중 목사 “큰 믿음으로 가는 4가지 단계” / 미주성령화대성회 2006-10-19
뉴욕목사회, 대동연회장에서 회원목사와 사모 초청 만찬열어 2006-10-19
뉴욕교협, 할렐루야대회에 도움을 준 107 경찰서에 감사패 전달 2006-10-19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