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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이 이끄는 설교 세미나 "기도 없는 설교는 힘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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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06-10-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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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제자훈련원과 퀸즈한인교회는 새들백교회 탐 할러데이 설교목사를 초청하여 10월 9일(월)부터 양일간 퀸즈한인교회(고성삼 목사)에서 "목적이 이끄는 설교 세미나"를 열었다. 둘째 날 세미나는 첫날과 같이 강사로는 탐 목사 외에 넬슨 목사(맨하탄 저니교회)도 참가했으며, 고성삼 목사와 스티브황 목사(수정성결교회 EM)가 통역을 맡았다.

세미나가 끝나기 전 탐 할러데이 목사는 "기도가 없으면 하나님과 연결하지 못한다. 처음 나는 어떻게 설교를 50년 동안 할까 고민을 많이 했지만 이제는 천년을 설교를 해도 문제가 없을 만큼 날마다 새롭게 솟아오른다. 하나님 말씀의 깊이는 끝이 없다. 기도를 하지 않으면 훌륭한 설교를 할 수가 없다"라며 기도를 인도했으며 모든 목회자들은 강대상 앞에 나와 통성으로 기도를 했다.

<목적이 이끄는 세미나>는 2일간 설교의 목적, 설교작성 방법, 설교계획 등의 주제를 가지고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도움이 되는 세미나였다고 입을 모았다. 다음은 세미나 요약이다.

설교를 주제설교, 본문설교등으로 구분하여 정의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역사를 통해 설교를 공부해보면 이들 용어는 어느 한 범주에 속한다고 말할수 없게 된다. 설교의 방법보다 중요한 것은 "설교자체가 하나님의 말씀의 진리를 담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답하는 것이다.

현명한 설교자들은 말씀의 중요한 요점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인도하는 것이며, 중요한 요점을 기억하게 도와주는 것이다. 설교문 작성은 △자료수집과 분류(Collect/Categorize) △연구 및 분석(Research/Reflecting) △적용 및 정리(Apply/Arrange) △장식과 맛(Fashion/Flavor) △다듬기와 연결짓기(Trim/Tie Together)등의 순으로 한다.

수집(Collect)과 분류(Categorize)

수집을 하는 방법은 제일 먼저 문맥을 체크하여 성경구절을 먼저 모은다. 관련된 성경구절을 찾기 위해 △외워두는 습관을 기른다 △정해진 주제에 관련된 모든 단어를 리스트로 만든다 △성경프로그램을 사용하여 관련된 성경구절을 검색한다 △찾은 성경구절을 모아 나만의 주제별 성경책을 만든다.

이외에도 현명한 사람들의 인용구, 사회적 문제를 알 수 있는 신문과 잡지, 인터넷, 책, 설교테이프, 실질적인 예화, 성도들의 카드 내용, 간증편지 등을 통해 자료를 모은다.

모은 자료들을 분류하는 것이 필요하다. 분류를 위해서는 △구절마다 비슷한 절을 찾는다 △구절마다 되풀이 되는 테마를 찾는다 △육하원칙에 따른 질문을 한다 △꾸준히 모으고 서류철하고 필요할 때 찾을 수 있는 나만의 시스템을 개발한다 △매일마다 자료를 수집하고 분류 정돈하는 습관을 만든다.

연구(Research)와 묵상(Reflecting)

연구는 머리로 공부하는 것이며 묵상은 마음으로 듣는 것이다. 본문해석을 위해서는 역사적 배경, 문학적 스타일, 문법적인 구조, 신학적인 구성 등 반드시 이해해야 할 4가지 요소가 있다.

적용(Apply)과 배열(Arrange)

메세지가 좀 더 많은 적용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항상 구체적인 믿음을 유도한다 △자신부터 본을 보여라 △예리한 질문을 하라 △행동의 구체적인 단계를 제시하라 △실용적인 예를 제시하라 △소망을 심어주라 △적용해야 할 것이 메세지의 핵심이 되게 하라 △각각의 요점을 동사형으로 만들어라 △하나님이 요점의 중심이 되어라 △인칭대명사를 사용하여 요점들이 회중들의 개인적인 의미를 갖도록 하라 △실제적인 과제를 제안하라.

설교자의 메세지의 본질은 본문이 결정하지만 메세지의 배열은 모두 다르게 전개될 수 있다. 예수님의 산상수훈도 성경의 장마다 각각 다른 순서로 나온다. 메세지의 요점이 설교의 요점이 되어야 한다.

최상으로 아웃라인을 정하기 위해서는 △단순하게 만든다 △요점을 빨리 말한다 △단어가 아니라 요점을 완결된 문장으로 표현한다 △요점을 통일성과 균형을 맞추도록 한다 △요점들을 분명하고 논리적으로 전개되도록 한다 △요점의 클라이맥스는 헌신과 일치하도록 하라 △긴장과 완화 방식을 사용한다 △요점을 배열했을 때 어떻게 들리는지 잘 살펴본다 △아웃라인에 성경구절을 모두 적는다.

주보의 설교 아웃라인에 성경을 적어주면 △초신자가 성경을 지침하지 않아도 되고 △본문을 찾을 때의 당혹감을 덜어준다. △적은 시간에 많은 내용을 다룰 수 있다 △모든 사람들이 한 목소리로 읽을 수 있다 △잊지 않고 나중에 복습을 할 수 있다 △소그룹 토의를 위한 자료가 된다 △참여를 증진 시킨다 △나중에 다시 기억할 수 있다.

장식하고(Fashion) 맛깔스럽게(Flavor)

메시지의 전달 방식을 바꾸고 싶으면 △가장 실용적으로 말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가장 긍정적으로 말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가장 고무적으로 말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가장 쉽게 말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가장 개인적으로 말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가장 흥미롭게 말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등 "6가지의 전달방법"을 고려해야 한다.

설교는 맛이 중요하다. 설교는 흥미와 관심을 끌 수 있어야 한다. 지루한 메세지의 전달은 복음을 거칠게 거스리는 것이다. 덤덤한 전달은 복음에 중대한 침해가 되며 관련성이 결여된 전달은 복음에 대한 불명예가 된다.

맛을 돋우는 세 가지 요소는 예화의 인용, 유머스러움, 특별한 내용이 있다. 유머가 없는 설교는 양념이 없는 고기와 같다. 특별한 내용으로는 간증, 인터뷰, 영화상영등이 있다.

다듬고(Trim) 연결하기(Tie Together)

설교를 준비할 때 다듬어야 하는 것은 △인용할 성경구절 △배경연구자료 △요점 △예화와 인용구 등이다. 제목은 설교메세지가 다 준비된 다음 결정한다. 설교는 서론, 설교내용, 결론, 설교이름 등의 요소가 있다. 서론의 4가지 목적은 △회중과의 거리감 좁히기 △회중의 집중력 유도 △메세지의 사전암시 △회중들이 설교를 들어야 하는 이유를 알게 해 준다.

결론은 회중들의 헌신과 결단을 요구해야 한다. 결론시 피해야 할 요소는 △내용을 단순히 정리하는 것으로 그치지 마라 △가급적 "결론적"으로라는 표현을 피하라 △끝나는 시간에 압박을 느끼지 마라 △결론시 다른 새로운 내용을 삽입하지 마라.

결론시 설교자는 △예수그리스도에게 초점을 맞추어라 △강렬하게 끝을 맺어라 △구체적인 반응을 요구하라 △회중들 각각 자신의 메시지임을 느끼게 하라 △예리한 질문을 던져라 △설교후에 할 기도문을 작성해 두라 △예배가 많은 경우 1부 설교후 설교를 검토하라.

회중을 헌신으로 유도하기 위해서는 △회중이 구체적으로 반응하기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알라 △회중에게 어떻게 설명하고 헌신의 초대로 이끌지 준비하라 △불신자가 쉽게 따라할 쉬운 기도문을 작성하라 △무리하게 헌신을 요구하지 마라 △부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지 마라 △새신자용 환영테이프나 책자 등을 구비해 새신자를 고려하라 △최종의 반응을 기대하라.

설교계획하기

설교를 계획하는 것은 성경적이다. 계획을 하면 △균형잡힌 영양섭취 △풍요로운 자료수집 △더욱 창조적 △복음전도에 힘씀 △메세지를 효과있게 전달가능 △설교자의 스트레스를 덜어준다. 설교를 계획할 때는 △반드시 기도와 함께 해야 한다 △반드시 겸손한 마음으로 해야 한다. △믿을 수 있는 사람과 팀웍을 이루어 한다.

또 예수님이 하신 것처럼 사람의 필요를 채워주는 설교를 계획해야 한다. 회중들이 필요, 아픔, 관심을 중심으로 설교를 준비한다. 교인의 현주소, 교인들이 가야할 영적 목적지, 목적지를 가기 위해 해줄 말을 생각해야 한다.

ⓒ 2006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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