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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할렐루야대회 위로회 "연합사업은 양파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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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6-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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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할렐루야 대회는 교회에서 열린 작년과 비교하여 많은 개 교회들이 대회에 협조하는 지원금을 내어 좋은 선례를 남겼다. 하지만 연휴도 끼어 있고 강사가 뉴욕에 잘 알려져 있지 않아서인지 대회참가 인원과 헌금은 줄어들었다. 아멘넷 포함 대부분의 언론들은 연인원 5천5백명이 참가했다고 보도했다.

할렐루야 대회를 준비해온 준비위는 2006년 7월 7일(금) 베이사이드 소재 앨리폰드 파크에서 위로회를 열었다. 뉴욕교협 이사장 유지성 장로는 위로회를 위한 물품들을 제공했다.

대회강사인 소강석 목사는 위로회에 참가하여 대회를 위해 수고한 목회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고 감사를 돌렸다. 또 참여한 목회자와 손을 잡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강석 목사는 필라지역에서도 목회자 세미나를 인도하고 이날 공항에 가는 길에 인사차 들렀다.

이날 열린 위로회에는 인도 윤오성 목사(위로회 준비위원장, 사업분과 위원장), 기도 지교찬 목사(동원분과 위원장), 말씀 이기천 목사(2006 대회 준비위원장), 인사 이병홍 목사(교협 회장), 축도 한재홍 목사(증경회장), 식사기도 황경일 목사(뉴욕목사회 회장)의 순서로 진행됐다.

대회 준비위원장 이기천 목사는 하고 싶은 말을 하려는 듯 양파를 손에 들고 말씀을 전했다. 양파는 눈물을 흘리게 하는 매운 물질을 가지고 있지만 열이 가해지고 요리과정에서 그 매운 물질이 날라가고 단 맛이 난다. 이기천 목사는 "연합사업이 양파와 같다"라고 말했다. 연합사업에는 개인주의, 개교회주의, 이기심등의 매운 맛이 있다. 하지만 잘 연합하면 단 맛이 난다. 이기천 목사는 "성령의 불로 장애물을 뚫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교협회장 이병홍 목사는 "개인이 부족하지만 여러분의 도움과 하나님의 은혜로 대회를 잘 마쳤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사 소강석 목사가 뉴욕에 잘 알려지지 않아 어려움이 있었지만 좋은 날씨의 도움을 받았다. 이 목사는 대회를 진행하면서 가장 어려운 것은 "목사님들과의 관계와 대회순서를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 과정에서 개교회주의, 이기주의들이 나타났다. 또 이 목사는 대형교회일수록 양보가 부족하고 압력도 있어 작은 교회를 연합으로 세우는 분위기가 형성되지 못함을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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