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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액 장학금, AI 목회까지… 다음세대를 준비하는 ATI의 특별한 부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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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 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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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C&MA 한인총회 신학교 ATI가 8월 16일까지 2025년 가을학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전액 장학금과 체계적인 온라인 학사 관리를 지원하며, AI 시대에 맞춰 목회자와 평신도 리더를 위한 실제적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간증을 통해 지식 전달을 넘어 삶을 변화시키는 교육임을 증명하고 있다.166cc0671837ab6544f4d34a8ac18872_1754514506_25.jpg 

 


▲시대를 준비하는 신학교 ATI, 가을학기 신입생 모집 홍보 동영상

 

C&MA(The Christian and Missionary Alliance) 한인총회 신학교인 Alliance Theological Institute(ATI)가 2025-2026 가을학기 신입생 모집을 시작했다. 원서 접수는 7월 7일부터 시작되었으며, 8월 16일(토)에 마감된다. ATI는 목회자, 전도사, 평신도 지도자 양성 과정을 운영하며, 모든 재학생에게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여 배움에 대한 재정적 장벽을 완전히 제거했다.

 

교회의 미래, ‘준비하는 자’의 것

 

ATI의 리더십인 박혜성 학장, 이종현 이사장, 정재호 감독은 공동 서신을 통해 신학교의 시대적 사명을 강조했다. 이들은 "하루아침에 세상이 변하는 속도감 속에서 미국 내 많은 신학교들이 문을 닫는 위기를 겪고 있다"며, "신학교가 멈추면 목회자 양성이 중단되고, 이는 결국 교회의 치명적인 위기로 이어진다"고 진단했다.

 

이어 "잠언 29장 18절의 '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한다'는 말씀처럼, 미래를 준비하지 않는 교회는 멈추게 된다"며, "미래는 예측할 수 없지만 준비할 수는 있으며,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각 교회 담임목사에게 "교회 안에 있는 '숨은 보석'들을 발굴해달라"고 간절히 요청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향한 열정을 가진 겸손한 인재들을 ATI로 보내줄 것을 부탁했다. ATI는 파송된 인재들이 10년 후 교회의 가장 큰 자산이 될 것이라 확신하며 최선을 다해 교육하겠다고 약속했다.

 

시대의 필요에 응답하는 맞춤형 교육

 

ATI는 철저한 말씀 중심의 교육과 함께 실제적인 사역 훈련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가을학기에는 ▲조직신학(박해성 교수) ▲신약개론(백한영 교수) ▲영성신학(이기석 교수)과 같은 핵심 과목들이 개설된다.

 

특히 주목할 만한 과목은 이현호, 이종현, 하늘 교수가 팀티칭으로 진행하는 ‘AI 시대와 목회’이다. 이는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목회자들이 직면한 도전과 기회를 탐색하고, 새로운 사역의 길을 모색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코칭 중심으로 진행되는 박해성 교수의 ‘기독교 교육’과 이종현 교수의 ‘설교학’은 이론을 넘어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역량을 길러주는 데 초점을 맞춘다. ATI는 현직 목회자들을 위해 ‘영성신학’과 ‘AI와 목회’ 과목을 비학점(non-credit)으로 수강할 수 있도록 특별히 추천하기도 했다.

 

“신학교는 목사만 가는 곳 아니었네요” … 학생들의 생생한 목소리

 

지난 1년간의 교육은 학생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뉴저지동산교회 김지은 전도사는 “기독교 교육학을 통해 유초등부 사역의 방향을 잡았고, 설교학은 새벽 설교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구체적인 유익을 설명했다.

 

버지니아 생명샘교회 민경은 사모는 “결혼 후 남편 뒷바라지와 일, 가정생활로 바빴는데 이런 명강의를 학비 없이 듣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설교 한 편이 나오기까지 해산의 고통과 같은 어려움이 따른다는 것을 배우며 목사님들의 수고를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 신학교는 목사님만 가는 곳이 아니라 주님을 믿는 모든 성도가 들어야 할 수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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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에 무슨 신학교냐”며 망설였던 버지니아 생명샘교회 김잔디 집사의 간증은 많은 이들에게 도전을 준다. 풀타임 직장, 교회 반주, 믿지 않는 남편 등 여러 장벽 앞에서 주저했지만, “나만 믿으라”는 주님의 강력한 메시지에 순종해 학업을 시작했다. 김 집사는 “교수님들께서 눈높이에 맞춰 상담해주시고 이끌어주셔서 컴맹인 저도 능히 따라갈 수 있었다”며, “이제는 하나도 두렵지 않고, 부족한 저를 세우시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할 뿐”이라고 고백했다.

 

이 외에도 뉴저지선한목자교회 신한나 청년은 "다음 세대를 위한 교육의 중요성을 깨닫고 예배자로서 훈련받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말했고, 뉴저지 시온성교회 서제니퍼 권사는 "신앙과 교육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 배울 수 있었던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입학 신청은 온라인( https://ati-kdcma.softr.app/register )으로 가능하며, 이후 수강 신청은 8월 2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정보는 이메일(admin@ati-kdcma.org) 또는 전화(201-331-5000)로 문의하면 된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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