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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보리교회 말씀축제, 이지웅 목사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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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4-05-1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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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갈보리교회(문정웅 목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말씀나눔축제를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이재철 목사, 김기석 목사, 김경래 목사, 그리고 문정웅 담임목사가 강사로 섰다. 올해는 이지웅 목사(더바이블 미니스트리)가 5월 17~19일(금~주일), 김기석 목사(청파교회 원로목사)가 7월 26~28일, 문정웅 담임목사가 10월 18~20일 강사로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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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7일(금) 저녁 첫 집회에서 이지웅 목사(더바이블 미니스트리)가 로마서 1:1-2 말씀을 본문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전했다.

 

문정웅 목사는 “더바이블 미니스트리 대표이면서 또 여러 전 세계를 다니시면서 주의 복음을 증거하시는 일에 귀하게 쓰임받는 목사”라고 강사를 소개했다.

 

이지웅 목사는 칠판 앞에서 성경강해 같은 내용을 전했지만, 1시간 내내 부흥성회같이 파워풀한 긴장감을 놓지 않았다. 

 

특히 감리교회에서 설교를 하면서 “로마서 말씀은 어떤 오해가 있는 성경 중의 하나이다. 왜냐하면 로마서 하면 항상 교리를 먼저 생각하는데, 장로교회 핵심 교리인 칼비니즘이 로마서 9장에서 나왔고, 감리교 웨슬리안도 로마서 10장에서 나왔다. 흥미로운 것은 서로 상반되는 것처럼 보이는 장로교 교리와 감리교 교리가 같은 로마서 안에서 나왔다는 것”이라고 했다.

 

다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라는 주제 메시지의 마무리 부분이다.

 

1.

 

예수님이 나타나면 언제나 주변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그러나 예수님 주변의 사람들은 성경을 보면 두 그룹으로 구분할 수 있다. 무리와 제자이다. 무리이나 제자나 예수님이 나타나면 환호성을 지르고 박수를 치고 따른다. 그러나 무리는 예수님을 그렇게 따라다니다가도 예수님의 말씀이 나의 생각과 다르면 뒤도 안 돌아보고 돌아선다. 예수님의 말씀 때문에 내 것을 포기해야 되고, 내 자존심이 상하고, 내가 무엇인가를 포기해야 된다면 무리는 두 번 생각하지 않고 돌아서서 떠난다.

 

제자는 예수님의 말씀이 나의 생각과 다르다 할지라도, 힘들어도 끝까지 싸우며, 내 자신을 쳐서 죽여 복종시키는 사람이 제자이다. 여러분은 무리인가 아니면 제자인가? 혹시 무리인데 제자로 착각하는 것은 아닌가? 내가 왜 예수 말씀대로 살아야 하는지, 그냥 적당히 그냥 예수 믿다 천국 갈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가? 여러분은 무리인가 아니면 제자인가?

 

제자도라는 것은 제자의 삶을 의미하는 것이다.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언급된 하나님의 백성, 예수의 제자로서의 핵심을 한마디로 말한다면 저는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이렇게 말하겠다. “제자도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의 주되심이시다.” 정말로 예수님이 나의 주님이신가?

 

호칭을 잘해야 한다. 호칭은 관계를 성립한다. 이 세상에 있는 수많은 여자들 가운데 저는 오직 한 자매에게만 “여보”라고 말한다. 만약 만나는 사람마다 “여보”라고 부르면 미친 것이다. “여보”라고 말하는 순간 상대와 부부가 된다. 호칭은 그런 것이다. 내가 예수님을 향해서 주님이라 부르는 순간 나는 뭐가 되는가? 종이 된다. 동역자가 아니다. 친구도 아니다. 예수 그리스의 주되심인 것이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한국 교회는 그것이 사라지고 있다. 나이스한 예배들, 그냥 교훈 같은 설교들... 아니다. 조심하라.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의 합당한 가장 중요한 핵심적인 것은 예수 그리스의 주되심이다.

 

그러면 이제부터 재미가 없다고 생각하는가? 아니다. 예수님을 주님으로 모시는 삶에 주어지는 기쁨과 영광이 로마서에 나온다. 상상을 초월한 기쁨, 어디도 누릴 수 없는 평안함 만족감, 여러분 그것이 예수 그리스도를 따를 때 주어지는 것이 로마서에 나온다.

 

2.

 

사도바울은 “예수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라고 말한다. 당신은 왜 왔느냐고 말하면서 “저는 복음 때문에 왔다”고 말하는 것이다. 

 

교회만큼 복음을 많이 말하는 단체가 어딨는가? 그런데 복음이 뭔가? 복음을 한마디로 말해 보라. 사도바울은 자기 자신은 복음을 위해 부르심을 받고 보내심을 받았다라고 말하면서, 이 복음이 무엇인지도 말한다. 

 

로마서 1장 2~4절에는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통하여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 그의 아들에 관하여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라고 나온다.

 

그런데 괄호부분을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빼는 것이 아니라 문장의 형식 때문에 빼는 것이다. 괄호 중간에 나오는 내용은 굉장히 중요하며 복음의 핵심이다. 그러나 관계대명사로 문장의 형식 때문에 이건 빼도 되는 것이다. 그러면 “이 복음은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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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이 뭔가? 다른 것이 아니다. 바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다. 복음은 아파트가 넓어지는 것이 아니고, 자녀가 하버드 가는 것이 아니다. 그건 축복이지 복음은 아닙니다. 내 재산이 많아지는 것, 내 생활이 평안해지는 것, 병이 낫는 것이 아니다. 그건 복이지 복음은 아닙니다. 복음을 오직하나 예수 그리스도인 것이다.

 

그러므로, 복음에는 반드시 두 가지가 들어야 된다. 예수는 도대체 누구인가, 그리고 예수는 어떤 일을 하셨는가 이다. 복음에 이 두 가지가 빠지면 안 되는 것이다. 그러나 얼마나 많은 곳에서 복음을 말하면서 성공을 가르치는가? 성공과 복음은 다른 것이다. 그건 복이다. 혼동하지 마라. 복음은 오직하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인 것이다.

 

그러므로, 복음에는 예수님이 도대체 누구인지가 있어야 한다. 내가 예수에서 제자라면서 여러분들은 복음에 대해서 얼마나 많이 말씀할 수 있는가? 복음은 첫째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인가, 둘째 예수 그리스도는 어떤 일을 하셨는가, 이 두 가지가 반드시 들어가야 된다. 로마서는 이 두 가지가 있는 것이다. 예수는 누구신가 그리고 예수는 어떤 일을 하셨는가 라는 것이 복음의 핵심이다. 

 

3.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16절에서 사도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이 말씀에서 가장 중요한 한 단어는 믿는 자 앞에 있는 “모든”이다. 믿는 자가 아니라 믿는 자 앞에 있는 “모든”이라는 단어이다. 복음은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기만 하면 모든 사람을 구원해 주신다.

 

“모든” 즉 남자든 여자든,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헬라인든 야만인이든, 자유자든 노예자든, 혈통과 배경과 학력 수준의 외모의 건강에 상관없이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기만 하면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시기 때문에 사도바울은 이 법이 자랑스럽다고 말하는 것이다. 

 

복음의 첫 번째 특징은 사람을 차별하지 않는 것이다. 복음은 사람을 차별하지 않는다. 근데 왜 이렇게 복음 위에 세워져 있는 교회는 사람을 차별하는지... 우리는 다른 사람과 이야기하다 보면 갑자기 탁 올라설 때가 있다. 잘 숨기지만 내 안에 내가 안다. 이야기를 하다 현재 직업, 출신 대학교, 자녀 이야기를 하다보면 내 안에서 딱 상하관계가 된다.

 

복음은 사람을 차별하지 않는다. 혈통과 외모와 학력과 어떤 것으로도 복음은 사람을 차별하지 않는다. 10년 전에 범한 죄를,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지 않았던 것을 복음은 차별하지 않는다. 그런데 얼마나 우리는 사람을 차별하는가?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는 사람을 차별하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가 여기 있는 거 아니겠는가?

 

전도하다 보면 어떤 사람은 자신은 복음이 필요 없다고 하는데 아니다. 몰라서 그렇게 말하는 것이다. 복음은 어떤 특정한 혈통과 특정한 지역에 있는 연령층에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복음은 모든 사람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라고 선언되었다. 우리는 복음이 필요한 사람이며, 복음은 사람을 차별하지 않습니다. 

 

오늘 이 복음 앞에 다시 나가시겠습니까?

 

동영상으로 전체 말씀 보기

https://youtu.be/igSOMMbt_MI?t=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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