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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A에서 버지니아 텍 총격 참사사건에 즈음하여 드리는 호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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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07-04-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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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님의 위로와 평강이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과 교회와 직장 위에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4월 16일 버지니아 텍에서 일어난 가히 학살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미국 역사상 가장 끔찍한 총격사건의 소식을 들으면서 온 나라가 슬픔과 충격에 싸여 있습니다.

특별히 우리 한인크리스챤들에게는 가해자인 조승희 군을 대신하여 회개해야하는 책임이 있음을 통감합니다(느헤미아 1:4-7, 역대하7:14). 우리는 이 사건으로인해 육체적, 정신적으로 말 할 수 없는 손상을 입은 피해자들뿐아니라 그들의 가족들과 친구들에게도 하나님의 크신 은혜, 위로, 치료와 화합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그동안 JAMA는 하나님께서 이 나라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미국을 내 나라로 품고 기도하며 (베드로전서 2:9, 예레미야 29:7) 그로 인해 이 나라가 축복받고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기를 기도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 미국사상 최악의 교내 총격사건이 젊은 한인 학생에 의해서 일어났다는 사실에 슬픔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이 일을 당하여 다음 몇 가지를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1. 우리가 함께 하나님 앞에 무릎꿇고 회개의 기도를 드려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우리 자녀들의 신앙교육, 인격교육, 이땅의 주인으로 이땅에 기여하는 자녀들로 기르는데 최선을 다하지 못했음을…

2. 해외 선교투자에 비해서 우리의 미래이고 가장 중요한 2세들을 위한 선교사역에는 많이 투자하지 못했음을 회개하며 우리 2세들 뿐 만 아니라 그들의 친구들인 이땅의 방황하는 타커뮤니티의 젊은이들에도 관심을 갖고 품을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3. 희생자들과 부상자들 그들의 가족, 친지, 친구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회복과 은총이 임하도록 기도해야 겠습니다.

4. 다시는 총기로 말미암은 이런 비극적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해야겠습니다.

5. 이 문제가 인종간의 갈등, 커뮤니티간의 갈등 문제로 비화되지 않도록, 이 일로 인해 한인의 이미지가 실추되지 않도록, 학교나 일터에서 우리 자녀들이나 한인들이 피해 당하지 않도록 안전을 위해서도 기도해야겠습니다.

6. 이번 일을 기회로 우리 한인들과 2세들이 이 나라에서 혜택을 받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 나라와 살고 있는 커뮤니티에 기여하는 한국인의 혈통을 가진 자랑스러운 미국인으로 바꾸어지는 변화와 각성의 기회로 삼았으면 합니다.

7. 교회마다 지역별 교협을 중심으로 헌금을 모아 그리스도 안에서 사랑을 표현하고 Virginia Tech Hokie Spirit Memorial Fund 에 후원하셨으면 하는 저희들의 바램입니다.

미국역사상, 한인이민역사상 최악인 이번 총격사건을 우리가 각성하고 회개함으로 하나님께서 미국의 영적, 도덕적, 문화적 회복과 화합을 주시는 기회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드리며,

2007년 4월 17일
김춘근 교수, 강순영 목사

ⓒ 2007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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