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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년 맞은 가나안입성교회 김용해 목사 파워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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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06-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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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넷은 지난 9월 10일 1주년을 맞은 가나안 입성교회 김용해 목사(47)를 인터뷰했다. 김용해 목사는 김용익 목사(뉴욕주신장로교회)의 친동생이다.

김 목사는 갑자기 시력을 잃는 불치의 병에 걸렸으나 신앙의 도움으로 더 이상 시력을 잃지 않은 은혜를 받았다. 치유의 은사가 있는 김 목사는 일 년만에 100여명의 성도들이 출석하는 교회로 성장시켰다. 전적으로 하나님에 의지하는 김 목사의 간증과 목회이야기를 들어보자.

본인을 소개해 주시죠?

미주장로회 신학대학, 대학원을 걸쳐 2년전 안수를 받고 목사의 길로 들어갔다. 목회를 배우기 위해 10년 동안 여러 교회에서 전도사 생활을 했다.

어떻게 신앙인이 되었으며 목회자의 길에 들어서게 되었습니까?

군을 마치고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으로 유학을 가기로 준비되었다. 그런데 갑자기 눈에 불치의 병이 왔다. 2년안에 실명한다고 진단을 받았다. 치유가 불가능하다는 말을 듣고 많이 낙심을 하고 걱정이 그치지 않았다. 눈의 병뿐만 아니라 폐결핵 등 온 몸이 종합병원이었다. 자살도 생각하고 기도원에서 굶어 죽기로 작정했다. 강남금식기도원에서 상담을 하는데 "당신은 목사가 되어야 한다"라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믿지 않았다.

5일을 굶으니 꿈을 통해 영적인 깨달음이 있었다. 그때 영적인 세상을 보았으며 기도원에서 들은 말씀을 통해 변화가 일어났다. 하나님께서는 몸에 있는 병들을 기도할때마다 고쳐주셨다. 그래서 정말 내가 목회자 길을 가야한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미국에 오게 되고 형님인 김용익 목사는 당시 막 교회를 개척하고 있었다. 결국 신학대학에 들어갔으며 공짜로 치료를 받았는데 받은 능력으로 다른 사람을 치료해주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더욱이 안수를 받기전 40일 기도를 통해 불의 능력을 받았다. 사람의 머리에 손을 대고 기도하면 귀신이 떠나가도 치유가 된다.

형님이 목회자 인데 어떤 영향을 받았습니까?

내가 미국에 오니 일주일 만에 형님이 교회를 개척했다. 그래서 마치 사찰같이 형님을 적극적으로 돕는 일을 했다. 형님이 열심히 기도하시고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을 보고 나도 그렇게 해야겠다는 좋은 영향을 받았다. 하지만 다른 목회자들에게서 목회를 배우기 위해 다른 교회에서도 전도사 생활을 했다.

교회개척 하기 전 어떤 것을 가장 염려했습니까?

목회자가 되기 전에는 뉴저지에서 옷가게를 2개했다. 어느 순간 하나님에게서 그것을 포기하라는 음성을 듣는다. 그래도 목회자의 길에 대한 확신이 없어 비지니스를 정리하고 한국의 임마누엘 기도원으로 갔다. 기도원에서 40일 금식을 통해 엄청난 훈련을 받았다. 불을 받아 허벅지에 손을 대니 인두에 덴 자국이 생길 정도였다. 아내가 10년 이상 고질적인 심장병이 있었는데 아내를 위해 기도하니 병이 떠나가는 역사가 일어났다. 당시 기도원에 있던 100일 동안 52일을 금식을 했다. 금식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나를 깨끗하게 씻어 주셨다.

하나님께서는 뉴욕 플러싱으로 가라는 구체적인 말씀을 주셨다. 당시 오직 30불만이 내 주머니에 있었다. 하지만 비행기를 타기 전 나의 영광을 보리라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재력이 있는 친척의 자녀 2명이 갑자기 유학을 가게 되고 우리는 재정적인 도움을 받았다.

뉴욕에 와서 처음에는 3천불짜리 집에서 교회를 했다. 몇 달을 하니 장소가 좁다는 생각을 주셨고 더 큰 장소를 찾기 시작했다. 마침내 현재 칼리지포인트 소재 지금의 장소를 찾았다. 하지만 너무 외졌다며 아는 문들이 반대했다.

나는 2천불의 장소를 잘라고 기도했는데 랜로드는 2천5백 불을 달라고 했다. 그래서 2천불을 하면 다시 전화를 달라고 했는데 나중에 전화가 걸려왔다. 그리고 돈 없이 먼저 공사를 시작하니 여러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적자없이 교회내부를 새롭게  공사를 할 수 있었다. 순간순간마다 하나님의 역사를 느낀다. 1명의 성도와 같이 교회를 시작했는데 이제는 100여명이 모인다. 2충에서 교회를 시작했다가 이제 아래층까지 교회를 확장했다.

그리고 아무리 어려워도 세상일을 하지 않겠다고 하나님께 약속을 드렸다. 하나님의 인도로 여기까지 왔다. 다른 사람들은 개척한다고 걱정한다는데 나는 걱정을 하지 않았다. 기도하면 다 채워주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실제로 물질의 어려움을 당하지 않았다.

목회관은 무엇입니까?

순서에 의한 예배가 아니라 하나님이 정말 기뻐 받으시는 예배가 무엇인가를 늘 생각한다. 예배전 30분 이상 찬양을 하고 말씀을 전한다. 하루에 6시간 이상씩 성도를 위해 기도하려고 노력한다. 또 생명을 걸고 치유사역을 한다. 무엇보다 영혼이 중요하니 영혼의 회복에 열심이다. 회복하는 사역을 목회의 영광으로 안다. 매일 저녁 9시에는 말씀을 전하고 기도한다. 매일예배가 있는 셈이다.

개척교회의 사모가 고생을 많이 하는데?

아내는 나보다 먼저 신학교를 나왔다. 아내는 전도사로 오랫동안 활동했다. 그래서 내가 신학공부를 할수 있었다. 집사람이 고생을 많이 했다. 목회를 통해 서로 협력관계이다.

아무래도 성도들의 부흥을 고려했을텐데?

성도들의 숫자에 신경을 쓰지 않았다. 하나님이 채워주신다는 것을 믿었다. 한 영혼이 은혜를 입으면 그가 전도하고 더 큰 역사가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다.

많은 교회들이 10-20년 전과 크게 다를 바 없다. 많은 교회들이 성도의 수가 늘면 교회를 세우려고 한다. 하지만 나는 하나님께서는 공간을 만들어 놓으면 채워주신다는 믿음이 있다. 믿음으로 교회를 확장해 나가면 교인들의 숫자가 늘어나고 부흥이 일어난다. 처음에는 이층만 사용했지만 이제는 1, 2층을 다 사용한다.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했습니까?

큰 어려움은 없었다. 기도를 하며 성령의 음성을 들으니 편하다. 성전을 확장해 나갈 때도 믿음이 있었다. 기도하여 응답을 받으면 밀어붙인다. 하나님께서 역사해 주시니 어려움이 없었다. 어려움이라면 바빠 기도를 못하는 것이다.

일 년전과 지금 목회에 대해 바뀌어진 생각이 있다면?

제가 힘든 것은 교회 아이들의 교육문제였다. 내가 지식이 없으니 힘이 들었다. 하지만 좋은 분들을 보내주셔서 문제가 없다. 교회개척 처음부터 1:1제자훈련, 바나바사역, 성경공부 등을 해왔다. 다른 것은 적용하지 않으려 한다. 여러가지를 적용하면 오히려 성도들이 혼란이 있는 것 같다.

10년뒤 어떤 목회자가 되고 싶습니까?

"생명을 다해 내일을 잘 담당했다"고 하나님께 칭찬 받는 목사가 되고 싶다. 주어진 목회를 최선을 다해 감당하려 한다.

마지막으로 한 말씀

1년 동안 무공해 목회를 해왔다. 세상의 것을 적용하지 않는 생명을 거는 목회를 해왔다. 돈의 문제에도 성도들이 자발성에 둔다. 물질적인 것이 아니라 본질에 입각한 목회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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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 입성교회
22-30 119st College Point, NY 11356
T)718-358-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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