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김 의원 “뉴욕 한인사회처럼 하나님을 열심히 사랑하는 곳은 없다"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론 김 의원 “뉴욕 한인사회처럼 하나님을 열심히 사랑하는 곳은 없다"

페이지 정보

교계ㆍ2017-01-19 11:39

본문

뉴욕교협 2017 신년 감사예배 및 하례만찬이 1월 16일 대동연회장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김동석 상임이사(시민참여센터)의 소개로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이 축사를 했다. 론 김 의원은 시 행정의 운영을 감시하는 뉴욕시 공직 2위 공익옹호관 또는 시정부의 재정관리를 감시감독 하는 뉴욕시 공직 3위 감사원장에 출마한다. 

 

론 김 하원의원은 지난해에도 교협 신년하례에 참가하여 축사를 통해 먼저 자신이 태어나기도 전에 설립되어 성장한 뉴욕교협에 한인 2세로서 긍지를 가진다며, 유일한 동양인 하원의원으로서 인종차별적인 어려움도 있었으나 신앙으로 이를 극복했다고 말했다. 또 어려움을 당할수록 더 많이 기도하며 하나님과 대화했다며, 열심히 기도하고 믿으면 할 수 있는 힘이 생기고 한인들을 위해 더 큰 싸움을 할 수 있다는 확신을 준다고 말한 바 있다. 다음은 2017년 뉴욕교협 신년하례에서 한 발언 내용이다.

 

1b075c009afb51ac1401eb60bbdf0da0_1484843931_35.jpg
▲축사를 하는 론 김 의원

 

안녕하십니까? 제가 말할 것을 김동석 이사가 다 말했다. 이러한 행사가 있을 때 마다 미국국가와 한국국가를 부르는데, 그럴 때마다 감정이 너무 일어난다. 어렸을 때 미국에 이민와 학교를 다니면서 애국가를 잊지 않으려고 했다. 애국가를 부를 때 마다 한국에서 이민온 스토리부터 시작하여 너무나 많은 기억들이 떠오른다. 1986년, 초등학교 1학년때 이민 왔다. 애국가를 부를 때마다 한국에서 애국가를 배웠던 일, 돌아가신 할아버지, 미국와서 어렵게 고생한 아버지와 어머니 등 애국가를 부르는 1분30초 사이에 하나도 안 잊어 먹고 다 생각난다.

 

저는 1.5~2세이다. 저 같은 사람이 미국에 많이 있다.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잊지 않고 가지고 있으면서 열심히 살고 있다. 미국 한인사회처럼 하나님과 예수님을 열심히 사랑하는 곳은 없다. 미국의 한인 커뮤니티처럼 세계 전체에서 하나님을 열심히 사랑하고 믿는 사람들은 없다. 왜 정치가 문제가 있고 민주당이 전국적으로 지역적으로 점점 밀리고 있는가? 열심이 살고 하나님을 잘 믿는 굿 어메리칸들을 잘 지켜주고 잘 케어하는 정치인들이 나와야 한다. 뉴욕에는 한인들이 운영하는 스몰 비즈니스들이 많이 있다. 그런데 점점 뉴욕에서 사업이 힘들어 문을 닫고 다른 주로 이사가려고 준비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

 

애국가를 들을 때마다 그런 생각이 나면서, 앞으로 힘들어 하는 한인사회의 진짜 목소리가 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어떻게 보면 이것은 한인만의 스토리가 아니라 미국의 스토리이다. 미국에서 최고의 이민자인 한인들의 스토리이다. 그 스토리를 의회에서 말할 것이다. 우리 한인 스토리의 장점이 멋지게 남을 수 있는 역사를 만들고 싶다. 그렇게 하려면 혼자서는 못한다. 부탁하고 싶은 것은 저를 믿어주시고,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지켜보아 주셔야만 끝까지 갈 힘이 생긴다. 너무 감사하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로제

뉴스 목록

Total 12,019건 396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뉴욕교협 회칙과 선관법의 충돌 - 정기총회 "법이요"가 나온다면? 2008-10-17
김중언 목사, 뉴욕시 미국교협 2008 목회자상 수상 2008-10-16
남침례 교단 미국 동부지역 지방회 박마이클 목사 총회장 연임 2008-10-15
온누리드림교회 이대우 셀리더의 "부흥하는 교회의 성도들의 자세" 2008-10-15
온누리드림교회 이대우 집사, 능력있는 중보기도를 통한 교회부흥 2008-10-14
이승호 박사 초청 목회자 부부 세미나 2008-10-14
뉴저지 밀알 장애우 선교단 이원석 형제 초청 찬양과 간증 2008-10-14
셀처치로 2년만에 13배 성장 온누리드림교회 셀목자 이대우집사 집회 2008-10-13
새언약교회 13주년 기념예배 및 원로장로 추대식과 임직식 2008-10-12
한소망교회 김용주 목사 은퇴/원로목사 추대식 및 이승준 목사 위임식 2008-10-12
하나님의 교회, 김삼환 목사 초청 창립 4주년 기념 부흥성회 2008-10-12
기감 미주연회 대란, 초대감독 당선자 한기형 목사 제소당해 2008-10-11
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뿔라팀 찬양공연 2008-10-10
뉴욕교협 34회기 마지막 5차 실행위원회 열려 2008-10-10
뉴욕교협 34회기, 뭘했으며 지난회기와 무엇이 달랐나? 2008-10-10
"두날개 양육시스템" 교회정착 도우미 집회 연속으로 열려 2008-10-10
한인동산장로교회 "우린 주의 용사라!" 미션 태권도교실 오픈 2008-10-08
황상하 목사 개회설교 "우리의 싸움, 개혁신앙" 2008-10-07
뉴욕동노회, 정기태ㆍ윤영환ㆍ박윤수ㆍ홍아브라함 목사 안수 2008-10-07
뉴욕동노회 63회 정기노회, 개혁과 변화 확인 2008-10-07
의료보험 혜택이 없는 기독교인에게 도움을 주는 기독의료상조회 설명회 2008-10-07
뉴욕목사회 2008 체육대회 2008-10-06
뉴저지 초대교회 - 주일예배의 노른자위는 영어예배로 2008-10-06
이규재 장로 "성서적 에니어그램이 왜 필요한가" 2008-10-06
퀸즈한인교회 3대 담임목사 이규섭 목사 선출 2008-10-05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