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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로 미전도종족에 복음을 전하는 권종승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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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ㆍ2014-06-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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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아일랜드성결교회(김석형 목사)는 5월 16일(금) 저녁 금요기도회에서 '물 한그릇 선교회' 권종승 선교사를 초청하여 선교보고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기도회에서 사회를 본 황규복 장로는 "세상적인 출세의 길을 마다하고 전문 사역자로 헌신한 후, 물을 가지고 교회를 세우며 제자들을 양성하여 하나님의 생명수를 전하는데 최선을 다해 오신 이 시대의 흔치않은 믿음의 작은 거인"이라고 권종승 선교사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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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종승 선교사, 김석형 목사, 황규복 장로

'물 한그릇 선교회'라는 이름은 어디에서 왔는가? 마가복음 9:41(누구든지 너희가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 하여 물 한 그릇이라도 주면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가 결코 상을 잃지 않으리라)에서 왔다. 권종승 선교사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했다. '물 한그릇 선교회'는 돌아다니며 선교후원을 요청을 하기 보다는 모든 재정이나 역사를 온전히 하나님께 맡기는 믿음선교를 한다는 것. 그 배경에는 본문의 말씀이 있다. 기도할때도 재정을 달라고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상받을 사람을 보내달라고 기도한다. 또 권종승 선교사는 마태복음 25:40(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을 통해 작은 자에 주면 예수님께 드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물 한그릇 선교회'는 무엇을 하는 선교회인가? 선교회 이름을 통해 물 사역을 한다는 것을 예상할 수 있다. 그것은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하다. '물 한그릇 선교회'는 위생적인 물의 혜택을 보지 못하는 3세계에 우물을 파서 깨끗한 물을 제공하는 사역을 한다. 우물이나 손펌프를 통해 꼭 물의 혜택이 절실한 사람들에게 물을 제공하며, 위생교육과 변소를 설치하여 준다.

한마디로 미전도종족에게 복음을 전하는 도구로 물을 사용하는 것. 세계 16,439 종족중 6,898(42%) 종족이 미전도종족이다. 세계인구로 치면 71억중 29억(40.7%)이 미전도 종족으로 평생동안 예수 이름을 듣지 못하고 죽는다. 권종승 선교사는 미전도종족 선교를 하며 물에 대한 흥미로운 통계를 발견했다. 미전도종족의 특징은 깨끗한 물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 소말리아 70%, 파푸어 뉴기니 60%, 콩고 54%, 모잠비크 53%, 이디오피아 51%의 인구가 깨끗한 물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각종 질병으로 죽어간다. 미전도종족은 더러운 물을 먹기에 유아사망율이 높으며 태어나도 질병으로 고생한다. 그래서 권종승 선교사는 먼저 그들에게 마실 물을 주자. 그리고 영원한 생수인 복음을 전하자고 전략을 짠다. 물의 혜택을 주기위해 왔다고 하면 미전도종족은 두 손을 들어 환영했다. 물은 접촉점이다. 물이 부족한 솔로몬 아일랜드에 우물을 파고 집회를 했는데 78명이 새롭게 예수님을 영접하고 168명에 재헌신했다. 미전도종족 지역에서 물은 이런 놀라운 역사를 가져온다.

권종승 선교사는 두가지의 감동적인 일화를 전했다. 먼저 고 이태석 신부가 수단에서 사역하며 거주했던 방에서 경험했던 하나님의 역사를 나누었다. 깜깜한 밤, 온 방을 울리는 시계소리를 통해 하나님의 시간을 경험하게 되었다는 것. 세월호가 침몰할때 승객을 구할수 있는 골든타임이 있었던 것 처럼, 지금이 바로 예수를 모르고 죽어가는 미전도종족에게 복음을 전해야 할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영혼구원에 대한 하나님의 긴박한 마음을 느꼈다는 것.

또 하이티에서 60년동안 선교하는 미국 선교사에게 선교의 노하우를 물었더니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라고 대답했다. 그 선교사는 "우리 안에 예수 그리스도가 계시다. 바깥에 있는 불신자에게 하나님의 영광을 알리기 위해 그리스도를 꺼집어 내라. 우리 안에 있는 그리스도를 다른 사람에게 알려야 진짜 선교사이다"고 인사이드 아웃을 설명했다. 권종승 선교사는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가. 먼저 안을 예수로 가득채워야 나가야 한다. 그러면 어떻게 하나님의 사랑이 바깥으로 나가는가. 우리는 스스로 작아져야 한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하나님의 사랑이 바깥으로 나가게 된다. 그것이 인사이드 아웃이다"고 설명을 이어나갔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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