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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수 목사 초청 "교회를 새롭게하는 리더십" 청지기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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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07-0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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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한인교회 고성삼 목사는 아틀란타 연합교회 정인수 목사를 초청하여 "교회를 새롭게하는 리더십"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청지기 비전수련회 인도를 부탁했다.

정인수 목사는 어머니 상을 당했음에도 약속을 지키기 위해 15일(목) 오후 8시 퀸즈한인교회에서 열린 수련회를 인도하여 프로 목회자로서의 능력을 보여 주었다. 정인수 목사는 2일간 열릴 계획이던 수련회를 하루로 압축하여 들려주었다.

정인수 목사와 고성삼 목사의 닮은 점과 다른 점

정인수 목사와 고성삼 목사는 모두 오랜 역사를 가진 전통교회에 담임목사로 청빙받은 것과 청빙받을 당시 교회에 불화가 있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다른 점은 정인수 목사는 부임 12년동안 어려움을 극복하고 교회혁신을 통해 모델교회로 성장했으며 고성삼 목사는 현재 진행중이라는 것.

고성삼 목사는 2년전 뉴욕에 도착했다. 뉴욕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교회중 하나인 퀸즈한인교회의 2대 담임목사로 부임하고 담임목사와 장로들의 임기제등 혁신적인 리더십을 보였다.

뉴욕신광교회에서 부목사로도 사역하여 뉴욕과도 인연이 있는 정인수 목사는 아틀란타 연합교회 들어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당시 막 소개되기 시작했던 윌로우크릭교회와 새들백 교회을 배워 혁신을 해 나갔다. 혁신의 방법은 팀목회와 셀사역이다.

그는 당시의 경험을 담은 <교회를 혁신하는 리더십>이라는 책을 내기도 했다.

침체할 것인가 전진할 것인가?

정인수 목사는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에 부임하여 어려움을 극복하고 아틀란타소재 한인교회들에 좋은 영향력을 주는 교회가 되기까지를 간증했다.

교회도 사람같이 생물학적인 주기가 있다. 개척단계, 성장단계, 성숙단계이다. 그러다가 침체기가 찾아오면 교회가 어렵다.

정 목사는 "퀸즈한인교회가 후퇴 할 것인가? 아니면 전진할 것인가?"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고 말했다.

또 "교회가 침체기에 살아남는 유일한 방법이 하나님의 방법으로 다시 한번 교회를 바로 세우겠다고 헌신하는 것이다. 그 비전에 올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인수 목사는 세상은 변화의 급물살을 타고 있는데, 교회는 문화를 새롭게 해석하는 패러다임 시프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혁신적인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전통교회의 관료적이며 위계질서적인 모습, 취약한 공동체 구조, 비전의 부족들을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퀸즈한인교회를 바로 세우겠습니다.

정인수 목사의 말씀이 끝나자 수백명의 제직들은 강대상 위로 올라와 무릎을 꿇고 교회를 바로 세우겠다고 통성으로 기도했다. 장로들은 선장인 고성삼 목사의 머리에 손을 대고 눈물로 기도를 했다. 기도는 밤 11시가 넘게 이어졌다.

ⓒ 2007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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