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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필그림교회 새성전입당축제, 말씀 박조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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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06-1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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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때 이모부께서 너는 천상 목회자가 되어야겠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속으로 목사를 해야겠다고 생각하며 자랐다."

그 초등학생은 뉴저지 필그림교회 양춘길 목사이다. 양 목사는 교회 설립 10주년을 앞두고 교회당을 신증축하고 준비한 입당예배에서 그 이모부를 초청하여 의미있는 말씀을 들었다. 이모부는 박조준 목사. 박 목사는 한경직 목사의 뒤를 이어 한국 영락교회의 당회장이 된 한국교계의 원로이다.

뉴저지 소재 필그림교회(양춘길 목사)가 교회를 신증축하고 12월 17일(주일) 새성전 입당예배를 열었다.

양 목사는 목회선배이기도 한 박조준 목사에 감사를 드리며 "이때까지 목회의 지혜를 주시고 기도로 이끌어 주신 분"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말씀을 전한 박조준 목사는 "하나님이 도와야 교회를 세울 수 있다"라며 조카의 성장을 흐뭇해하며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소문난 교회(데살로니가전서 1:1-8)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믿음의 역사가 일어나는 교회, 사랑의 실천이 있는 교회, 소망의 극기장인 교회가 되라"고 말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강단 성경책 헌납. 헌납한 책은 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교계원로 조덕현 목사가 증정한 붓글씨로 쓴 큰 성경책. 이날 행사는 조덕현 목사의 축도로 끝났다. 이외에도 교회 증개축에 힘쓴 기업대표 이각종 집사, 김철웅 장로, 신정윤 장로, 이동수 집사, 케니 림, 대니얼 킴등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1997년 개척후 조용한 성장속에 10여년 만에 성인 및 학생 포함 1,500여명의 교인이 출석하는 중대형교회로 성장한 필그림교회는 4년간 총 400만 달러의 비용을 들여 진행되었던 교회의 증개축 공사가 완료(본당 700명 예배 가능)하고 입당 예배를 드리게 된 것.

신축된 본당은 교회와 지역사회의 공연 및 문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 목적 의자를 설치하는 등 사전에 계획되어 증개축 되었다. 건물은 총 4만 평방피트 규모로 강단, 좌석, 조명, 음향 및 방송 시설 등 모든 시설 완비했다.

필그림교회
18 Essex road Paramus, NJ 07652
http://www.pilgrimchurch.org

ⓒ 2006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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