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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을 작은 천국으로 만드는 2기 가정사랑학교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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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6-04-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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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가정사랑학교(대표 김정숙 목사)가 주최하는 2기 가정사랑학교가 4월 20일(수) 개강했다. 미주가정사랑학교는 한국에서 송기배 목사가 시작하여 한국교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가정사랑학교 미주지부로서 어머니학교와 아버지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7주과정을 5주로 압축하여 열리는 이번 가정사랑학교는 20일 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에는 어머니학교, 21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에는 아버지학교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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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가정사랑학교 어머니학교

지난 2013년 4월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가 주관하여 열린 송기배 목사의 뉴욕전도세미나후, 9월에 열린 열린 미주가정사랑학교 창립예배 및 제1기 어머니대학 수료식에서 김정숙 목사가 대표로 취임했으며, 1기 어머니대학 졸업생 10명을 배출했다. 이후 목회등 개인적인 사정으로 가정사랑학교를 열지 못하다가 이번에 다시 열게 된 것. 김정숙 목사는 만난 사람은 누구라도 느끼듯이 오랜 교육사역으로 가르침의 자세와 노하우가 온 몸에 배어있는 목사이다.

가정사랑학교는?

가정사랑학교는 혼란스러운 가치관의 시대에 무너져가는 가정을 하나님의 마음으로 다시 바라보게 한다. 그래서 가정을 살리며 삶에 희망을 준다. 먼저 남편의 역할과 아내의 역할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통해 부부간의 관계가 회복된다. 그리고 아버지와 어머니 즉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를 회복시켜 준다. 그리고 좋은 자녀는 좋은 부모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마지막으로 이미 한국에서 그 효과가 입증되었지만 가정사랑학교는 좋은 관계전도의 역할을 한다. 이 시대는 전도하는 것은 힘든 것이 현실이다. 언론을 통해 가정의 문제가 터져나올수록 역설적으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가정은 시대적인 핫이슈이자 관심으로 등장했다. 그래서 가정을 바로 세우는 가정사랑학교 과정을 열고 지인들을 초대하여 교재를 선물하고 7번의 과정을 나눈다. 송기배 목사가 만든 교재안에는 불신자에게 부담이 되는 성경구절이 안들어가 있으며,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7주동안 같이 공부하고 나누다 보면 서로 친해지게 되고 자연스럽게 전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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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의 발언을 듣는 김정숙 목사

가정사랑학교 - 어머니학교

미주가정사랑학교가 20일(수) 오전 개강한 가정사랑학교 어머니학교는 목회자와 일반 성도 1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김정숙 목사는 <나는 어머니다>라는 제목의 어머니학교 교재에 따라 과정을 인도했다. 첫날 '가정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에 도달하자 참가한 어머니들의 뜨거운 나눔이 진행됐다.

어머니들은 "가정은 허물과 실패를 덮어주는 곳이고, 가장 편안한 곳이고, 다 내려놓을 수 있는 내가 가장 나다운 곳", "가정은 쉼터가 되어야 한다. 가족들이 쉴 수있는 포근한 안식처가 되어야 한다", "가정은 불평불만이 있다고 핍박받는 곳이 아니라 작은 천국으로 편안함과 안식처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라는 듣기만 해도 치유가 되는 나눔들이 이어졌다.

가정에서 배우자와의 관계 중요성에 대해서도 나눔이 진행됐다. 한 어머니이자 아내는 "가정이 불편하면 아무래도 남편의 시야가 바깥으로 향하게 된다. 미국에 살지만 아무래도 가부장적인 분위기가 있는 한국인임을 부정하지 못한다. 좋은 것과 맛있는 것으로 잘해주면 남편은 결국 가정으로 돌아오게 되어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자녀들과의 관계는 어머니들에게 핫이슈였다. 한 어머니는 자신은 부모 천국인 가정에서 살았지만 우리 가정은 아이들의 천국으로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5-7세까지는 오히려 엄하게 대하고, 이후에는 자녀들과 대화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어머니들의 지혜가 나누어졌다. 식탁에서 자녀들과 숨김없이 대화했다는 어머니, 자녀가 학교에 가기 전에 시편 1:1을 암송하게 하고 끌어안고 기도를 해 주었다는 어머니들의 발언이 이어졌다. 아이들과 대화하기에 어려운 이민가정들의 현실적인 어려움도 나누어졌으며, 안하다가 갑자기 자녀들과 대화하려고 하면 자녀들이 오히려 어색하게 여긴다는 지적이 있었다. 그리고 물질과 가정을 선택해야 한다면 가정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물질은 나중에도 얻을 수 있지만 자녀는 기다려 주지 않는다는 것.

가정사랑학교는 5주 과정으로 어머니대학은 20일부터 5월18일까지 매주 수요일, 아버지대학은 21일부터 5월1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뉴욕즐거운교회(146-28 27th Ave. Flushing, NY 11354)에서 진행한다. 문의 917-669-0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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