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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 15회기 여성목회자의 날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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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3-11-1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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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기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회장 하정민 목사)는 ‘여성목회자의 날’을 맞아 11월 11일(토) 오전 10시30분에 뉴욕만나교회에서 선교와 구제를 위한 행사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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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목회자의 날’은 미주여성목이 창립후 몇 년이 지나 2012년에 처음에는 연세가 많은 여성 목회자들을 격려하는 차원으로 시작했으나, 곧 전 여성 목회자들로 확대되어 여성 목회자들이 서로 격려하고 축하하며 감사하는 잔치 한마당이 되었다. 이날도 다른 지역에서 온 여성 사역자들이 뉴욕의 특징적인 ‘여성목회자의 날’를 부러워했다. 

 

제1부 축하예배는 회장 하정민 목사의 인도로 진행됐다. 김수경 목사와 이광선 사역자가 경배와 찬양을 인도했으며, 직전회장 이진아 목사가 대표기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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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하정민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너무나 감사한 것은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니 2012년도에 시작된 '여성목회자의 날이 에벤에셀의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으로 오늘이 있게 됐다는 것이었다. 여성 목회자는 남성과 다른 이들이 아니라 온전한 사역을 위해 존재했으며, 성경에도 유니아(롬16:17), 브리스길라(행18:26), 뵈뵈(롬16:1) 등 외에도 많은 사역과 헌신이 있었다. 그러기에 여성목회자들의 모임의 태동은 친교로 시작되었으나 이제는 발전하여 구제와 선교와 또한 섬김으로 다져가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미주한인목회자협의회라는 열매를 맺어 미주 전역으로 세워 나아가고 있다”고 했다.

 

성경 봉독은 감사 이추실 목사가 했으며, 뉴욕크로마하프연주단(지도 이진아 목사, 단장 박영희 권사)가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를 찬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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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주 목사(북미주 여성교역자협의회 증경회장)는 사사기 5:12 말씀을 본문으로 "깰지어다. 드보라여!"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서 목사는 비록 뉴욕이나 캐나다나 목회환경은 쉽지 않지만 마지막 대에 여성 목회자를 사용하신다는 말씀대로 야성 목회자들이 깨어있으면 환경이 중요하지 않다고 선포했다. 그리고 우리들의 내면과 환경에 묶여 있는 것들을 끓고 깨어나라고 외치며 말씀을 시작했다.

 

서은주 목사는 “드보라가 바쁜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의 사역에 충실했으며, 무엇보다 어머니의 마음인 긍휼함을 가지고 사역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하나님의 공의를 가지고, 또 깊은 영성가운데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을 보고 행하는 드보라가 바로 여러분이기를 바란다”고 말씀을 선포했다.      

 

이어 서기 김수경 목사의 인도로 ‘나라, 뉴욕, 동포, 미목협, 모두를 위하여!’ 합심통성기도가 진행됐다.

 

뉴욕지역 협동총무 안경순 목사가 봉헌송을 했으며, 부회장 조상숙 목사가 봉헌기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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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뉴욕교협 회장 박태규 목사와 교회 증경회장단 의장 이만호 목사의 축사가 진행됐으며, 이광선 사역자의 축가도 진행됐다.

 

박태규 목사는 다니엘서 12:3의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를 나누며 “협의회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돌아오며, 특히 협의회 때문에 뉴욕이 행복해지게 될 줄 믿고” 축하를 했다. 그리고 “브리스길라는 헌신의 에이스”라며 헌신의 은혜를 받는 여성 목회자들이 되기를 기대했다. 

 

이만호 목사는 “협의회가 15년 동안 온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며 “더욱이 지난 회기부터 부흥하여 이번 회기에는 50명의 회원을 기대할 정도로 부흥함”을 축하했다. 그리고 시편 133편의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라는 말씀을 나누며 “연합회가 단합하여 다시 한 번 일어나 큰 일을 이루기”를 간절히 소원했다.

 

훼이스신학교 총장 윤세웅 목사의 권면, 그리고 하크네시야교회 전광성 목사와 뉴욕한마음침례교회 박마이클 목사의 격려사가 진행됐다. 

 

윤세웅 목사는 “우리가 주의 일을 하면서도 주님의 종이라는 것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것을 잊어버리면 주의 복종하는 것이 아니라 기대는 것이다. 협의회는 누구를 위한 것인가를 생각해야 한다. 종은 어디를 가든지 주님을 모시고 가야 한다. 협의회의 목적을 잘 이해하고 주인은 예수님이신 것을 기억하라”고 부탁했다.    

 

전광성 목사는 “구약에서 격려를 잘했던 인물이 아비가일이다. 남편은 나발로 어리석은 자라는 뜻으로 무리하게 다윗과 용사들을 대접하지 못했지만, 지혜로운 아비가일 때문에 살 수 있었다. 지혜로운 아비기일은 남편의 잘못인데도 죄를 자신에게 돌려 자신이 품었다. 더나아가 아랫사람인데도 윗사람에게 용기를 주었다”라며 새로운 여ㅑ성상을 통해 도전했다. 

 

박마이클 목사는 “어머니 마음을 가지고 사역을 한다면 남자 목사보다 더 사역을 잘 감당할 줄 믿는다. 여성목회자라고 생각하지 말고, 성도들의 어머니라고 생각하고 성도들을 케어한다면 피곤하고 지치지 않을 것이다. 혹은 토라지는 자녀, 혹은 이상한 말을 하는 자녀가 있어도 미운 놈에게 떡 하나 더 준다는 자세로 케어하고 사랑하고 품어준다면 남자 목사보다 10배 더 훌륭한 목사가 될 줄 믿는다”라고 했다. 

 

총무 정숙자 목사의 광고 후에 증경회장 김금옥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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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 박수자 목사의 오찬기도 후에 증경회장 백금숙 목사가 폐회기도를 했으며, 오찬이 진행됐다. 식사 후에는 직전회장 이진아 목사의 인도로 풍성한 상품과 함께 즐거운 게임이 진행됐다.

 

15회기는 12월 7일 2차 임실행위원회, 2월 도미니카 공화국 선교여행, 4월 4일 3차 임실행위원회, 4월 18일 목회자 세미나, 6월 17일 16차 북미주연합컨퍼런스 및 16차 정기총회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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