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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찬의 의미와 함께한 고센서광교회 15주년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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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14-1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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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전, 뉴욕의 업스테이트 오렌지카운티 고센지역에 설립된 고센서광교회는 선교와 교육 그리고 구제를 힘써왔다. 담임 최고센 목사는 지난 22년동안 예배회복운동인 나이스크 운동(Nyskc Movement)을 위해 나이스크 월드 미션(Nyskc World Mission)을 설립하고 대표회장으로 섬기고 있으며 전세계를 대상으로 운동을 펼치고 있다. 10월 26일 주일에 열린 기념감사예배는 성찬예식으로 진행되었는데 최고센 목사는 "나를 기념하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다음은 그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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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하는 최고센 목사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하여 해마다 이 때가 되면 이스라엘 집들은 오늘을 기억하고 양을 잡아 피를 문설주에 바르고, 식구들이 모여 특별한 식사를 하라고 한 것이 유월절 식사가 시작된 역사이다. 유월절 식탁에는 특별한 음식이 차려진다. 당연히 양고기가 나오고요. 쓴 나물이 나온다. 이것은 유월절의 역사를 잊어버리지 않고 다음 세대에게 전수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스라엘 사람들은 식구들이 모여 특별한 음식이 나오는 만찬을 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때가 유월절 명절이었다. 우리가 볼 때는 우연인 것처럼 보이나 진실은 '치밀하게 계획된 하나님의 구원의 드라마'였다. 그래서 하나님의 역사는 '우연이 아니라 필연'이라고 말한다.

집집마다 유월절 만찬을 준비하고 있었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예외가 아니었으며 그래서 예루살렘의 한 다락방에 유월절 식탁을 차리고, 함께 만찬을 하게 된 것이다. 그 시간에 다른 집에서도 모두 유월절 만찬을 하고 있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떡을 떼 주시고, 포도주를 나누어 주셨는데 그 자리에서 예수님은 유월절 만찬 예식서에 없는 특별한 말씀을 하셨다. 떡을 들고 하늘에 축사하신 후에 예수님은 떡을 떼서 제자들에게 주시면서 “이것은 너희를 위한 내 몸이다. 나를 기억하면서 이것을 행하여라"라고 말씀하셨는데 아무도 그게 무슨 말씀인지 무슨 뜻인지 몰랐으며, 몰랐음에도 아무도 묻는 제자들이 없었다.

떡을 나눈 후에, 예수님은 포도주 잔을 드시면서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다. 이 잔을 마실 때마다 나를 기억하면서 이것을 행하여라." 이렇게 말씀하셨으나 역시 이번에도 아무도 그게 무슨 말씀인지 묻는 사람이 없었다. 예수님의 말씀은 이 떡을 먹고, 이 잔을 마시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내 피로 세우시는 새로운 언약, 새로운 약속에 들어오게 된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자들을 이해가 되지 않아도 묻는 자가 없었다. 오늘 날에도 이와같이 성찬이 무엇인지 모르고 참여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면서 “나를 기억하기 위하여 이것을 행하라(Do this to remember me)”라고 하는 것과, “나를 생각하면서 이것을 행하라(Do this in remembrance me)”는 말씀이 비슷한 것 같지만 약간의 미묘한 차이가 느껴진다. 앞의 번역은 성만찬 예식을 하지 않으면 예수님을 잊어 버릴 것 같으니까 잊어 버리지 않기 위하여 성만찬 예식을 하라는 뜻으로 들린다. 저는 개인적으로 “Do this in remembrance of me(나를 생각하면서 이것을 행하라)”의 번역을 더 좋아한다.

성만찬을 하는 사람들은 제일 먼저 예수님과 우리는 한 운명체라는 생각을 해야 한다. 떡은 예수님의 몸을 상징한다. 포도주는 예수님의 피를 상징한다. 성만찬은 예수님의 살을 먹는 것이다. 그리고, 예수님의 피를 마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말씀을 인용한다면 성만찬을 먹는 사람들은 예수님 안에 있는 것이며 그리고 예수님께서 그 사람 안에 있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요한복음 15:7의 “너희가 내 안에 있고 내 말이 너희 안에 있으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이루어질 것이다"라는 말씀처럼 주님과 하나된 고센서광교회 모든 성도들이 주님과 하나되어 주님께 구하여 모든 것을 얻고 모든 것을 이루어 하나님의 영광이 되게 하자.

고센서광교회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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