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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2 컨퍼런스 카운트 다운, 뉴욕에서도 역사 새로 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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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07-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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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2 예배와 소그룹의 두날개로 건강하게 날아오르는 교회성장 컨퍼런스"가 8월 20일(월) 부터 3일간 순복음뉴욕교회에서 열린다. 2차례의 세미나를 통해 뉴욕에 소개된 D12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미주전역으로 확신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무려 1천명이 컨퍼런스에 참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가 주목을 끄는 주요한 이유중 하나는 D12를 만든 부산 풍성한교회 김성곤 목사 부부가 직접 뉴욕을 방문해 컨퍼런스를 인도한다는 것. 김 목사는 컨퍼런스 하루 전날 뉴욕에 도착한다.

하지만 부산 풍성한교회에서는 컨퍼런스 일주일 전 정용진 목사와 권요한 전도사를 뉴욕에 파송하여 컨퍼런스를 준비하고 있다. 정용진 목사는 한국에서 열린 컨퍼런스를 총괄지휘하는 디렉터의 역할을 담당했으며 뉴욕에서도 컨퍼런스를 지휘하고 있다.

권요한 전도사는 15년간 김성곤 목사와 호흡을 맞추고 컨퍼런스에서 찬양을 인도해 왔다. 부신 풍성한 교회에서도 찬양을 인도하는 권 전도사는 김 목사와 눈빛만으로도 의사가 통할 정도의 사이이다.

D12가 한국교회에 미친 영향

한국에서 열린 D12 컨퍼런스는 6회에 걸쳐 열렸다. 컨퍼런스는 1회 2백명, 2회 7백명, 3회 2천2백명, 4회 4천명, 5회 8천명, 6회 1만4천명으로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해 왔다. 특히 6회 컨퍼런스에서 세운 1만4천여명의 참석은 한국교회사의 최고기록이다.

한국에서 현재 3천여 교회가 D12를 적용하고 있다. 컨퍼런스를 언론과 인터넷을 통해 홍보하기는 하지만 컨퍼런스 참석자의 70%는 이미 참가한 사람으로 부터 권유를 받고 오는 것이다.

풍성한 교회가 소재한 부산의 복음화율은 10%전후의 낮은 편이다. 부산에서 열리는 컨퍼런스에 서울과 전라도에서 참가하는 것은 한국교계의 풍토상 어렵다. 하지만 D12 컨퍼런스가 이것을 깼다. 컨퍼런스가 열리는 전후에는 전국각지에서 참가하는 사람으로 인근의 호텔과 콘도가 매진사태가 일어난다.

특히 컨퍼런스는 경상도와 전라도의 지역감정을 깨는데 도움을 주었다. 전라도 지역에서 가장 초청하고 싶은 목회자 1위는 김성곤 목사이다. 지난 목포집회에서는 조용기 목사 집회 이후로 가장 많은 인원인 5천여명이 참가하기도 했다.

컨퍼런스는 하나의 작품

컨퍼런스는 강의만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공연과 찬양으로 구성된다. 정 목사는 "강의뿐만 아니라 공연과 찬양등 이벤트들은 건강한 교회의 모습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순서마다 따로 노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전체의 흐름속에 만들어지는 작품이다. 한국에서는 컨퍼런스를 준비하며 3개월간 연습하면서 은혜를 많이 받는다. 이번 뉴욕컨퍼런스에서는 한인교회들이 준비된 공연을 펼친다. 찬양, 발레, 국악, 악기공연, 밀알선교합창단, 어린이 팀, 연합찬양대, 모션드라마 등이 선보인다.

컨퍼런스에 참여하는 자세

한국에서 개발된 D12가 뉴욕에서도 적용될 수 있을까? 정용진 목사는 "한국과 뉴욕은 지역적으로 달라 상황은 달라질 수 있지만 본질은 동일하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컨퍼런스에 참여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어떤 자세로 참가해야 가장 큰 효과를 가질 수 있을까? 정 목사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목회가 잘 되려면 교회관이 중요하다. 패러다임을 변화시킬수 있는 자세가 중요하다. 목회자가 먼저 은혜를 받고 변화가 되면 교회가 변하게 된다. 지금 당장은 안되더라도 건강한 교회라는 큰 그림을 그리고 달려가야 한다. 컨퍼런스에 참여해서는 자기의 생각을 내려놓고 자신의 변화에 순응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변화의 큰 물결을 타야 한다."

김성곤 목사는 복음에 미친 사람

김성곤 목사는 모태신앙으로 태어났지만 못돼신앙, 못해신앙으로 30여년간 살다가 선교단체 사역을 통해 변화를 받고 건축사의 사장을 때려치고 목회자의 길에 들어섰다.

그는 평신도를 병신도로 만들지 않게 하기 위해 D12를 시작했다. 10여년의 임상을 거치자 본인과 성도들이 변화하기 시작했다. 성공적인 모델로 알려지자 주변의 압력에 의해 D12를 공개하기 시작한 것이 컨퍼런스이다.

D12를 내놓은 김성곤 목사는 누구인가? 그를 가장 가깝게 지켜 본 사람들은 그를 어떻게 평가할까?

정용진 목사는 "그는 제자사랑이 남다르다"라며 "김성곤 목사님은 복음에 미친 사람이다"고 말한다. 토요일은 주일을 앞두고 목회자에게는 소중한 시간이다. 하지만 김성곤 목사는 토요일 오전과 오후 각 3시간씩 양육의 시간을 가진다. 그러다 보니 주일설교 준비를 주일 새벽 2-3시까지 할 때도 있다. 그는 양육과 훈련에 그의 모든 것을 건다.

D12 성공이유는?

부산 풍성한 교회는 현재 2천여 명이 출석하는데 그중 80%가 수평이동이 아니라 불신자였다. 풍성한교회 전도 소그룹 5백개의 매주 움직인다. D12는 전도-정착-양육-제자-군사-재생산의 과정을 거친다. D12는 모든 족속을 제자 삼고 섬기기 위해 한다. 또 재생산의 훈련을 받는다.

어떻게 D12가 성공할 수 있었을까? 한국의 전도와 제자훈련 프로그램은 다양하지만 이론적인 것이 많고 짜집기식으로 되는 경우가 많아 마치 누더기 옷과 같다. 정용진 목사는 "그런면에서 체계적인 D12가 성공한 요인"이라고 설명한다.

컨퍼런스 등록은 웹사이트(d12usa.net)을 통해 가능하다. 문의 718-899-8309. 낮 컨퍼런스는 등록한 사람만 참가 가능하지만 저녁 컨퍼런스는 모든 사람에게 오픈된다. 3일간 저녁에는 공연과 함께 김성곤 목사가 말씀을 전한다.

D12는 부산 풍성한교회 김성곤 목사가 개발하여 한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시스템으로 "두 날개" 즉 예배와 소그룹을 강조한다. D12 시스템 안에는 전도-정착-양육-제자훈련-군사훈련-사도훈련 등 목회에 필요한 모든 것이 들어 있다.

ⓒ 2007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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