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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와 부흥" 평양대부흥 100주년 영적대각성 연합집회 막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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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ㆍ2007-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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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대부흥 100주년을 맞이하여 열린 영적대각성연합집회가 2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6월 25일(월) 저녁 리틀넥 아르메니안 소사이어티에서 막을 내렸다.

강사 박용규 목사(총신대학교 신대원 역사신학교수)는 2일간의 저녁집회와 목회자를 대상으로 한 세미나를 인도했다. 박 목사는 열정이 있었으며 탁월한 지식과 말씀이 하나가 되는 집회를 인도했다. 집회장에는 부흥과 성령충만을 위한 회개와 기도만이 강력히 지배했다.

부흥을 알아야 부흥할 수 있다. 이번 집회는 평양대부흥 전문가인 박용규 목사가 한국교회의 부흥의 현장을 찾아 그 원인을 자세히 제시했다. 첫날 집회에서 박용규 목사는 “한국교회와 민족을 살린 평양대부흥 운동(누가복음11:13)”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인도하며 부흥의 원인을 분석했다.

둘째날은 “그리스도인의 영적각성과 성령충만(에베소서5:14-21)”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인도했다. 박 목사는 설교를 통해 부흥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성령충만을 자세히 설명했다.

마지막 날 평양대부흥 현장과 같이 폭발적인 기도와 회개가 이어진 집회가 끝나자 사람들은 부흥의 책임을 지고 생활현장과 교회로 돌아갔다.

다음은 박 목사의 말씀 요약이다.

바울사도는 3종류의 사람이 있다고 했다. 예수를 안믿는 죽은 사람, 구원을 받았지만 죽은 사람같이 사는 사람, 주의 뜻을 분별하고 성령충만한 사람이다. 대학시절 신학교를 졸업한 술집주인을 만난 적이 있다. 그는 교회와 하나님을 조롱했다.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가?

평양대부흥운동을 연구하며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 당시 모든 사람에게 은혜를 주었지만 죄를 숨기고 교회를 떠나 포주가 된 사람이 있었다.

예수를 위해 살아라

예수 믿는 사람은 영적으로 깨어있는 사람과 잠자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에게 나는 어떤 사람인가를 물어야 한다. 악한시대가 도래했다. 성윤리, 정치, 경제의 타락의 시대이다. 영적으로 깨어있지 않으면 인된다. 세월을 아껴라. 기회를 살아라.

부잣집 주인이 집에 든 강도에게 목숨을 살기위해 모든 것을 준다. 에수 믿는자는 예수를 위해 모든 것을 주어야 한다. 그런데 요즘에 세상을 살기위해 믿음을 주는 사람이 있다. 이런 것에는 목사에서 집사까지 모두 무감각하다.

운전을 하다가 교통경찰관에게 티켓을 받게 되었다. 나는 경찰에게 3만원짜리 티켓을 안 받기 위해서 신학교, 친구 교수이름, 교수라는 직위를 댔다. 6만원이면 예수를 팔게 되는 것은 아닌가하고 많이 후회했다.

비즈니스 카드에 장로라고 넣는 것도 안 좋다. 부도가 나면 하나님 영광을 가리는 것이 아닌가? 비즈니스 카드에 직위를 뭐라고 가득 쓰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것이다. 하나님은 정직할 때 영광을 받는 것이다.

미국에서 유명대 교수 한분을 알고 학술세미나에 초대했다. 교회를 다니는가라는 질문을 하니 교회를 다니지만 별 것 아니라고 했다. 그는 이때까지 25회 세미나중 가장 기억이 나는 세미나를 인도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는 장로가 되었지만 자격이 없다고 사양하고 평신도로 교회를 충실히 섬겨 그 도시에서 그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 그는 본인은 부끄러워도 다른 사람에게는 모델이 되는 사람이다. 이것이 신앙을 아끼는 사람의 태도이다. 진실하게 살아가면 하나님께서 축복을 하신다.

순종하라

우리가 영적으로 깨기 위해서는 주의 뜻이 무엇인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님을 위해 한다고 하지만 내 뜻이 훨씬 더 많다. 하나님은 주의 뜻을 따르는 사람을 기뻐하신다.

언더우드는 인도로 선교사로 나가려고 했지만 여러 교단에서 파송을 거절을 당했다. 미국교회의 담임목사로 청빙을 받고 이력서를 우체통에 편지를 넣으려는 순간 “한국에 갈 사람은 아무도 없구나”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다. 그는 한국의 선교사로 파송을 받게 됐다. 장래가 보장되는 인도보다 한국 선교사로 가는 것이 그는 기뻤다. 순종이 그를 기쁘게 한 것이다.

언더우드는 약혼자가 인도는 가지만 한국은 못가겠다고 하자 혼자 한국으로 갔다, 3년후 언더우드는 미모의 여의사를 만나 결혼을 했다. 주의 뜻을 따르면 손해처럼 보이지만 축복의 길이다. 목회, 가정, 사업에서도 모두 그렇게 해야 한다.

성령충만과 지도자

영적으로 깨기 위해서는 성령충만을 받아야 한다. 목사에게 유혹이 많으니 장로나 평신도에게는 더 그렇다. 성령충만을 안 받으면 힘없이 무너진다. 여호수와가 모세의 뒤를 이어 지도자가 된 것은 성령충만을 받았기 때문이다. 요즘은 준비안된 자가 지도자가 되니 어려움이 많다. 정치지도자를 불평하는 신학생들에게 너희가 뽑았으니 너희가 책임을 지라고 하니 불평을 하지 못했다.

지도자로 나서려고 하는 자를 세우는 것 보다 하나님이 세우시는 지도자를 세우면 영광을 받게 된다. 영적으로 깨어있으면 원수가 없어지고 교제가 회복이 된다. 성령이 충만한 공동체는 미움이 없다. 병든 사람, 못 배운 사람, 어려운 사람이 교회에서 위로를 받지 못하면 어디서 위로를 받을 수 있나?

예배가 중요하다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의 3가지 수단은 말씀, 기도, 성례이다. 이 세가지가 한군데 녹아 있는 것이 예배이다. 예배가 살아야 영이 역동적으로 살아난다. 교수가 되어 느낀 것은 강의실은 학생들이 학점을 받기 위해 찾아오지만 예배는 그렇지 않다. 예배 30분전에 와서 기도하며 에배를 준비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한사람에 힘을 크게 얻었다. 그런 사람이 열사람이 있으면 성령이 임재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예배에, 메시지 준비에, 메시지에 성령이 임하기 위한 기도에 생명을 걸지 않으면 목사는 사기꾼이 된다.

캘빈은 예배개혁을 부르짖고 하루에 3번 예배를 드렸다. 예배가 삶이고 삶이 예배였다. 캘빈주의는 경제부흥을 가져왔다. 하나님 앞에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보여주는 것이다. 예배가 살 때 성령의 임재가 있다.

성령의 임재가 있으면 자녀를 위해 기도하면 나중에 자녀에게서 하나님을 영접하고 교회에 나간다는 편지가 온다. 그 자녀가 감동을 받은 날이 기도를 한 날이다. 해군에서는 갑판에서 기도하는 것을 보고 불신자 상사가 혼내려고 내려오다 성령의 감동으로 같이 기도한 적도 있다.

범사에 감사하라

영적으로 깨어있는 것은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다. 얼마나 성령충만한 가를 보려면 얼마나 감사하는 사람인지를 보면 된다. 나는 축구하다가 고관절이 깨져 수술을 받아 소변이 안 나와 하나님에게 간절히 기도했다. 소변이 하나님의 은혜인지를 몰랐다. 감사가 있음에도 감사의 조건으로 받지를 못했다. 그때부터 장애인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내가 걷는 것은 내가 잘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이다. 우리가 받은 은혜를 헤아려 보면 사탄이 틈을 타지 않는다.

부부관계로 성령이 충만하면 해결이 된다. 한 선교사가 와 아내가 사랑스럽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다. 성령이 충만하니 가능한 것이다. 미주 목회자 세미나에서 한 목사는 나는 하루 12번 이혼할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그이야기를 듣고 비슷한 경험이 있는 많은 목회자들이 위로가 되었다. 목사도 성령충만하지 않으면 얼마든지 넘어질 수 있다. 성령이 충만하면 부부, 부자, 목사와 교인의 관계도 회복이 된다.

성령충만이란?

이제 중요한 본론이다. 본문(에베소서 5장 14-21)에 나오는 성령충만은 첫째 명령형으로 쓰여졌다. 일반적인 직설법이 아닌 명령형으로 쓰여 진 것은 성령충만이 옵숀이 아니라 그리스도인이면 반드시 받아야 한다는 바올사도를 통한 하나님의 명령이다.

두 번째 복수형으로 적혀졌다. 한 목사와 한 집사가 아니라 공동체를 향해 성령충만을 명령하신 것이다. 세 번째 수동태로 쓰여졌다. 젖을 달라고 우는 아이처럼 간구해야 성령충만을 받는다. 성령을 위해 간절히 간구하는 것이 중요하다.

네 번째 명령형이지만 현재형이다. 과거 부정형은 당해적이지만 현재형은 반복적인 것을 의미한다. 성령충만은 한번만 받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받아야 한다. 성령을 계속 충만하게 해야 세상의 유혹을 이길 수 있다.

그러면 어떤 사람이 성령충만을 받는가?

첫째 성령충만의 사모함이 있어야 한다. 구하는 자에게 주신다는 것을 오늘에 적용해야 한다. 둘째 약속의 말씀을 들고 기도해야 한다. 세번째 철저한 회개가 필요하다.

회개와 부흥을 밀접한 관계가 있다. 회개는 죄에 대한 깨달음, 죄에 대한 통회와 자복, 죄와의 단절이 있다. 단절이 안되면 회개가 아니다. 진정한 회개는 죄를 끓어 버리는 것이다. 죄를 깨달을 때 죄를 끓어야 한다. 성적으로 문제가 있으면 컴퓨터를 끓어야 하며, 이성문제가 있으면 머리를 땅에 두고 걸어 다녀야 한다.

2일간 여러분의 부흥을 사모하며 경청하는 모습에 감사한다. 이 시간에 성령이 임하시기를 기도한다.

ⓒ 2007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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