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38회 총회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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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4-05-22 00:0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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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38회 총회가 "마지막 때 우리가 할 일(막16:15)"라는 주제로 5월 20일(화)부터 23일(금)까지의 일정으로 토론토 공항 매리옷 호텔에서 열렸다.
5월 22일(목), 셋째날 오전 회무에서 임사부와 신학부 모임이 총회장의 허락을 받아 진행됐다. 재판부 보고를 받았는데, 이미 알려진대로 지난해 총회 소란과 분리에 관련하여 20여명을 면직시킨 바 있다. 분실된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총회의 기를 다시 제작하기로 했으며, 기존의 감사 이기훈 목사와 허윤준 목사외에 지역배분 원칙에 따라 새로운 감사로 서부의 조응철 목사를 선출했다. 이로서 감사업무의 계속성을 가지게 됐다. 37회 총회의 총수입은 303,237불, 총지출 251,863으로 51,374불의 잔액을 남겼다. 교단내 세계선교회도 투명한 운영을 위해 총회에서 선출된 감사의 감사를 받게 됐다.
38회 총회의 가장 예민하고 뜨거운 이슈는 뉴욕서노회 관련 건이다. 이런 가운데 공천부의 배정과 총대의 추인으로 임사부에 들어간 문경환 목사가 '교단에 들어온지 10년이상된 담임목사'라는 규정때문에 임사부 회의장에서 나온 사건이 발생했다. 문경환 목사는 뉴욕서노회 소속이고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학감으로 기관 목사이다. 긴 토론끝에 총대의 승인을 받은 부원을 임사부에서 자격을 논할 수 없다는 지적에 따라 다시 임사부로 들어갔다.
신학부는 한국 예장개혁총회가 "인터콥 선교회 지도결과 보고 및 재심청원의 건"이라는 제목의 청원서를 통해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가 2년전에 내린 "인터콥의 선교정신과 사역은 우리교단이 표명하는 개혁주의 정신에 위배되며, 탈교회적이고, 반지성적, 반이성적이므로 교류를 금한다"라는 결정을 재고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이를 거부하고 재론이 불가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남가주노회의 KAPC 명칭 불법 사용자에 대한 가처분 신청, LA중앙노회가 총회 면직자들과 이탈자들이 총회 명칭의 불법적 사용에 대한 조치 등 2가지 헌의안을 하나로 묶어 허락했다. 뉴욕노회가 청원한 뉴저지 지역교회들과 노회분립 안을 허락했다. 캐나다 노회의 '목사 장로 시무 70세 정년제의 건' 헌의안은 헌법에 맞지 않아 기각됐다. 뉴잉글랜드노회가 낸 총회 정상화를 위한 기구 조직은 허락하고 직전 총회장 엄영민 목사 등 5인으로 구성된 기구를 통해 강온 대처를 동시에 해 나가기로 했다. 서가주노회 정상화 건은 서가주노회를 회복하기로 하고, 성산교회가 속한 그룹은 서가주노회, 다른 그룹은 동가주노회로 하기로 했다. 교단탈퇴시 교회재산의 보호가 미흡한 바, 규칙부에서 1년간 교회 재산권과 관련하여 교회-노회-총회의 관계에 대해 연구하고 보고하기로 했다.
▲말씀을 전하는 합신 총회장 이주형 목사
목요일 저녁예배에서 예장 합신 총회장 이주형 목사는 고린도후서 1:3-9를 본문으로 "위로와 겸손"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본문에는 고난/환난이라는 단어가 8번이나 있지만, 위로라는 단어는 10번 나오는 것을 보고 위로를 받은 적이 있었다며, 고난을 통한 하나님의 위로를 강조했다. 또 여러가지 고난과 연단이 많았지만 그 모든 것이 나에게 유익이 되었다고 간증했다. 이 목사는 "어떤 환란속에서도 하나님의 위로를 구했다. 성도들이 문제를 일으키려 하면 저분들이 위로받고 싶구나 하고 생각하고, 염소처럼 뿔을 대면 그 뿔을 받아줄수 있는 마음을 달라고 기도할때 하나님이 주신 위로로 이겨내게 하셨다. 내 힘이 아니라 하나님만 의지하는 모습을 기뻐하셨다"고 말했다.
전 총회장으로 구성된 교단발전상임위원회(위원장 천성덕 목사)는 한국 합동총회에 유감표시의 서한을 보내기로 제안하고 통과시켰다. 서신에는 총회장과 서기, 그리고 전직 총회장들의 이름이 들어간다. 한 총대는 유감 차원이 아니라 단절을 요구하기도 했다. 교단발전상임위원회 또한 강한 대처를 주장하는 일부가 있었으나, 강한 대처가 이탈자에게 도움이 된다며, 일단 유감의 서신을 보내고 그 대응을 보고 2차적인 대응을 하기로 했다. 합동 총회장과 부총회장은 이탈자 총회에 참가했으며, 서기만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에 친선사절로 참가한바 있다.
초미의 관심사였던 뉴욕서노회 분열사건은 수습위원을 파송하여 수습하도록 하고, 위원으로는 임사부 부장 조영길 목사와 서기 이원호 목사 등 2인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조영길 목사는 다음 총회까지 1년동안 양측을 화합시키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수습위가 노회분열의 원인을 제공했던 든든한교회 문제에 대해 어떻게 접근할지 주목을 받고 있다. 또 뉴욕서노회가 청원한 뉴욕장로교회 PCA교단 가입 불법성을 항의하는 서한을 NAPARC, PCA교단, 뉴욕장로교회 등 3군데에 발송하기로 했다.
오후 11시까지 모든 회무처리를 마치고 폐회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5월 22일(목), 셋째날 오전 회무에서 임사부와 신학부 모임이 총회장의 허락을 받아 진행됐다. 재판부 보고를 받았는데, 이미 알려진대로 지난해 총회 소란과 분리에 관련하여 20여명을 면직시킨 바 있다. 분실된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총회의 기를 다시 제작하기로 했으며, 기존의 감사 이기훈 목사와 허윤준 목사외에 지역배분 원칙에 따라 새로운 감사로 서부의 조응철 목사를 선출했다. 이로서 감사업무의 계속성을 가지게 됐다. 37회 총회의 총수입은 303,237불, 총지출 251,863으로 51,374불의 잔액을 남겼다. 교단내 세계선교회도 투명한 운영을 위해 총회에서 선출된 감사의 감사를 받게 됐다.
38회 총회의 가장 예민하고 뜨거운 이슈는 뉴욕서노회 관련 건이다. 이런 가운데 공천부의 배정과 총대의 추인으로 임사부에 들어간 문경환 목사가 '교단에 들어온지 10년이상된 담임목사'라는 규정때문에 임사부 회의장에서 나온 사건이 발생했다. 문경환 목사는 뉴욕서노회 소속이고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학감으로 기관 목사이다. 긴 토론끝에 총대의 승인을 받은 부원을 임사부에서 자격을 논할 수 없다는 지적에 따라 다시 임사부로 들어갔다.
신학부는 한국 예장개혁총회가 "인터콥 선교회 지도결과 보고 및 재심청원의 건"이라는 제목의 청원서를 통해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가 2년전에 내린 "인터콥의 선교정신과 사역은 우리교단이 표명하는 개혁주의 정신에 위배되며, 탈교회적이고, 반지성적, 반이성적이므로 교류를 금한다"라는 결정을 재고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이를 거부하고 재론이 불가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남가주노회의 KAPC 명칭 불법 사용자에 대한 가처분 신청, LA중앙노회가 총회 면직자들과 이탈자들이 총회 명칭의 불법적 사용에 대한 조치 등 2가지 헌의안을 하나로 묶어 허락했다. 뉴욕노회가 청원한 뉴저지 지역교회들과 노회분립 안을 허락했다. 캐나다 노회의 '목사 장로 시무 70세 정년제의 건' 헌의안은 헌법에 맞지 않아 기각됐다. 뉴잉글랜드노회가 낸 총회 정상화를 위한 기구 조직은 허락하고 직전 총회장 엄영민 목사 등 5인으로 구성된 기구를 통해 강온 대처를 동시에 해 나가기로 했다. 서가주노회 정상화 건은 서가주노회를 회복하기로 하고, 성산교회가 속한 그룹은 서가주노회, 다른 그룹은 동가주노회로 하기로 했다. 교단탈퇴시 교회재산의 보호가 미흡한 바, 규칙부에서 1년간 교회 재산권과 관련하여 교회-노회-총회의 관계에 대해 연구하고 보고하기로 했다.
▲말씀을 전하는 합신 총회장 이주형 목사
목요일 저녁예배에서 예장 합신 총회장 이주형 목사는 고린도후서 1:3-9를 본문으로 "위로와 겸손"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본문에는 고난/환난이라는 단어가 8번이나 있지만, 위로라는 단어는 10번 나오는 것을 보고 위로를 받은 적이 있었다며, 고난을 통한 하나님의 위로를 강조했다. 또 여러가지 고난과 연단이 많았지만 그 모든 것이 나에게 유익이 되었다고 간증했다. 이 목사는 "어떤 환란속에서도 하나님의 위로를 구했다. 성도들이 문제를 일으키려 하면 저분들이 위로받고 싶구나 하고 생각하고, 염소처럼 뿔을 대면 그 뿔을 받아줄수 있는 마음을 달라고 기도할때 하나님이 주신 위로로 이겨내게 하셨다. 내 힘이 아니라 하나님만 의지하는 모습을 기뻐하셨다"고 말했다.
전 총회장으로 구성된 교단발전상임위원회(위원장 천성덕 목사)는 한국 합동총회에 유감표시의 서한을 보내기로 제안하고 통과시켰다. 서신에는 총회장과 서기, 그리고 전직 총회장들의 이름이 들어간다. 한 총대는 유감 차원이 아니라 단절을 요구하기도 했다. 교단발전상임위원회 또한 강한 대처를 주장하는 일부가 있었으나, 강한 대처가 이탈자에게 도움이 된다며, 일단 유감의 서신을 보내고 그 대응을 보고 2차적인 대응을 하기로 했다. 합동 총회장과 부총회장은 이탈자 총회에 참가했으며, 서기만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에 친선사절로 참가한바 있다.
초미의 관심사였던 뉴욕서노회 분열사건은 수습위원을 파송하여 수습하도록 하고, 위원으로는 임사부 부장 조영길 목사와 서기 이원호 목사 등 2인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조영길 목사는 다음 총회까지 1년동안 양측을 화합시키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수습위가 노회분열의 원인을 제공했던 든든한교회 문제에 대해 어떻게 접근할지 주목을 받고 있다. 또 뉴욕서노회가 청원한 뉴욕장로교회 PCA교단 가입 불법성을 항의하는 서한을 NAPARC, PCA교단, 뉴욕장로교회 등 3군데에 발송하기로 했다.
오후 11시까지 모든 회무처리를 마치고 폐회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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