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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생교회 신준희 2대 담임목사 취임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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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13-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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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생명나무교회가 늘생교회로 이름을 바꾸고 신준희 2대 담임목사 취임예배를 5월 26일(주일) 오후 5시 열었다. 늘푸른생명나무교회는 조항석 목사가 10년전 개척한 늘푸른장로교회가 생명나무교회가 하나가 되고 늘푸른생명나무교회로 이름을 바꾼바 있다. 신준희 목사는 올해 첫날부터 2대 담임목사로 부임하고 약 5개월뒤 취임예배를 연 것.

취임예배를 앞두고 3일동안 신준희 목사가 부목사로 사역했던 퀸즈한인교회 이규섭 목사가 10주년 기념부흥회를 인도했다. 이날 취임식에도 이 목사가 말씀을 전했으며, 퀸즈한인교히 성도들이 대거 참가하여 신 목사의 취임을 축하하며 취임축가를 부르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였다.

취임식은 늘생교회가 속한 CRC 교단 변창국 목사가 목사와 교우들에게 서약을 인도했다. 이날 순서를 통해 설교, 권면, 바램, 취임사등은 좋은 세미나에서나 들을수 있는 명언들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이규섭 목사는 디모데후서 2장 1-4절을 본문으로 "좋은 군사"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좋은 군사는 고난을 두려워 하지 않으며, 사생활에 억매이지 않으며, 목적의식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또 이규섭 목사는 "늘생교회는 그동안 시련과 어려움이 있어 성도들이 흩어지기도 했는데 그루터기 같은 성도들이 세워지면 좋은 교회가 될 것이다. 목회자와 성도가 손에 잡을 잡고 같은 사명, 같은 비전, 같은 목적으로 나간다면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그 뜻을 이루실 것"이라며, 취임목사에게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라고 말한 바울 사도의 고백을 목회를 마치며 할 수 있는 목회자가 되기를 바랬다,

김요셉 목사(예수생명교회)는 권면을 통해 오늘날 인문학적인 교회의 모습을 극복하는 목회를 취임목사에게 부탁했다. 김 목사는 오늘날 교회는 특별이 할 일이 없어서 놀러가는 놀이터 같은 교회, 자기의 유익과 사업을 위해서 나가는 시장터 같은 교회, 좀 쉬면서 재미있고 부담없는 이야기를 들으러 가는 약수터 같은 교회의 모습을 보인다며 성경적인 교회상을 제시했다.   

최광남 장로(퀸즈한인교회)는 '목회 바램'이라는 순서를 통해 성도들이 목회자에게 무엇을 바라는가를 말하는 독특한 순서를 가졌다. 최 장로는 첫째 개신교에서 한경직 목사 이후 바라볼수 있는 인물이 없는 현실을 지적하고 깨끗하고 투명하고 고아한 인격의 목회자 상을 제시했다. 둘째 목회자가 자신이 하는 것은 다 본질적인 것이며 성도들이 관여된 일들은 비본질적인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성도들에게 양보할수도 있는 넉넉한 마음의 여유를 들었다. 셋째 좋은 설교를 들며, 책에서 나오는 식상한 지식적인 설교가 아니라 영력있고 영감있는 설교를 기대했다.

신준희 목사는 설교같이 긴 취임사를 통해 개혁주의 신학을 강조하고 비신학적이고 비성경적인 오늘날 교회강단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신 목사는 "하나님 없는 신학적인 난맥상이 오늘날 우리주변에 형성되고 있는 형편이다. 늘생교회는 철저히 하나님의 교회가 가르쳐 온 바른 개혁주의 신학에 입각한 목회가 저를 통해 이루어지기를 소원한다"고 말했다.

또 말씀중심을 강조하며 "오늘날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이 실종된 상황이다. 하나님이 복음이 바르게 선포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난무하는 공중파 방송 설교와 살포되는 시디를 통한 설교에서도 제대로 하나님의 말씀이 다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전혀 성경과 상관없는 설교가 이루어지고 있다. 설교는 하나님만을 우선적으로 말해야 하며, 하나님이 하신 일에 대해서만 말해야 하며, 우리에게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만 말해야 한다. 그럼에도 오늘날 설교는 세상이야기, 성공이야기, 리더십 이야기, 행복이야기들로 전락하고 있다. 하나님을 믿는 신앙이 아니라, 하나님이 기대하는 바램을 선포하는 형편이다"고 말했다. 또 기도하는 목회자 되기 원한다고 말했다.

신준희 목사는 한국에서 총신대 신학과와 신대원을 졸업하고 미국으로 와 칼빈신학교에서 신학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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