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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식 목사 "어와나는 어린이 제자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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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07-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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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베이사이드장로교회(담임목사 이종식)가 어린이 프로그램인 AWANA를 도입하여 9월 26일(수) 오후 7시 30분 개강했다. 개강일에는 베장 성도를 중심으로 9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했다.

어와나(Awana)는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인정된 일꾼(Approved Workmen Are Not Ashamed)’ 이라는 뜻으로 디모데후서 2장 15절 말씀의 첫글자를 따서 만든 이름이다. Awana는 성경에 중점을 둔 국제적인 단체로 현재 미국내에만 만개이상의 교회가 어린이를 위한 Awana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있다.

베이사이드장로교회는 6개월 이상 프로그램 도입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 성도들에게 AWANA나 무엇인지를 설명하고, 참여를 위한 동기부여를 해 왔다.

베이사이드장로교회 이종식 목사는 “아이들을 제자훈련 시킨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장년들만을 대상으로 그동안 제자훈련을 해왔다. 어린이들에게도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지만 적당한 프로그램이 없었다. 우연히 AWANA를 발견하고 성경공부 중심이지만 프로그램이 재미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을 보고 이시대에 필요한 프로그램이라고 보았다”고 말했다.

대상은 3세부터 중학생까지이며 성경공부, 공작활동, 운동및 게임등을 즐기면서 배우게 된다.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 저녁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자녀교육은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 자녀를 교회에만 맡기고 가정에서는 교육에 전혀 관심이 없으면 성공 가능성은 희박하다. Awana에서는 부모가 아이를 데리고 와 함께 교육을 받아야 한다. 아이들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부모들은 자녀교육에 대한 경험을 나누고 배우며 수요예배에도 참가하게 된다.

학생들은 처음 모이면 간단한 예배를 드리게 된다. 예배후 학년에 따라 반을 나누게 된다. 각반의 교사들은 빨강, 파랑등 색이 다른 티셔츠를 입고 아이들을 지도한다. 다음 주부터는 아이들도 보이스카웃 처럼 유니폼을 입고 교육을 받는다.

학급에서는 한명의 교사가 4-5명의 학생을 원투맨식으로 교육을 시킨다. 성경공부를 외우도록 지도하고 재미있는 게임을 진행시키기도 한다.

교사가 중요하다. Awana 교사는 베이사이드장로교회에서 제자훈련을 받은 사람중에 이중언어가 가능한 사람으로 36명이 자원되어 봉사하고 있다. 지식과 신앙으로 무장된 교사들이다. Awana를 운영하고 싶은 교회는 본부(awana.org)에 연락하면 된다.

이종식 목사는 “AWANA를 시작하는 것은 어렵지는 않다. 가장 중요한 것은 교사이다. 헌신과 경험과 말씀으로 무장된 교사가 준비되면 시작할수 있다”고 말했다.(문의: 718-229-0858)

ⓒ 2007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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