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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 장로 "가자(Go), 기쁨충만한 전도의 현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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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회ㆍ2015-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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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교회에서 전도 전문가인 조영 장로(ANC 온누리교회 전도사역장로, GO 전도사역원장)가 2월 27일부터 3일간 뉴저지 필그림교회에서 전도집회를 인도했다. 조영 장로는 10여 년 동안 미주한인교회를 돌며 전도집회와 세미나를 통해 전도자를 양성하고 직접 만든 전도지를 28개의 언어로 730만권 이상을 배포했다.

조영 장로의 첫날 집회는 인상적이었다. 전도의 노하우를 전하기보다는 주체할 수 없는 뜨거움으로 전도현장으로 "가자(Go)"고 외쳤다. 교회성장을 이야기 하지 않았으며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전했다. 무엇보다 한인교회에서 출발하여 그 적용이 미국적이다. 조영 장로는 "그동안 전도는 우리가 나가서 설득하여 그 사람을 바꾸어 보려고 했는데 그것이 아니라 전도의 현장에 순종하고 가는 것 자체가 전도"라고 말했다.

듣기에도 고(GO) 전도는 쉽다. 현장에 나가 미국의 다민족에게 "하이, 아이 해브 굿뉴스 포유(Hi, I have Good News for you)"라고 말하며 고(GO) 전도지를 전해주면 한 명에게 전도한 것이다. 그렇게 쉬운 전도를 미국 교인의 98%가 1년 내내 전도를 한 번도 하지 못하고 교회 생활을 하고 있다는 통계가 나와 있다. 조영 장로는 집회 내내 "가자(Go)"고 외치며, 잃어버린 영혼을 향한 애타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과 전도에서 오는 충만한 기쁨을 전하고 있다. 다음은 집회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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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언어로된 고(GO) 전도지. 각 언어별 전도지도 있다.

하나님이 성령이 같이 한다는 확신이 있다. 하나님은 전도 대상자들의 마음을 열어주시고 지금부터 준비시켜 주신다. 저는 복음의 도구로 나가 쓰임 받겠다는 자세로 나가서 간단하게 "하이, 아이 해브 굿뉴스 포유(Hi, I have Good News for you)"하면서 고(GO) 전도지를 전해주지만 그 대상자가 전도지를 받는 그 순간부터 하나님께서 그분의 마음을 만지기 시작하신다. 이것이 고(GO) 전도의 비결이고 축복이다. 거의 10년 동안 500만 명 이상이 고(GO) 훈련을 받은 한인교회 성도들의 전도를 통해 복음을 들었고 지금도 많은 교회가 일어나고 있다. 각 지역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전도자들이 일어나고 있다.

특별한 부탁은 여러 전도훈련을 받은 분이 있을 것이다. 고(GO) 전도만큼 쉬운 전도가 없다. 해 본 분은 느낄 것이다. 고(GO) 전도는 성령께 의지하는 것이지 내 노력으로 전도하는 것이 아니다. 중심이 되는 말씀은 고린도전서 2:4 말씀이다.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하여." 지금까지 전도하면서 말로 설득하려고 노력했다. 많은 성경구절을 암송하는 가운데 내 지혜를 가지고 내 능력을 가지고 내 영적인 파워를 가지고 복음을 증거하려고 노력했는데 안된다. 한 영혼의 영이 우리가 몇 번 말씀을 증거했다고 변하는 것은 아니다. 전도는 우리가 하는 것이 아니다.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로 하는 것이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한다고 주님이 말씀하신다. 한 영혼도 우리가 변화시킬 수 없다. 성령께서 맡아서 한 영혼을 변화시키신다.

고(GO) 전도를 시작하기 까지

10년전에 저도 대형교회를 섬겼지만 교회 안에 전도훈련 받은 분이 수백 명인데 전도를 나가는 분이 없었다. 영어로 스페니쉬로 전도가 불가능하더라도 한국어를 못해서 한국 분에게 전도를 못하는가. 아니다. 하나님의 영이 임하고 하나님의 감동이 임하고 나는 분명히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 받겠다는 결단을 할 때 성령께서 여러분을 사용하신다.

고(GO) 전도지의 내용은 6개월 동안 기도원에 올라가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준비했다. 대형교회를 섬기다가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LA 북부에 있는 미국침례교회를 섬길수 있었다. 그 담임목사는 개척예배에 16명이 개척멤버들이 참석했는데 다 돌려보내고 성경을 옆에 끼고 가가호호 방문하여 전도를 시작했다. 그렇게 성장하여 3천명 교인 중에 9백 명이 전도하는 교회였다. 초대교회가 사도행전에만 있는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그 미국교회에서 6년간 전도사역을 섬기면서 느낀 것은 교회가 살아있다는 것이다. 한 영혼을 구하는 영적인 능력이 있는 성도들이었다. 나 같은 죄인을 구원해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하는 교회였고, 수많은 영혼들이 그 교회에서 구원받고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고 섬기는 교회였다.

6년 후 팔이 안으로 굽어 초대교회 같은 이 교회의 복음의 열정을 미주한인교회에 불을 옮겨달라는 기도를 시작했다. 마침내 온누리교회를 나가자마자 2002년에 전도사역원을 설립하고 5년간 열정적으로 교인들을 훈련했다. 하지만 5년이 지나도 많은 지식적인 노하우는 가지고 있었는데 나가는 자가 없었다.

오늘 말씀내용이 마가복음 16:15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이다. 아무리 선교사가 기동성이 뛰어나고 선교본부의 후원이 있어도 온 천하를 다니며 복음을 증거할 수 있겠는가. 불가능하다. 가라고 계속 말씀해도 하도 성도들이 안 나가니 하나님께서 우리를 미국에 보내셨다. 미국, 특별히 뉴욕과 뉴저지 지역에는 전 세계에서 모여든 인종들이 더불어 살고 있다. 문만 열고 나가면 온 천하에 모여든 영혼들에게 복음을 증거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이런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다. 강하게 도전한다. 선교역사상 전무후무한 축복의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다.

하나님 앞에 기도를 시작했다. 수백 명의 훈련받은 성도들이 왜 안나갑니까. 왜 복음을 증거하지 못합니까. 그때 하나님이 강력하게 들려주신 음성이 있다. 교회의 최대자원인 평신도들이 쉽고 담대하게 나가 복음을 증거할 수 있도록 복음의 툴을 준비하라는 음성이었다. 저는 즉시 인근에 있는 기도원에 매주말 마다 올라가 "하나님 말씀을 주세요. 툴을 준비하겠습니다"라고 기도했다.

말씀을 받고 내려와서 고(GO) 전도지를 만드는 동안 6개월 동안 연습한 것이 있다. 화장실에 가서 "하이, 아이 해브 굿뉴스 포유(Hi, I have Good News for you)"를 6개월 동안 반복적으로 연습했다. 뉴스가 무엇인가. 십자가에 달린 예수 그리스도가 아닌가. 주님의 사랑을 전해야 하는데 한 영혼에게는 지금이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다. 그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하나님의 사랑을 담아서 연습을 했다. 6개월 후 한국어 영어 스페니쉬어 전도지 초판 10만장을 인쇄했다. 그리고 기도하던 맥도날드에 들어가 전도를 시작했다.

6개월간 연습했는데도 처음에 말이 잘 나오지 않았다. 맥도날드에 나올 즈음에는 안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전도지를 읽고 있었다. "당신의 인생이 얼마나 남아있다고 생각하는가. 당신은 준비가 되었는가. 시간이 별로 없다. 구원을 받지 못하면 당신의 생명이 끝나는 즉시 당신은 지옥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 문제 해결해야 한다. 오늘이 바로 구원받는 날이다. 오늘 구원받아야 한다"는 이런 내용을 계속 보고 있는 것이었다. 그날부터 아침에는 맥도날드, 점심에는 웬디즈등 패스트푸드 스토아, 저녁에는 동네 샤핑몰에서 돌며 계속 전도했는데 6개월 동안 거의 6-7천명을 전도했다.

전도하고 아침에 사무실에 나가는데 갑자기 눈물이 터지고 회개기도가 쏟아졌다. "하나님 죄송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면서 몇 대째 믿음생활을 했다고 계속 교만만 떨면서 믿음생활을 그동안 해 왔습니다.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영혼들이 죽어 가는데 한 번도 아버지의 애타는 마음을 품어본 적이 없습니다. 하나님 가겠습니다."

그렇게 몇년 동안 계속 나가 전도하는데 그때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비밀이 있다. 믿음생활하다가 느끼지 못했던 기쁨이 막 몰려온다. 전도가 호락호락하지 않다. 복음에 관심 없는 분들뿐만 아니라 적대자들이 많다. 그런데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을 체험하고 나니 그동안 내가 믿음생활을 했지만 신앙인의 기쁨을 모르고 살아왔구나 하는 깨달음이 들었다. 마태복음 5:11-12(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과 누가복음 6:22-23(인자로 말미암아 사람들이 너희를 미워하며 멀리하고 욕하고 너희 이름을 악하다 하여 버릴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도다 그 날에 기뻐하고 뛰놀라 하늘에서 너희 상이 큼이라 그들의 조상들이 선지자들에게 이와 같이 하였느니라)에 그 내용들이 나오고 있다.

전도하다가 핍박당하면 하나님이 그때부터 비밀 창고를 여신다. 믿는 자에게 주시는 기쁨을 체험하게 하신다. 얼마나 기쁜지 모른다. 한번 나가서 해보면 신앙이 정립되고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이 몰려오기 시작한다. 그런 기쁨으로 6-7년 열병에 걸려 살아가고 있다. 여러분 전도자로 거듭나라. 계속 성경에서 가라고 하신다.

가라는 주님의 말씀에 응답하라

마가복음 16:15에서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하신다. 우리 시대에 우리에게 온 천하에서 모여든 영혼들에게 가서 복음을 증거하라는 것이다. 그동안 전도가 얼마나 힘들었는가. 그것은 우리가 결정한 공식이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가 복음을 증거하고 전도대상자가 복음을 듣고 성령의 감동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와 주님으로 영접하는 것 까지가 전도라는 정의가 우리에게 있었다. 아니다. 그렇게 전도하지 못한다.

질문을 하나 드리겠다. 청교도 신앙으로 시작한 미국이 지금 크리스찬 국가라고 생각하는가. 100명을 전도한다고 하면 과연 몇명의 거듭난 크리스찬을 만난다고 생각하는가. 수많은 도시를 다니면 거의 동일하다. 이 나라는 이미 크리스찬 국가가 아니다. 100명중 1-2명의 거듭난 크리스찬을 만나는 날은 기적적인 날이다. 거의 없다. 하지만 대적자들은 얼마나 많은 줄 모른다. 전도하는데 침을 뱉는다. 그런 시대에 우리가 살아가고 있다.

중부 콜로라도에서 빵집을 운영하는 크리스찬 주인은 동성애자들의 결혼 케이크 주문을 거절했다가 몇 시간도 안되어 세리프가 끌고 가서 6개월을 살다나왔다. LA에서 한 권사는 DMV에서 줄이 서서 기다리다 관주성경을 읽다가 공공장소에서 성경을 읽어서는 안된다며 경찰에게 수갑에 채워진 채 끌려 나갔다. 우리는 그런 사회에 살고 있다. 주님께서 예비하신 마지막 기회인줄 모른다. 복음의 문이 닫히기 전에 핍박의 시대가 오기 전에 지금 나가 복음을 증거해야 한다.

성경 소프트웨어에 "고(GO)"를 검색하면 수많은 곳에 가라는 말씀이 나온다. 하나님께서 계속 가라고 우리에게 명령하고 계신다. 그런데 가는 사람이 거의 없다.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으니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하시니 그 때에 내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하였더니(이사야6:8)" 이것이 고(GO) 전도를 시작한 동기이다. 가야 한다는 것이다. 가서 무엇을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도구로 가기만 하면 하나님이 사용해 주신다. 여기에 우리의 대답이 있어야 한다.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라는 결단이 여러분 모두에게 임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고(GO) 전도의 핵심 말씀은 디모데전서 2:4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이다. 그동안 전도자들을 보게 되면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을 가지고 구원을 시키려고 노력하는데 얼마나 열정적으로 구원을 시키려고 노력했는지 모른다. 나도 그랬다. 그런데 영접한 직후에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려는 성화의 모습이 안보일 때 "지난번에 영접한 것이 뭐야. 내가 제대로 복음을 증거한거야"라며 얼마나 좌절했는지 모른다. 모든 중심은 하나님이 아니라 저에게 와 있었다. 그것이 너무 죄송했다. 우리의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을 가지고는 안된다는 말이다. 하나님의 성령이 임할 때 성령이 주시는 그 은혜와 그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나면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기 위한 그 삶을 살아가기 시작한다.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이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전도가 왜 힘든가?

대부분 전도가 힘들다고 하는데 힘든 이유가 무엇인가? 미국 전도협에서 나온 통계를 보면 전도가 제일 힘든 이유가 대인공포증이다. 백인들은 그런 것을 못 느끼는 것 같지만 생전 모르는 사람에게 입을 열어 복음을 전하는 것이 힘들다고 한다. 거절감에 대한 공포증이 두 번째이다. 복음을 증거했는데 거절당하는 것이 힘들다. 거절을 당했을 때 마치 내가 거절당한 것 같다. 영혼을 구원하겠다고 전도했는데 내가 거절당한 기분이다. 그런데 전도는 내가 하는 것이 아니다. 나는 그저 하나님의 도구로 된 것 뿐이다. 하나님을 거절한 것이지 나를 거절한 것이 아닌데 그래도 상처를 받는다. 셋째는 철저한 이기주의이다. 내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내 앞가림하기도 힘든데 남의 영혼을 생각할 여유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전도를 못하는 정말 중요한 이유는 나에게 증거할 기쁨이 없고 감격이 없고 복음이 없기 때문이다. 천국에 어떻게 들어가는지 물으면 들려줄 이야기가 없다. 내가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디모데전서 2:4)"라고 소원을 말씀하신다. 모든 사람들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것이 하나님이 소원이다.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우리가 구원받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하루하루 닮아가는 것이 하나님 아버지의 소원이다.

교인들은 은혜를 체험하고 믿음생활하면 가장 먼저하고 싶은 것은 복음을 증거하고 싶다는 것이다. 목사가 부흥사가 열정적으로 설교할 때 마다 나는 이제 복음을 증거하는 전도자의 삶을 살겠다고 결단한다. 하지만 예배당에 나가 파킹랏에만 나가면 결단한 것이 기억나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그런 우리를 치유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세우신 치료법이 있다. 교인을 앞에 앉혀놓고 "고(Go)"라고 하신다. 너무 마음은 있는데 못나가는 정서불안증에 교인들이 걸려있다. 마음에 결단을 하라. 복음을 증거하는 자로 살겠다고 결단하고 돌아서면 못가는 이유가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하나님의 아픔이 여기에 있다.

그래서 회개의 기도가 터지면서 우는데 "하나님 죄송합니다. 용서해주세요. 아버지 마음이 그렇게 아픈지 몰랐어요. 오늘도 수백명을 만났지만 믿는 자를 한명을 못만났습니다. 죄송합니다. 계속하겠습니다" 이런 기도를 하게 하셨는데 지금 고(Go) 전도를 하는 분들의 간증이 다 같다. 길거리를 올고 다닌다. 전도하면서 왜 눈물이 나는가. 제 눈물샘이 깊은 줄 알았다. 아니다. 제 눈을 통해 흘리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눈물이었다. 그것을 체험하고 나니 견딜 수가 없다. 그리고 "미국이라고 하는데 왜 이렇게 믿는 자가 없을까요. 그런데 어떻게 나 같은 자를 구원해 주셨지"하는 감사가 넘쳐나고 막 떨린다. 왜 나 같은 죄인을 영원한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셨을까 하는 기쁨과 감격이 있다. 수십 년 주님을 믿었고 4대째 믿었지만 그런 기쁨을 누려본적이 없었다. "아! 바로 이것이구나.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 이것이구나. 하나님께서 이 기쁨과 이 생명 때문에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구나"라는 깨달음이 왔다.

요나를 통해서 보는 전도란 무엇인가?

신구약을 통틀어 하루에 가장 복음의 역사가 컸던 날이 언제인가. 전도의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해서 집고 넘어가야 한다. 베드로가 오순절 날 예루살렘에 많은 사람에게 담대하게 설교하여 수천 명이 돌아왔다. 신약에 있어 그것이 가장 큰 역사였다. 그런데 구약을 보면 요나서에 그 내용이 나온다. 하나님이 얼마나 급하셨으면 "너는 어서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그 성읍에 대고 외쳐라. 그들의 죄악이 내 앞에까지 이르렀다(요나서1:2)"라고 하신다. 요나는 두렵고 가고 싶지 않아 다시스로 도망간다. 하나님이 급하니 물고기를 준비시키신다. 하나님은 요나를 다시 보내셔서 40일후면 성이 멸망한다는 말만 선포했는데 12만 명이 되는 성의 백성들이 회개하고 돌아왔다. 전체성이 다 돌아왔다. 전도의 주권자는 요나나 우리가 아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마음을 움직이셨다. 12만명을 다 회개하고 돌아오는 역사를 하나님이 만드신 것이다. 이것이 고(GO) 전도의 핵심이다.

요나가 가서 외쳤을 때 전도지 한 장 없었다. 12만 명을 세워놓고 개인 전도를 한 것도 아니다. 그러면 요나가 가서 40일후면 성이 무너진다고 외친것이 전도인가 하는 생각을 할 수 있다. 말씀을 수십 번을 보았지만 한 번도 깨닫지 못했는데, 요나가 외친 것이 전도라고 정의를 내려주신 분이 있다. 바로 주님이시다. 누가복음 11:32에 "심판 때에 니느웨 사람들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들이 요나의 전도를 듣고 회개하였음이거니와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라고 말씀하셨다. 너무나 중요하기에 주님은 마태복음 12:41에도 "심판 때에 니느웨 사람들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들이 요나의 전도를 듣고 회개하였음이거니와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으며"라고 동일하게 정의를 내려주신다.

전도의 정의가 달라졌다. 전도는 우리가 나가서 설득하는 것이 아니다. 설득력이 있는 지혜를 가지고 그 사람을 바꾸어 보는 것이 아니다. 전도의 현장에 순종하고 가는 것 자체가 전도라고 주님이 말씀하고 계신다. 전도의 주권자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이다. 너희들의 역할은 그것에서 끝났다는 것이다. 복음의 도구로 쓰임 받는 것이 전도자의 역할이다. 전도는 우리의 주권이 아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두 번이나 반복해주시고 계시다.

로마서 1:16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우리를 구원하시겠다는 말씀이다. 고린도전서 1:21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에서는 세상의 지혜로는 하나님을 만날 길이 없다고 하신다.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방법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다고 하신다. 믿지 않는 자들이 보기에 열심히 전도하는 것은 미련하다. 다른 사람들은 다 쉬는 시간에 나가 땀을 흘리며 전도한다.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는 심히 미련한 짓이다. 이 미련한 전도를 통해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겠다는 것이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가는 교회마다 권면하는 것이 있다. 저희 교회에서는 전도팀이 있어서 매주일 마다 모여서 강의하는 시간이 있다. 일주일 내내 전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신 역사를 기쁨으로 충만해서 간증한다.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을 체험하고 나니 하나님의 눈물을 체험하고 나니 복음을 증거하지 않으면 견딜 수가 없다. 우리가 준비되어서 나가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사모하기에 나가서 복음을 증거하기 위해 준비하는 것이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많은 교회에서 전도사역팀이 세워지고 있다.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을 사모하라.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을 체험하고 나니 힘들게 전도해도 얼마나 기쁜지 모른다. 전도하며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을 체험하면 인생관이 달라진다. 얼마나 기쁜지 모른다. 그 기쁨을 체험하기 바란다. 곧 우리가 주님 앞에 선다. 정말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는 칭찬을 받기위해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전도를 하라. 하나님이 예비하신 축복을 누리라.

주님의 유언으로 보는 전도

사도행전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은 주님이 승천하시기 직전에 우리에게 주신 유언이다. 성령이 임한 자는 구원받은 자이다. 구원을 받았다면 권능을 받는다. 전도는 우리의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권능을 주시겠다고 주님이 약속하셨다. 그리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하신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기본적인 공식이다. 구원을 받았다면 전도자의 삶을 살아야 하는데, 전도는 너희들의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능력을 주시겠다는 것이다.

구원을 받았다면 내 증인이 되리라는 공식이다. 전도는 은사가 아니라 우리의 사명이다. 모든 크리스찬에게 주신 사명이다. 그렇기에 한번 전도를 해보라. 처음 100-200명 전도하기는 쉽다. 하나님이 길을 열어주신다. 다음부터는 훈련을 시키신다. 대적자들을 한두 명 보내주신다. 막 싫은 소리를 하고 어떤 사람은 심지어 저주를 한다. 그것을 견디게끔 하나님이 은혜를 예비하셨다. 전도할 때 핍박받는 것을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기쁨을 체험하고 보면 오히려 대적자들을 사모하게 된다. 대적자들을 만나기를 원한다. 왜냐하면 주님께서 가신 그 길이기 때문에 그렇다. 고난의 길이고 환란의 길이다. 주님가신 그 길을 가는 성도에게 주시는 기쁨을 체험하면 견딜 수가 없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다시 물어보신다. 우리가 갈 것인가. 모든 분들이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라고 응답하기 바란다. 집회를 통해 그런 결단을 하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을 체험하고 능력 있는 하나님의 복음을 증거하는 성숙한 신앙인들로 살아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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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 2007 부회장 후보, 안찬수ㆍ최창섭 목사 소견서 2007-10-16
예일장로교회, 변용진 목사 초청 가을성령축제 열려 2007-10-16
뉴욕교협/목사회 연합으로 3차 기도회 "2007년 기도결산은?" 2007-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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