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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성 목사 "성경의 권위는 그 무엇보다 절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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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ㆍ2015-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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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하베스트교회 안민성 목사 부임 감사예배가 2월 22일(주일) 오후 5시 열렸다. 안민성 목사는 기자단과 인터뷰를 통해 △신사도 운동에 대한 입장 △단기간 목회의 이유 △뉴욕장로교회 교인들의 이동 등 예민한 질문들에 대해 자신의 솔직한 생각들을 털어 놓았다. 다음은 그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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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임예배에서 찬양하는 안민성 목사

Q. 하베스트교회 담임목사로 어떤 목회방침을 가지고 목회를 할 것인가?

어떤 비전이라든지 이런것을 말하기 보다는 제가 주님과의 깊은 교제가운데 들어가서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그래서 주님께서 주신 하나님의 마음을 성도들에게 전해드리고 싶다. 지금 당장에는 그것말고 크게 꾸는 꿈은 없다고 생각한다. 일단 하나님의 마음을 우리 성도들에게 알게 해드리고 싶고, 그 은혜의 세계로 인도해 드리고 싶은 것이 간절한 바램이다.

Q. 4년만에 보는데 얼굴이 많이 상했다.

고생을 많이 했다가 보다는 하나님께서 훈련시켜 주시는 과정을 밟았다고 생각한다. 어려운 상황가운데 있으면서 많은 두려움을 느꼈던 것 같다. 세상에 나온다는 것이 두렵고 힘들고 그랬는데 하나님이 최근에 새로운 도전과 새로운 마음을 주셔서 제 자신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은 것을 조금씩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여기까지 왔다.

Q. 부임과정에서 신사도운동에 대해 노회에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아는데, 신사도운동에 대한 입장을 밝혀달라.

분명한 것은 신사도운동이 사도라고 자신을 칭하면서 하나님의 말씀보다 더 높은 평가를 내린다면 분명히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확실한 것은 모든 것이 성경의 지배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 누가 이야기하는 것 보다 더 성경의 권위는 절대적이고 최고의 것이고 오류가 없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는 의미에서 저는 절대 신사도운동을 하는 사람은 아니라는 것을 분명하게 확실히 밝혀드린다.

Q. 단기간 목회를 계속하고 있는데, 혹시 몇 년후 하베스트교회도 떠나는 것이 아닌가?

(안민성 목사는 콜로라도 덴버중앙장로교회(1994-1999년), 북가주에 있는 크로스웨이교회(2000-2007년), 뉴욕장로교회(2007-2010년), LA소재 His교회(2011-2014년)에서 담임 목회를 한 바 있다.)

덴버에서 목회를 하다가 떠난 후에는 제 의지를 가지고 목회를 그만둔 적이 한번도 없었다. 하나님이 있으라고 하시면 있는 것이고 가라고 하시면 가는, 그렇게 순종하는 것이 우리 목회자의 모습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베스트교회에서 곧 떠나면 어떻게 할 것인가 라고 질문을 한다면, 다른 어떤 것 보다도 제가 그 이슈에 대해 제일 예민하고 제일 두려운 마음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분명하게 확실하게 이야기하는 것은 주님이 가라면 하시면 가고, 주님이 있으라고 하시면 있겠다는 말 밖에는 할 수 없다. 제가 혹시 실수해서 하나님의 뜻을 잘못 분간해서 떠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현재 분명한 것은 하나님의 뜻대로 해보고 싶다.

Q. 뉴욕장로교회 담임목사에서 사임하는 과정에서 섭섭함이 있었을텐데 이제는 다 잊었는가?

그런 것 없다. 어떤 분이든지 다 가서 안아줄 수 있을 것 같다. 누구든지 그 환경에서 있었다면 내가 경험하고 체험한 것이 있기에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한다.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시는 잘못된 감정은 없다.

Q. 안민성 목사 부임후 하베스트교회에 많은 뉴욕장로교회 교인들이 온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는가?

누가 오고 누가 가는 것은 제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인 것 같다. 저의 생각은 제가 뉴저지 하베스트교회로 부임을 받은 것은 분명하고 이곳에서 성도들을 사랑하며 사역하겠지만, 어떤 분들이 조인하는 것에 있어서는 제가 이렇다 저렇다 이야기할 수 없는 사안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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