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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로교회, 안민성 목사 위임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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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07-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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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로교회가 안민성 목사를 담임목사로 결정하고 위임예배를 드림에 따라 뉴욕장로교회는 이영희 목사를 극복하고 새로운 장을 열게 됐다.

뉴욕장로교회 안민성 신임 담임목사의 위임예배가 소속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뉴욕서노회(노회장 정관호 목사)의 인도로 10월 28일(주일) 오후 5시 열렸다. 

전임 담임이였던 이영희 목사가 지난 3월 성도앞에서 간음을 고백한후 사퇴하자 뉴욕장로교회 당회는 지난 5월 새로운 담임목사로 청빙했으며 36명의 지원자중 안민성 목사가 담임으로 결정됐다. 청빙위원회의 결정이 공동의회를 통과한 후 안 목사는 지난 10월 초 부터 뉴욕장로교회에서 설교를 해왔다. 뉴욕장로교회와 노회는 큰 파장을 주었던 사태수습을 위해 단시간내에 새로운 담임을 세웠다.

안민성 목사는 인터뷰에서도 밝혔듯이 상처를 입은 성도들을 위로하는 목회의 선을 넘어 뉴욕장로교회를 재도약시키는 임무를 맡게 됐다. 한편 뉴욕장로교회에서 분리되어 나간 예람교회 성도들이 참가하여 새로운 담임목사를 축하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위임예배는 집례 김상근 목사 (위임국장, 든든한교회)), 기도 이승원 목사(뉴욕천성장로교회), 성경봉독 양조경 목사(뉴욕중앙교회), 설교 정관호 목사(노회장, 뉴욕만나교회), 축사 황동익 목사(뉴욕교협 회장), 목사에게 권면 문경환 목사(동부개혁장로회 신학교 학감), 교인에게 권면 강기봉 목사(백민교회), 축도 조의호 목사(뉴욕성화교회)등 노회 목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민성 목사는 답사를 통해 "이력서를 냈을때 후회를 했다. 뉴욕장로교회에 안가고 싶어 괴로울때도 있었다. 하지만 열번도 넘는 하나님의 사인이 있어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이곳에 오게되어 감격적이다"고 말했다.

또 이 목사는 "뉴욕은 나에게 잘 맞지 않는다. 하지만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기쁘고 즐겁게 목회가 가능하다. 나는 부족하다. 그래서 하나님에게서 떨어지거나 앞장서는 것이 아니라 바짝붙어서 따라가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목사는 "이렇게 귀한 성도님들을 만나게 하심을 감사한다"고 말하자 성도들에게서 뜨거운 화답의 박사가 터져 나왔다.

노회장 정관호 목사는 "일곱촛대와 일곱 별(시편 150편)"이라는 제목으로 강력한 말씀을 선포했다. 정 목사는 말씀을 통해 "성도들은 새로운 목사에 사랑하고 존경하고 순종하여 이전보다 더욱 강한 교회를 만들라"고 부탁했다. 또 "어둠의 세상을 비추는 영광스러운 교회로 만들어 가야한다"고 말했다.

말씀후 위임국장 김상근 목사의 인도로 서약이 새로운 담임목사와 성도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서역을 마친후 새로운 담임목사가 되었다는 공포가 있었다. 또 노회장 정관호 목사는 위임패를 수여했다.

뉴욕교협 회장 황동익 목사는 축사를 통해 "뉴욕장로교회의 기쁜날은 뉴욕교협의 기쁜날"이라며 "뉴욕장로교회는 전통과 보수신학을 가진 교회의 모델케이스였다"라며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달려나가 2페이지를 열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문경환 목사는 신임 담임목사에게 권면을 통해 "하나님과 사람앞에 진실한 목회자, 양떼의 형편을 살피고 소떼에 마음을 두는 목사, 부끄러울 것이 없는 목회자가 되라"고 권면했다.

담임목사의 부재의 뉴욕장로교회에서 임시당회장의 역할을 담당했던 강기봉 목사는 그동안 뉴욕장로교회 성도들의 따뜻한 협조에 감사했다. 또 "어려운 일이 진행됐지만 이일을 통해 하나님은 손해보시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또 "목사와 교인들이 서로를 만들어 가는데 한쪽이 잘못하면 힘이 든다"라며 상호협조하여 제 2장을 열기를 부탁했다. 이날 강 목사는 뉴욕장로교회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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