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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미경 세미나 "전도를 위해 대화의 기술을 터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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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07-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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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4일(화) 뉴욕어린양교회에서 뉴욕전도대학교 졸업식이 끝나고 오후 1시부터는 제미경씨를 강사로 졸업생들을 위한 스피치 세미나가 열렸다.

제미경 씨는 한국에서 극동방송, 교통방송 리포터로 활동한후 뉴욕으로 와 지역방송에서 활동하다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뉴저지에 스피치클리닉를 열고 활동하고 있다. 교계를 위해 목회자를 위한 설교클리닉을 열기도 했다. 문의: 201-290-5870

다음은 세미나 내용이다.

말은 사회생활의 기본이며 인격의 표현이다. 말을 해야하는 순서가 오면 긴장을 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면 땀이 나고 다리가 흔들리며 목소리가 제대로 안나온다. 그러면 그런 떨림을 극복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나도 처음에는 긴장이 되면 친정엄마를 떠올리곤 한다. 여러분도 떨리면 가장 편한 사람의 얼굴을 떠올려라. 그것은 어머니일 경우가 많다. 순서를 맡았을때는 청중을 무시하는 것이 좋다. 아주 교만하거나 아주 겸손하면 오히려 말의 전달력이 좋된다.

아름다운 목소리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훈련을 통해 가능하다. 나도 처음에는 아나운서가 되려고 하지 않았고 대학교 방송국에서 아나운서가 아니라 PD로 일했다. 학교다닐때 성경봉독을 한후 목사님이 아나운서의 목소리라고 해서 자신을 얻었다.

목소리가 좋아도 속일수 없는 것은 사람의 눈빛과 몸짓이다. 사람의 코도 이야기를 한다. 얼굴표정과 몸전체의 분위기는 그냥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다. 연습을 해야 한다.

말을 할때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내용이 60%이고 전달력이 40%이다. 준비만 잘하면 40%는 된다. 내용을 암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암기가 되야 그다음에 감정으로 들어간다. 전도와 설교등은 내가 감동이 되지 않으면 다른사람도 감동이 되지 않는다.

말을 할때 식사를 너무 많이 해도 안된다. 약간 배고픈상태에서 말이 잘나온다. 발음을 연습하기 위해서는 잡지같이 내용이 잘되어 있는 것을 소리내어 읽는 것이 필요하다. 또박또박 하다보면 어느새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다. 발음에서 혀가 짧은듯하면 볼펜을 물고 연습하면 도움이 된다. 긴장이 되면 처음 말을 시작할때 더욱 강한톤으로 말하면 도움이 된다. 말하는 것이 어려우면 다른 사람의 톤을 따라 연습하면 도움이 된다.

여러분도 앞에 나와 말을 할경우가 생긴다. 강단에 서면 마이크의 높이를 먼저 조정하고 입과 마이크 사이의 거리에 익숙하라. 그리고 가장 편한 사람을 찍어 그사람을 보면서 이야기를 하라. 만약 여러군데로 나우어 져 있다면 각부분에 사람을 찍어 그사람을 보며 시선을 돌려야 한다.

전도하도록 다른사람을 설득할때 직접 이야기를 하지 말고 돌면서 말을 하는 것이 좋다. 끈질겨야 한다. 포기하지 말고 그사람의 마음이 변하도록 기도하면서 전도해야 한다. 실패하면 다음에는 같이 있는 시간을 조금 늘리는 것을 목표로 삼아라.

연습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잡지를 큰소리로 또박또박 천천히 읽기. 반복되게 연습하기, 말을 길게하는 연습하기, 메모를 보며 말하는 연습하기, 거울 앞에서 연습하기, 적당한 제스처 사용을 연습하기, 속도의 변화 조절 연습, 웃으면서 말하기, 내가 발표할 현장을 그리면서 연습하라등이다.

전도를 할때는 튀지 않는 옷을 입고 입 화장을 진하게 하지마라. 눈등 한곳을 강조해는 것이 좋다. 옷은 단색이 좋으며 넥타이는 무늬가 없는 진한색을 매라. 여러분들은 전도자로서 예수그리스도의 아름다운 향기가 나오는 사람이 되기를 기대한다.

ⓒ 2007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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