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한인교회 선교위원회, KCQ 실업인선교회, KPM, MOM 등이 주최하는 선교박람회가 계속되고 있다. 다음은 12월 1일(금)에 열린 두 번째 날 강의내용이다.

최익선, 교육선교

최익선 교수(조지아대학교 조교수)는 자녀를 글로벌 사회의 리더가 되길 원하면 단기선교를 보내라고 말했다. 교육심리 및 교육공학이 전공인 최 교수는 학문적으로 리더십을 분석했다. 글로벌 리더십은 실문제 해결능력이라며 인지능력, 상위인지능력, 인식론, 존재론/가치론등 4가지를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의 학교는 인지와 상위인지 능력만 커버하고 다음 능력을 다루지 못해 공부를 잘하는 것과 사회에서 성공하는 것은 다를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교회교육이 인식론, 존재론/가치론을 커버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드라마 "허준"의 한 장면을 영상으로 보여 주고 설명했다. 약을 사용하는데 있어 유의태의 아들 유도지는 교과서 내용을 이해하고 아버지의 질문을 대답하지만, 허준은 교과서의 제한을 벗어나 상황에 맞게 답을 창의적으로 찾아낸다.

최 교수는 지식을 전달하는 것으로 마치는 것이 아니라 지식이 바르게 구성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지식과 실제세상은 서로 다르며 그 차이를 발견하고 수정하는 능력을 필요로 한다는 것,

그것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첫째 세상에 도전을 주고, 둘째 다른 사람들과 상호작용을 하고, 셋째 전문가와 성호작용하면 된다. 그 방법을 단기선교를 비유하면 첫째 자녀들을 단기선교 보내고, 둘째 친구와 같이 보내고, 셋째 당신도 참여하면 된다.

Katy Kang, 결혼교실, 상담사역

20년간 경험을 가지고 있는 강사는 선교지의 많은 파괴된 가정들을 위한 결혼학교 운영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강사는 남녀에 대한 교회의 인식을 먼저 지적했다. 에베소서 5장에 나오는 내용중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라는 내용만 주로 강조하지 바로 뒤에 나오는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를 강조하지 않는다는 것.

강사는 결혼에 대한 하나님의 기대등 선교지 교재로 사용되는 책의 내용을 간략하게 소개했다. 내용중 부부가 문제가 일어나는 이유는 서로의 다른 점을 모르는 것이라며 남녀의 다른점을 소개했다. 예를 들어 남자는 문제의 핵심을 이야기하기를 바라지만 여자는 자신의 이야기를 듣고 이해해주기를 바란다.

강사는 단기선교에 가기 전에 고려해야 할 것을 설명했다. 단기선교의 목적, 선교지에서 해야 할 일, 어떻게 마칠 것인가, 선교사에 어떻게 도움을 줄 것인가, 문제점은 없는가 등을 고려해야 한다.

또 선교지에서 기억해야 할 것은 다음과 같다. 선교지에서 현지인이 스스로 할수 있는 것은 돕지 마라, 섬기는 자세로, 가르치기는 보다는 배우는 자세로, 선교사를 격려하라, 말하기보다는 들어라, 현지인에 돈을 주는 것을 조심하라, 약속을 지켜라 등이다.

또 잘못된 사고방식 15가지와 13가지의 건강하지 않는 성품을 소개했다.



Brian Lee, 인형극사역

브라이언 리 집사는 남가주사랑의교회에서 드라마 인형극을 담당하고 있다. 인형극은 말씀을 전하는 좋은 도구로서 어린이 전도와 함께 미전도종족의 선교에 효과적이다.

브라이언 리 집사가 인형극을 시작하게 된 동기는 10여년전 교회 팀들과 시작했으나 다른사람들은 다 포기하고 그는 지속적인 공부로 전문지식이 쌓였다. 배운기술을 다른사람에게 가르쳐 주다보니 전문가가 되었다.

강사는 영상을 통해 사랑의교회에서 하는 인형극 사역을 보여주었다. 인형들이 "One Way"를 찬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인형극은 그자체를 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관심을 끌게 하는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어린이 설교를 하는 도중 인형을 이용해 간단한 메세지가 나오면 어린이들은 시선을 집중하게 되고 설교가 계속 주목을 받을수 있다.

3시간이면 인형을 움직이는 간단한 동작을 배울수 있고 집중훈련을 통해 선교지에서도 관심을 끌 수 있다. 또 작은 인형은 20여불, 큰 인형은 80여불이면 구입이 가능하다. MOM을 통하면 할인이 가능하다.

강사는 간단한 소품을 통해 인형을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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