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수 목사의 목사론 “말한 대로 살고 사는 대로 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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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14-12-23 00:0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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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회기 뉴욕목사회 성탄감사예배 및 이취임식에서 김남수 목사(프라미스교회)는 사무엘상 9:6을 본문으로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새 회기에 부탁하는 3가지 내용이 담긴 설교를 했다. 김남수 목사는 설교를 통해 자기절제와 공인의식을 통해 욕을 먹는 대신에 칭찬을 들을 수 있는 목사상, 사는 대로 말하고 말한 대로 사는 목사상, 혼란하고 험한 세상에서 바르게 사는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선각자적인 목사상을 제시했다. 다음은 설교내용이다.
▲설교하는 김남수 목사
목사회가 새로운 비전과 꿈을 가지고 뉴욕 그리고 두고 온 조국과 민족에 대한 역사의식, 민족의식, 시대적인 사명을 의식하고 일어나서 교회가 교회답고 목사가 목사다운 사역을 감당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본문은 잘 아는 대로 사울이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잃어버린 당나귀를 찾기위해 사환과 함께 갔다가 결국 못 찾고 아버지가 걱정하겠다고 돌아가자고 사환에게 말했다. 사환이 돌아가기 전에 이 마을에 이왕 왔으니 여기에 하나님의 사람이 있는데 존경을 받는 분이고, 그분이 말하면 말하는 대로 되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를 때 갈 길을 알려주는 분이 있다고 했다. 사례가 없는데 어떻게 가느냐 하다가 결국은 가게 된다. 가서 중대한 메시지와 방향을 얻게 된다.
사실 목사라는 직책은 참 어렵다. 한 강단에서 38년을 섬기는데 참 어렵다. 갈수록 어렵다. 웬만한 일은 30년 이상하면 눈감고도 할 텐데 가면 갈수록 어려운 것이 목회이다. 왜 어렵냐고 생각하니, 목사라는 직분의 위치가 아주 애매하다. 아주 형편없는 죄인중의 괴수인 내가, 지극히 높으신 그분에게 뽑혀서, 그리고 그분이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그분의 뜻을 전해야 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 조금만 잘못하면 내가 가르치려고 하고, 조금만 낙심하면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좌절과 절망에 빠지게 된다.
정말 나를 부르신 분은 위대하신 분이시고, 나는 정말 죄인중의 괴수이고 그래서 주님이 죄인을 죄사함과 구원의 은혜를 주시고 직분을 맡겨 주셔서 하나님이 존귀하게 여기시는 성도들을 하나님의 자녀로 잘 양육해서 신랑되시는 주님께 소개하고 훈련시키는 마치 가정교사, 몽학 선생 같은 그런 직분을 주셨다. 그분은 지극히 높으시고, 나는 지극히 낮고, 성도들은 아주 존귀한 이 삼각관계에 있는 그래서 강단에서 이 위치를 잘 이해하지 않으면 내가 무엇이 된 줄로 알고 착각할 때도 있고, 또 내가 한다고 나설 때도 있고, 그분이 무엇을 원하시는지 성도들을 어떻게 하나님의 뜻대로 가르쳐야 할지 헷갈릴 때가 많다. 기도 많이 하고 영적으로 늘 깨어있지 않으면 쉬운 말로 주책떨기 쉬운 직책이 목사이다.
그런데 오늘 하나님의 사람, 사환도 인정하고 동네사람도 인정하고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알아주고 인정할만한 그런 명성을 가지고 목회 사역을 해 나간다는 것은 얼마나 어려운가? 왜냐하면 사람들은 냉정하고, 비판적이고, 부정적이다. 심각한 칼같이 날카로운 눈으로 지도자를 보고 있기 때문에 여간해서 욕을 안 먹기 쉽지 않다. 새로운 회기를 맞이한 목사회에 3가지를 말씀드리고 싶다.
첫째, 목사들이 사람들에게 욕을 먹는 대신에 칭찬을 들을 수 있으면 좋겠다. 칭찬을 들으려면 자기절제, 철저한 공인의식, 목사로서의 전문가 의식이 철저할 때만 가능하다. 그럴 때야 누가 흉보거나 욕하거나 비판하지 않지, 조금만 잘못하면 욕을 먹는다. 그래서 명성을 가지려면 그만큼 우리가 노력을 해서 다 자르고, 다 절제하고 그래서 정말 사람들이 보기에 정말 눈살 찌푸리는 일이나 욕먹을 일들을 절제하고 살아가야 한다. 참 부족한 것이 많기에 그것을 지켜 어느 정도 수준을 맞추는 것이 어렵다. 그래서 교회에서 그것이 문제가 되면 저는 공개적으로 "여러분, 저의 인격이 비천하고 사람이 못되어서 그러니 용서해주시고 나도 이것을 예수님의 은혜로 회개하고 고치겠다"고 수시로 사과를 하고 고치려는 노력을 한다. 그래도 목사는 세상에서 그래도 그분들은 다르다고 존경받아야 한다. 우리 목사회 회원 목사들은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인정을 좀 받아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둘째, 말과 행동의 문제이다. 하나님의 사람이 말하면 말한 대로 된다. 앞으로 이렇게 될 것이라고 예언적인 말씀을 하면 그렇게 된다. 언과 행이 일치되는 것은 참 어렵다. 친구 목사가 설교집을 발행하면서 서문을 써 달라고 해서 쓴 내용은 설교는 어렵다는 것이었다. 설교준비나 설교를 전하는 것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말한 대로 살고 사는 대로 말해야 되는 것이 어려운 것이라고 고백하면서 고민한 적이 있었다. 아마 하나님의 사람이라면 무슨 말을 하든지 사는 대로 말하고 말한 대로 살아야 사람들이 목사들에게 신용을 하고 그래야 명성이 생길 것이다.
셋째, 앞길의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 예언자적인 그리고 비저너리 같은 꿈과 비전을 사람에게 지시하는 지도자 상이 필요하다. 하나님의 사람이라면 적어도 현실이나 환경에 묶이지 않고 오히려 더 높고 귀한 하나님의 뜻을 선명하게 제시하고, 아무리 어려워도 성경대로 살고, 아무리 힘들어도 하나님의 정의와 진리와 원칙대로 살아가는 것을 가르치고, 혼란하고 험한 세상에서 바르게 사는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선각자적인 안목과 그런 담대함이 우리에게 있어야 할 것이다. 바른 것은 바르다고 하고 틀린 것은 틀리다고 선명하게 말해서 혼란과 무질서 속에 방황하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올바른 신앙 그리고 믿음의 바른 길을 제시해서 바른 믿음으로 사람들이 살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설교하는 김남수 목사
목사회가 새로운 비전과 꿈을 가지고 뉴욕 그리고 두고 온 조국과 민족에 대한 역사의식, 민족의식, 시대적인 사명을 의식하고 일어나서 교회가 교회답고 목사가 목사다운 사역을 감당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본문은 잘 아는 대로 사울이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잃어버린 당나귀를 찾기위해 사환과 함께 갔다가 결국 못 찾고 아버지가 걱정하겠다고 돌아가자고 사환에게 말했다. 사환이 돌아가기 전에 이 마을에 이왕 왔으니 여기에 하나님의 사람이 있는데 존경을 받는 분이고, 그분이 말하면 말하는 대로 되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를 때 갈 길을 알려주는 분이 있다고 했다. 사례가 없는데 어떻게 가느냐 하다가 결국은 가게 된다. 가서 중대한 메시지와 방향을 얻게 된다.
사실 목사라는 직책은 참 어렵다. 한 강단에서 38년을 섬기는데 참 어렵다. 갈수록 어렵다. 웬만한 일은 30년 이상하면 눈감고도 할 텐데 가면 갈수록 어려운 것이 목회이다. 왜 어렵냐고 생각하니, 목사라는 직분의 위치가 아주 애매하다. 아주 형편없는 죄인중의 괴수인 내가, 지극히 높으신 그분에게 뽑혀서, 그리고 그분이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그분의 뜻을 전해야 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 조금만 잘못하면 내가 가르치려고 하고, 조금만 낙심하면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좌절과 절망에 빠지게 된다.
정말 나를 부르신 분은 위대하신 분이시고, 나는 정말 죄인중의 괴수이고 그래서 주님이 죄인을 죄사함과 구원의 은혜를 주시고 직분을 맡겨 주셔서 하나님이 존귀하게 여기시는 성도들을 하나님의 자녀로 잘 양육해서 신랑되시는 주님께 소개하고 훈련시키는 마치 가정교사, 몽학 선생 같은 그런 직분을 주셨다. 그분은 지극히 높으시고, 나는 지극히 낮고, 성도들은 아주 존귀한 이 삼각관계에 있는 그래서 강단에서 이 위치를 잘 이해하지 않으면 내가 무엇이 된 줄로 알고 착각할 때도 있고, 또 내가 한다고 나설 때도 있고, 그분이 무엇을 원하시는지 성도들을 어떻게 하나님의 뜻대로 가르쳐야 할지 헷갈릴 때가 많다. 기도 많이 하고 영적으로 늘 깨어있지 않으면 쉬운 말로 주책떨기 쉬운 직책이 목사이다.
그런데 오늘 하나님의 사람, 사환도 인정하고 동네사람도 인정하고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알아주고 인정할만한 그런 명성을 가지고 목회 사역을 해 나간다는 것은 얼마나 어려운가? 왜냐하면 사람들은 냉정하고, 비판적이고, 부정적이다. 심각한 칼같이 날카로운 눈으로 지도자를 보고 있기 때문에 여간해서 욕을 안 먹기 쉽지 않다. 새로운 회기를 맞이한 목사회에 3가지를 말씀드리고 싶다.
첫째, 목사들이 사람들에게 욕을 먹는 대신에 칭찬을 들을 수 있으면 좋겠다. 칭찬을 들으려면 자기절제, 철저한 공인의식, 목사로서의 전문가 의식이 철저할 때만 가능하다. 그럴 때야 누가 흉보거나 욕하거나 비판하지 않지, 조금만 잘못하면 욕을 먹는다. 그래서 명성을 가지려면 그만큼 우리가 노력을 해서 다 자르고, 다 절제하고 그래서 정말 사람들이 보기에 정말 눈살 찌푸리는 일이나 욕먹을 일들을 절제하고 살아가야 한다. 참 부족한 것이 많기에 그것을 지켜 어느 정도 수준을 맞추는 것이 어렵다. 그래서 교회에서 그것이 문제가 되면 저는 공개적으로 "여러분, 저의 인격이 비천하고 사람이 못되어서 그러니 용서해주시고 나도 이것을 예수님의 은혜로 회개하고 고치겠다"고 수시로 사과를 하고 고치려는 노력을 한다. 그래도 목사는 세상에서 그래도 그분들은 다르다고 존경받아야 한다. 우리 목사회 회원 목사들은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인정을 좀 받아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둘째, 말과 행동의 문제이다. 하나님의 사람이 말하면 말한 대로 된다. 앞으로 이렇게 될 것이라고 예언적인 말씀을 하면 그렇게 된다. 언과 행이 일치되는 것은 참 어렵다. 친구 목사가 설교집을 발행하면서 서문을 써 달라고 해서 쓴 내용은 설교는 어렵다는 것이었다. 설교준비나 설교를 전하는 것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말한 대로 살고 사는 대로 말해야 되는 것이 어려운 것이라고 고백하면서 고민한 적이 있었다. 아마 하나님의 사람이라면 무슨 말을 하든지 사는 대로 말하고 말한 대로 살아야 사람들이 목사들에게 신용을 하고 그래야 명성이 생길 것이다.
셋째, 앞길의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 예언자적인 그리고 비저너리 같은 꿈과 비전을 사람에게 지시하는 지도자 상이 필요하다. 하나님의 사람이라면 적어도 현실이나 환경에 묶이지 않고 오히려 더 높고 귀한 하나님의 뜻을 선명하게 제시하고, 아무리 어려워도 성경대로 살고, 아무리 힘들어도 하나님의 정의와 진리와 원칙대로 살아가는 것을 가르치고, 혼란하고 험한 세상에서 바르게 사는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선각자적인 안목과 그런 담대함이 우리에게 있어야 할 것이다. 바른 것은 바르다고 하고 틀린 것은 틀리다고 선명하게 말해서 혼란과 무질서 속에 방황하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올바른 신앙 그리고 믿음의 바른 길을 제시해서 바른 믿음으로 사람들이 살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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