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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보수신앙 동부개혁장로회 신학교를 졸업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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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8-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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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5월 12일(월) 오후 8시 퀸즈장로교회에서 열린 미주한인예수교 장로회 총회 동부개혁장로회 신학교 19회 졸업예배 및 학위수여식에서 목회학 석사 학위를 받은 김지영 졸업생이 대표로 한 학생답사이다.

세상에서 가장 가치있는 일, 새명을 살리는 일, 복음을 전하는 자로서 저희를 세워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여러가지 힘들고 어려움속에서도 하나님을 바라는 인내를 주시고 오늘이 있기까지 부족한 우리를 훈련시키시며 우리가 눈물을 흘릴때 더 가슴아파 하시며 기다리신 하나님께 너무나 감사를 드립니다.

귀한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의 학생으로 첫발을 디딜수 있게 하시고 끝까지 붙들어 주신 은혜 감사 드립니다. 귀한 교수님들을 허락하셔서 하나님의 지혜를 얻게하심을 또한 감사드립니다. 꿀같은 말씀으로 우리학생들을 가르치시도 삶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으로 배로 서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려주셨습니다. 좁은 길이지만 하늘의 상급을 바라보는 눈과 마음을 갖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죽기까지 충성해야 하는 우리의 사명을 알려 주셨습니다.

저희들은 너무나 작고 약하기 때문에 하나님만 더욱 의지했습니다. 만학의 나이에 일하며 공부하며 헬라어 단어를 외우고 히브리어 문법을 익히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그래서 하나님을 더욱 붙들수 밖에 없었습니다. 집안 곳곳에 단어들을 붙여놓고 녹음기를 들고 다니며 귀한 목사님들의 말씀을 나나도 놓치지 않고자 최선을 다해 노력했습니다. 필라에서 보스톤에서 두시간 이상을 기차를 타고 운전하고 다녀도 귀한 수업시간을 생각하면 즐겁고 감사했습니다.

채플시간을 통해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은 우리의 몸과 마음을 정결케 해주었습니다. 죽어야 산다고 알려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자신을 항상 돌아보게 했습니다. 매년 찬양의 밤을 통해 하나님께 고백하는 우리의 입술과 마음은 사랑의 후원과 격려를 해주는 성도님들을 통해 큰 위로와 힘을 얻었습니다. 모든것을 버리고 하나님을 쫓아가고자 하는 우리의 사람에 빛이 되시는 하나님이 있기에 우리는 날마다 감사와 찬양으로 넘길수 있었습니다. 때로는 힘든 고난을 허락하시는 하나님이시지만 장차 올 영광을 기대하며 버라는 믿음으로 살수 있었습니다.

매학기 철야기도회, 하나님의 사람들이 모여 그의 나라를 위해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그 자리에는 우리의 엎드림을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이 게셨습니다. 연약하기에 우리를 택하신 하나님의 사랑은 무엇과도 비교할수 없었습니다.

신학교를 다니면서 광야훈련은 우리에게 고되고 힘들었지만 먹여주시고 입혀주시고 눈동자 처럼 보호해주신 하나님을 더 잘알게 되는 소중한 날들이었습니다. 기도하는 무릎을 단단히 해주셔서 하나님만 바라보는 주바라기가 되어 버렸습니다.

아름다운 삶과 열정으로 귀한 가르침을 주신 학장 장영춘 목사님 외 모든 교수 목사님들께 큰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좋은 장소를 허락하여 주신 퀸즈장로교회와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저희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사랑해주신 모든 성도님들과 여기 계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는 오늘로써 어려웠던 공부를 마치고 동부개혁장로회 신학교를 떠납니다.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역에 더욱 충실하고자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더 쓰임받고자 이곳에서 배웠던 귀한 가르침을 가슴에 새기고 하나님이 예비하신 일터로 복음의 일꾼으로 나아갑니다. "네가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그리기를 힘쓰라" 하나님의 말씀을 다시 한번 새겨봅니다.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기 위해 항상 공부하며 노력하겠습니다.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이 되겠습니다.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는 동부개혁장로회 신학교의 자랑스러운 졸업생이 되겠습니다. 모든 영광을 사랑하는 하나님께 돌립니다. 감사합니다.

ⓒ 2008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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