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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 2차 실행위원회 "이전 건물 200백만 불에 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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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8-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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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황동익 목사)는 1월 11일(금) 오전 구세군뉴욕한인교회(김종우 사관)에서 2차 실행위원회를 열었다.

먼저 열린 경건회는 인도 최창섭 목사(부회장), 기도 김종우 사관, 말씀 황동익 목사(회장), 축도 한재홍 목사(전회장)의 순으로 진행됐다.

황동익 목사는 "굳게 닫쳐진 성문을 열리라(여호수아6:12-13)"이란 제목의 말씀을 통해 "예수신학으로 무장하여 승리하는 한해가 되자"라고 말했다.

회무시작시 33명의 실행위원들이 참가하여 열린 회무는 황동익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안건은 △신년하례 협조 △교협건물 이전 △할렐루야 강사 선정 △사무국장 △이메일을 통한 공문 발송 △교협 33년사 기념 출판등이다.

1. 신년하례 = 뉴욕교협의 연례행사인 신년하례는 1월 14일(월) 저녁 7시30분 퀸즈한인교회에서 열린다. 준비위원장 이승재 목사는 보고를 통해 "하례장소는 7백 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며, 인원동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참여한 실행위원들에게 한 테이블(10명)씩 협조하기를 부탁했다. 지난해 신년하례는 적자를 보았다. 일인당 참가회비는 50불이지만, 일인당 식대만 해도 40불의 비용이 든다.

참고해야 할 전 회장들의 경험들이 터져 나왔다. 황경일 목사는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안창의 목사는 "집회장 입구에서 돈을 잘 받아야", 한재홍 목사는 "헌금시 교협건물 구입 등 목적헌금을 하자"등의 의견이 나왔다.

거창한 신년하례는 꼭 필요한가? 지난해에 했기에 올해도 똑 같이 해야 한다는 자세가 아니라, 올해는 인위적인 인원동원을 통한 행사보다는 발전적인 방향으로 전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 교협 건물 이전 = 회장 황동익 목사는 교협 건물이전이 적극적으로 추진중이라고 보고했다. 재산관리위원회, 건축위원회, 임원 등이 만나 교협건물 이전에 대해 의논했으며 이미 4개의 건물을 보았다. 이중 순복음연합교회 앞에 소재한 14,000 스퀘어피트의 건물을 구입하기 위해 2백만불의 오퍼를 넣었다고 전했다. 그 건물은 30대의 파킹이 가능하며, 이웃과 협력하면 80대까지 파킹이 가능하다. 또 현재 그 건물은 현재는 R존이지만 2년후 C존으로 변경될 것이 기대되고 있다. 현재의 교협건물은 150만 불에 내놓은 상태이다.

3. 할렐루야대회 강사 = 할렐루야대회 강사로 지난해에 이어 조용기 목사를 접촉중이다. 박희소 목사(전 회장)는 김삼환 목사를 통해 조 목사에게 부탁을 했다며 조용기 목사가 참가여부는 다음 주에 결정된다고 밝혔다. 교협측도 직접 조용기 목사와 접촉중이다. 황동익 목사는 조용기 목사가 안될 것에 대비해 2-3안을 준비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재홍 목사는 대부분 장로교단측 목사만 강사로 오는데 강사의 교단안배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4. 사무국장 = 지난 1차 실행회의에서 사무국장을 공채하라는 의견에 따라 사무총(국)장으로 있던 이재덕 목사가 사퇴를 했다. 현 임원진들은 공석중인 사무국장의 공채를 결정하지 않았다. 황동익 목사는 사무국장의 인건비를 세이브해서 교협 건물 이전에 도움이 되게 하기위해 공채를 미루고 있으며 현 임원들이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실행위원들이 교협을 방문하여 오전 오후 3시간씩 지키는 안이 통과됐다. 또 "목회자들은 목회때문에 전적으로 교협을 지키는 것이 어렵다", "업무의 연속성을 위해 사무국장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현 임원들이 사무국장이 필요하면 다음 실행회의에 보고키로 했다.

5. 이메일을 통한 공문서 발송 =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는 목회자들은 거의 없다. 교협에서 한번 공문을 발송하려면 일거리가 많을 뿐만 아니라, 한번 발송마다 2백불 이상의 경비가 소요된다. 그래서 이메일을 이용해서 공문서를 발송키로 하여 통과됐다.

6. 뉴욕교협 33년사 발행 = 교협측은 아직 주소록, 신년하례 등으로 바빠 뉴욕교협 33년사에 대해 결정을 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33회기가 지남에 따라 억지로 "33년"이라는 숫자에 연연할 것이 아니며 교협의 형편에 따라 진행키로 했다.

7. 그 외 안건 = 이외에도 출판위원장 최창섭 목사는 올해도 3천권의 주소록을 발행하며, 신년하례시 먼저 7백권을 배포한다고 말했다.

발언을 통해 박마이클 목사는 미주기독교방송(KCBN)를 위해 교회들이 돕자고 부탁했다. 이제 새로운 진영(이사장 김남수 목사/사장 박희소 목사)이 구축되어 많이 정상화가 되었지만 여전히 한 달에 만불 정도의 적자가 있다며 100개의 한인교회가 백물씩 방송국을 후원하면 정상운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박희소 목사는 무급이지만 매일 출근하여 업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주변에서 며칠 나가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교회를 맡으면 아무리 작은 교회라도 매일 새벽기도를 해야 되는 것이 아니냐고 반문했다. 한편 이날 참가한 상당수의 목회자들이 방송을 듣기 위한 수신기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적극적인 수신기 보급이나 수신기가 필요 없는 AM 진출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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