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텍 사건 1주기 추모 이민 2세 교육포럼(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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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8-04-20 00:0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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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G 크리스챤 교육연구소(소장 이학준 교수)가 주최하는 버지니아텍 사건 1주기 추모 이민 2세 교육포럼이 뉴욕과 뉴저지에서 연속으로 열렸다.
뉴저지에서는 지난 13일(주일) 오후 하나임교회(이학권 목사)에서 열렸으며, 뉴욕에서는 4월20일(주일) 오후 4시30분 후러싱제일교회(김중언 목사)에서 열렸다. 양 포럼은 주강사와 주제발표, 패널에 있어 차이가 있다.
포럼은 사회 이학준 교수, 인사 정금연 뉴욕일보 사장, 기도 김중언 목사, 주제강연 손대권 교수, 패널 발표, 발표자 대화, 질의와 응답의 순으로 진행됐다.
"2세교육의 헛점들과 그 보완책: 사회화 과정에 대한 분석"이라는 제목의 주제강연을 한 주강사인 손대권 교수는 콜롬비아 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를 받았고 현재 피츠버그 신학원 교육학 교수로 있다.
패널은 뉴저지 포럼에 참가했던 박길재 박사(헌터던감리교회 담임, 뉴브런스윅 신학원 교수)와 정정숙 박사(패밀리 인 터치 원장)외에 김광석 회장(KCS, 뉴욕한인봉사센터)와 이상숙 전도사(유스 앤 패밀리 대표)이 새로 참가하여 총 4인의 패널로 진행됐다.
포럼을 시작하며 이학준 교수는 "버지니아텍 조승희 사건은 조승희 한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이민사회의 모순때문에 일어난 사건이기 때문에 깊이 생각하고 통찰하여 다시는 비슷한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준비해 나가는 것이 우리 1세가 해야 할일이다"이라고 말했다.
창간 5주년을 맞이하여 포럼을 주관한 뉴욕일보 정금연 사장도 "청소년 문제는 한인사회의 미래가 달려 있다"라며 "연구소를 중심으로 청소년문제에 교회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한인 커뮤니티가 학술적인 접근에 넘어서 청소년문제에 대한 제도적 장치와 진로를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자리에는 뉴욕청소년센터 사무총장 김헌태 목사, 플러싱 한인회 이에스더 회장, 이수일 박사등이 참가했다.
주강사인 손대권 교수가 "2세교육의 헛점들과 그 보완책: 사회화 과정에 대한 분석"이라는 제목으로 주제강연을 했다.
손 교수는 조승희를 차고 앞 시멘트 바닥의 갈라진 틈에 난 민들레로 예로 들고 이야기를 풀어 나갔다. 사회동화 과정에서 조승희는 민들레 처럼 사회적으로 잘못된 곳에 있었으며, 외톨이로 관계를 경험할 수 없었으며, 공허한 사람의 환경속에서 살았다.
손교수는 사람의 사회동화과정을 학문적으로 풀어나갔으며 한인사회;가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고 결론을 맺었다. 조승희 사건은 우리들의 옆구리에 대못을 찌르는 사건임에도 무감각하다면 영적인 문둥이 이 된것이 아니겠냐고 반문했다.
그런면에서 조승희 처럼 문제있는 학생이 있다면 제한된 조건때문에 다른 학생지도에 방해가 된다며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한 청소년 사역자의 고백은 바로 우리의 모습이다.
손 교수는 "이민사회가 건강하게 살아갈 한가지 길은 우리들의 마음이 한마음으로 엮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사람들의 아픔을 내 아픔으로 느낄수 있는 상호관계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멘트 바닥을 뚫고 올라오는 생명을 내 생명같이 귀하게 여길때 아름다운 한인사회가 될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다시 한번더 우리의 오른손으로 우리의 왼손을 망치로 내려치는 일이 벌어 질것이다.
ⓒ 2008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뉴저지에서는 지난 13일(주일) 오후 하나임교회(이학권 목사)에서 열렸으며, 뉴욕에서는 4월20일(주일) 오후 4시30분 후러싱제일교회(김중언 목사)에서 열렸다. 양 포럼은 주강사와 주제발표, 패널에 있어 차이가 있다.
포럼은 사회 이학준 교수, 인사 정금연 뉴욕일보 사장, 기도 김중언 목사, 주제강연 손대권 교수, 패널 발표, 발표자 대화, 질의와 응답의 순으로 진행됐다.
"2세교육의 헛점들과 그 보완책: 사회화 과정에 대한 분석"이라는 제목의 주제강연을 한 주강사인 손대권 교수는 콜롬비아 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를 받았고 현재 피츠버그 신학원 교육학 교수로 있다.
패널은 뉴저지 포럼에 참가했던 박길재 박사(헌터던감리교회 담임, 뉴브런스윅 신학원 교수)와 정정숙 박사(패밀리 인 터치 원장)외에 김광석 회장(KCS, 뉴욕한인봉사센터)와 이상숙 전도사(유스 앤 패밀리 대표)이 새로 참가하여 총 4인의 패널로 진행됐다.
포럼을 시작하며 이학준 교수는 "버지니아텍 조승희 사건은 조승희 한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이민사회의 모순때문에 일어난 사건이기 때문에 깊이 생각하고 통찰하여 다시는 비슷한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준비해 나가는 것이 우리 1세가 해야 할일이다"이라고 말했다.
창간 5주년을 맞이하여 포럼을 주관한 뉴욕일보 정금연 사장도 "청소년 문제는 한인사회의 미래가 달려 있다"라며 "연구소를 중심으로 청소년문제에 교회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한인 커뮤니티가 학술적인 접근에 넘어서 청소년문제에 대한 제도적 장치와 진로를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자리에는 뉴욕청소년센터 사무총장 김헌태 목사, 플러싱 한인회 이에스더 회장, 이수일 박사등이 참가했다.
주강사인 손대권 교수가 "2세교육의 헛점들과 그 보완책: 사회화 과정에 대한 분석"이라는 제목으로 주제강연을 했다.
손 교수는 조승희를 차고 앞 시멘트 바닥의 갈라진 틈에 난 민들레로 예로 들고 이야기를 풀어 나갔다. 사회동화 과정에서 조승희는 민들레 처럼 사회적으로 잘못된 곳에 있었으며, 외톨이로 관계를 경험할 수 없었으며, 공허한 사람의 환경속에서 살았다.
손교수는 사람의 사회동화과정을 학문적으로 풀어나갔으며 한인사회;가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고 결론을 맺었다. 조승희 사건은 우리들의 옆구리에 대못을 찌르는 사건임에도 무감각하다면 영적인 문둥이 이 된것이 아니겠냐고 반문했다.
그런면에서 조승희 처럼 문제있는 학생이 있다면 제한된 조건때문에 다른 학생지도에 방해가 된다며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한 청소년 사역자의 고백은 바로 우리의 모습이다.
손 교수는 "이민사회가 건강하게 살아갈 한가지 길은 우리들의 마음이 한마음으로 엮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사람들의 아픔을 내 아픔으로 느낄수 있는 상호관계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멘트 바닥을 뚫고 올라오는 생명을 내 생명같이 귀하게 여길때 아름다운 한인사회가 될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다시 한번더 우리의 오른손으로 우리의 왼손을 망치로 내려치는 일이 벌어 질것이다.
ⓒ 2008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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